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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에세이에 담긴 '신인류 직장인'의 애환 2022-07-29 18:00:29
고민들은 한결같았다. (박찬휘 지음, 싱긋)은 페라리,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유럽 자동차 회사에서 활동해온 박찬휘 디자이너의 일상 기록이다. 그는 최근 아우디가 출시한 전기차 Q4 이트론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저자는 영국 유학부터 시작해 오랜 시간 유럽에서 타지 생활을 해왔다. 그는 ‘이방인’이라는 약점이...
[책꽂이] '최고의 조직' 등 2022-07-29 17:56:00
형식으로 쓰고 10명의 전문가로부터 감수를 받았다. (최리노 지음, 양문, 224쪽, 1만6000원) 인문·교양 ●당신은 교양인 입니까 30여 년을 외교관으로 근무한 저자가 일상 매너부터 외국인과 대화법, 문서를 만드는 법까지 가이드한다. (송영오 지음, 교학사, 424쪽, 1만8000원) ●임진왜란 1592 제44회 한국방송대상 수상...
'文정부 청와대' 출입기자가 펴낸 '조국의 시간, 윤석열의 시간' 2022-07-29 15:34:26
이 29일 나왔다.(백대우 지음, 글마당, 300쪽, 1만7000원) 저자는 15년 가까이 정치부에서 일했고 문 정부의 청와대를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유력 정치인들의 움직임을 매일 취재하면서 느낀 생각들을 책으로 펴냈다. 책은 모두 5개장으로 구성됐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되돌아보며 △바라볼 ‘대통령 윤석열’의 시간...
'부커상 후보' 소설가 박상영의 추천 책은 [작가의 책갈피] 2022-07-29 13:22:12
박 작가가 고른 책은 (김지우 지음, 휴머니스트). 2017년부터 '굴러라 구르님'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김지우의 첫 산문집이다. 유튜버이자 20대 여성, 휠체어 탄 뇌병변장애인, 대학생으로 살아가는 저자의 삶이 담겼다. 박 작가는 "저자의 유튜브 채널도 구독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글을 너무 잘 쓴다"며...
[책마을] 책을 잘 읽기 위한 책 2022-07-22 17:16:46
나왔다. 《날마다, 북디자인》(김경민 지음, 싱긋)은 10년 넘게 북디자이너로 일한 저자가 책을 자르고 붙이고 만들면서 겪은 이야기를 담았다. 북디자이너는 무슨 일을 할까. 저자의 출판사 선배는 소개팅을 나갔다가 ‘드럼(북)을 만드시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저자는 ‘북디자이너에 대해 설명해주는 사람이...
[책꽂이] '40일간의 산업일주' 등 2022-07-22 17:11:52
알려주는 그림책. (아이노 마이야 메트솔라 지음, 강나은 옮김, 별글, 40쪽, 1만5000원) ●후비적후비적 따뜻한 그림체로 코를 팔 수밖에 없는 어린이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보여준다. (변보라 지음, 북극곰, 40쪽, 1만4000원) ●어떻게 못됐으면서 착해요? 어떻게 해야 친구와 다투지 않고, 미워하는 친구와 친해질 수...
시인 박연준은 이 책을 읽으며 행복에 취했다 [작가의 책갈피] 2022-07-19 14:32:06
작가는 (발레리 페랭 지음, 장소미 옮김, 엘리)를 추천할 책으로 꼽았다.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어느 작은 마을의 묘지지기인 비올레트는 묘지를 정원처럼 가꿔나가는 인물이다. 어느 날 묘지에 나란히 묻히고 싶어하는 한 남녀의 결정이 그녀의 일상을 뒤흔든다. 상실과 회복, 삶에 대한 이 소설은 프랑스에서만 100만...
[책꽂이] '다음 팀장은 AI입니다' 등 2022-07-15 17:48:09
회의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김형숙·박승희·최은미·봉현철 지음, 초록비 책공방, 268쪽, 1만8000원) ●NFT Art 그 무엇으로도 대체 불가능한 예술 대체불가능토큰(NFT)에 대한 미학적 접근 소개. (김민지 지음, 아트북프레스, 340쪽, 1만8000원) 인문·교양 ●대이동의 시대 데이터 기반 자문회사 퓨처맵 창립자인...
"아까운 증여세, 줄이는 방법 있다"[더 머니이스트-택슬리의 슬기로운 세금생활] 2022-07-15 07:00:01
확정지음으로써, 증여세를 절세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물론 감정평가를 받더라도 시가의 90%를 미달하는 경우 세무서장이 다른 감정기관에 재감정을 의뢰할 수 있기 때문에 감정평가사, 세무사와 함께 문제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진행하시는 게 좋습니다.[사례] □ 아파트 단지내에서 유사 물건의 매매사례가액은 20억,...
소설가 강성봉 "너무 좋은 책은 끝까지 안 읽어요" [작가의 책갈피] 2022-07-14 16:40:28
'지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전당포에 맡겨진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다. 어려서 책 읽기를 좋아한 게 글쓰기로 이어졌다. 강 작가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연도가 지나간 달력을 잘라서 이면지 노트를 만들어주셨는데, 거기다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며 "재미있는 책을 읽고 나면 이야기와 작별하기 싫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