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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특별법 시행 1년…1만7천593명 '갈길 먼 피해구제' 2024-06-02 07:01:01
특별법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거주 중인 주택이 경매로 넘어갈 경우 피해자에게 우선매수권을 부여하고, 경매자금을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피해자가 주택 매수를 원치 않는다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우선매수권을 넘겨받아 매입한 뒤 피해자에게 시세의 30∼50% 수준에 임대하도록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L...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지원"(종합) 2024-05-27 18:40:16
5천건가량이 성사돼 경매시장에서 물량이 빠르게 소화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피해자들이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길어지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금은 피해주택의 경·공매 유예로 경매가 본격화되지 않아 LH 매입 실적이 저조한 것"이라며 "이번 방안으로 우선매수권을 LH에 넘기는 사례가 늘어나면 LH가...
"이승기한테 돈 받아야지"…임영규, 사위 팔아 억대 사기 2024-05-24 09:12:01
말했다. 제보자는 "집도 경매로 넘어갔다"며 "가족이 빚더미에 앉게 됐다"고 주장했다. 제보자의 어머니 A씨의 통장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다 임영규에게 1년간 약 265회에 걸쳐 2억여원을 송금한 사실을 알았다. 제보자는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절대 돈 해주지 마'라고 했는데, 엄마가 따라다니면서 돈을...
[기고] 전세사기특별법, 또 다른 실망을 주지 않길 2024-05-23 19:00:42
선순위 저당채권을 매입하고 1년 이상 경매를 유예한 이후, 경매 시 캠코는 피해자가 더 많이 배당받도록 조치한다는 내용이다. 채권의 권리관계 순서에 따르면 선순위 채권자가 후순위 채권자보다 경매 시 우선해 배당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 개정안에 따르면 후순위 채권자가 더 많은 배당을 받도록 해 선순위...
전세사기 피해자 1천627명 추가 인정…총 1만7천60명 2024-05-23 06:00:03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도록 신용정보 등록을 유예하고, 기존 전세대출을 분할 상환하도록 한 지원책은 1천56명(1천69억원)이 이용했다. 피해자에게 인근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한 사례는 160건, 긴급 주거지원은 305건 있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피해자의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경·공매에서 매입 예정인 주택은...
"전세사기 피해 신청, 온라인으로 하세요" 2024-04-24 13:28:42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매·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하려면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등 서류를 준비해 시·도에 방문 접수해야 했다.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경우 피해 사실과 임대인의 기망행위 정황 등을 입력하고 피해사실 확인에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사본, 경·공매 통지서 등 제출서류도 전자문서로 등록하면 된다....
금융당국 부동산 PF 구조조정 가속…"뉴머니보다 재구조화 우선" 2024-04-14 06:07:00
분양률을 달성한 본PF 사업장을 제외하고 토지와 건물 경매를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작년보다 경락가율(경매 물건의 감정평가액 대비 낙찰가율)이 저하될 가능성을 반영, 경락가율이 작년 평균치의 하위 40%를 유지하는 안을 시나리오 1안, 하위 30% 유지를 2안, 하위 25% 유지를 3안으로 가정한 결과...
경매 넘어간 아파트로 전세사기...징역 6년 2024-03-30 10:27:08
판사는 사기 및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한 판사는 "피고인은 사건 각 부동산에 대해 임의경매절차가 개시됐음에도 계속해 추가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면서 피해자를 양산했다"며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다수이고, 동종범죄로...
옵티머스 뒷돈 받은 금감원 전 국장 2심서도 '실형' 2024-03-21 12:01:05
유치, 경매 절차 지연, 각종 대출 등과 관련해 금융계 인사들을 소개하고 알선해 준 대가로 총 4700만원을 받고 4500만원을 요구한 혐의로 2021년 1월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이 사건과 별도로 특혜 대출을 알선하거나 은행 제재 수위를 낮춰주는 대가로 금융기관 임직원 등으로부터 2014년 2000만원, 2018년 1000만원 등을...
3000억 투자금 꿀꺽…'포천 부동산 사기' 부부, 징역 25년·20년 확정 2024-03-19 18:31:20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부산 해운대구에서 유사수신업체를 운영하던 A씨 부부는 경기 포천의 한 식물원을 인수한 뒤 핑크뮬리 명소로 알려진 ‘포천 평강랜드’를 운영했다. 이들은 포천 일대 부동산 등을 내세워 “부동산 경매와 부실채권 매각으로 연평균 30%의 높은 수익금을 지급하겠다”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