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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에 모인 클래식 꿈나무들…백건우·김선욱 지도에 귀 '쫑긋' 2021-08-11 17:14:06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가 악단의 협연자 겸 선생님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지휘자로 변신한 김선욱이 백건우와 함께 단원들을 지도한다. 국내외 명문 악단의 연주자들도 멘토로 참여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제2악장을 지낸 김덕우(바이올린), 상하이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인 성미경(더블베이스), 스웨덴 팔룬달라...
청춘, 첫사랑 그리고 야마하 [더 머니이스트-지민홍의 일본주식가이드] 2021-07-21 06:59:40
피아노 건반 위 금색 글자, 야마하(YAMAHA)는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세계 1위의 악기제조회사, 1880년대 오르간 수리를 계기로 창업해 약 130여년의 세월을 거쳐 글로벌 최대 악기제조업체가 된 야마하(7951)와 야마하발동기(7272)를 간단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야마하는 1887년 창업주가 오르간을 수리한 일을 계기로...
'라우드' 싸이X박진영, 이동현 센스에 매료..."이 캐릭터 뭐지?" 극찬 2021-06-05 22:28:00
이동현은 '빙판 위의 아이돌'로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이동현은 자신이 현재 아이스하키의 중등부 대표 선수로 활동하고 있음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어 이동현은 "엄마가 '저스틴 비버'노래를 들려주셨는데 꽂혀서 무대도 찾아보면서 아이돌을 꿈꾸게 됐다"라고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매력무대를 먼저...
"고통 속에서 찾은 환희…베토벤 인생 역작 들려드릴게요" 2021-03-14 17:04:04
건반 위의 철학자’라고 불린다. 셔먼은 손민수에게 악보 분석에 앞서 베토벤이란 인물의 내면을 들여다보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베토벤의 유서를 들춰 봤어요. 곡 해석을 두고 베토벤이 악보 출판사와 벌였던 언쟁과 친구에게 푸념한 편지도 찾아봤고요. 베토벤의 일대기를 들여다보며 역경을 이겨내는 정신이 음악으로...
[혼자보긴 아까워]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회고록 "거울 속엔 누가 있을까" 2021-02-19 10:53:17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 모음곡 중 '거울' 중 '바다 위의 작은배', '어릿광대의 아침노래', 레베카 손더스의 '거울'을 연달아 들려줬다. 윤홍천은 일찍이 평단에서 슈베르트와 모차르트 전문가로 칭해졌다. 그가 내놓은 음반이 호평을 받아서다. 2011년에는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음반으...
[이미아의 독서공감] '클래식의 벽'에 부딪혔다면 2020-11-19 17:54:40
‘건반 위의 철학자’라 불리는 미국 피아니스트 러셀 셔먼의 에세이다.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예술과 문명에 대해 깊이 있게 고찰하며 삶에 대한 통찰과 음악의 원천을 탐구하려는 열정을 가득 비춘다. 게임, 가르침, 상관관계, 악보, 코다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저자가 맨 처음 꺼내는 이야기는...
로꼬·화사 무슨 사이?팬'→'주지마' 발표까지 2020-10-20 09:50:18
건반 위의 하이에나'를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다.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음원 차트 생존기를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당시 로꼬와 화사는 서로에게 "평소 팬이었다"면서 "꼭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다"고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첫 만남부터 달달한 기운이 흘렀고, 극도의 어색함 속에서도...
슈만으로 돌아온 백건우…"모든 이의 아픔 담은 선율로 청중 위로" 2020-10-06 17:18:57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75·사진)가 낭만 음악의 대가 슈만의 음악으로 돌아왔다. 2017년 베토벤, 지난해 쇼팽에 이어 이번엔 슈만 곡으로 국내 음악 팬들과 만난다. 오는 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다음달 15일까지 ‘백건우와 슈만’이란 이름으로 전국 투어 리사이틀을 연다. 6일 화상회의 프로그램...
바렌보임·레비트·손민수…코로나도 멈추지 못한 '베토벤 대장정' 2020-09-21 17:32:17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는 당시 “거인 앞에 선 기분”이라며 “베토벤 탐구는 끝없는 여정”이라고 했다. 2012년 24세 나이에 EMI클래식을 통해 베토벤 소나타 전집을 발매해 화제가 된 임현정은 “베토벤은 자신의 인생 전체를 피아노 선율에 옮겼다”며 “피아노 소나타를 통해 그의 생애를 되짚어보면 음악의 궁극적...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가 풀어낸 '슈만의 젊음과 광기' 2020-09-17 17:40:33
통해 발매했다. 작품에 관해 진지한 자세로 연구해 '건반 위 구도자'라 불리는 백건우가 슈만 곡을 연주한 앨범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D 두 장으로 이뤄진 앨범은 각 장에 '오이제비우스'와 '플로레스탄'이란 제목을 붙였다. 슈만이 생전 자신의 분열적인 내면을 표현하려 지은 가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