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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항공권 취소 후 '현금 환불' 받으려면…" 여행객 '낭패' 2024-02-04 12:00:04
인터넷 쇼핑몰에서 공구를 주문했으나, 택배사의 과실로 다른 주소로 배송된 사실을 확인했다. 잘못 배송된 주소지에서 물건을 못 찾은 B씨는 택배사에 배상을 요구했지만, 책임이 없다며 배상을 거부했다." "C씨는 2018년 발생한 오만원권 외식상품권 2매를 사용하려고 유효기간 종료일인 2023년 식당에서 식사 후에 상...
고속도로 건너다 숨진 여친, 못말린 남성 '무죄' 2024-01-19 16:37:51
않는 등 자신의 지배하에 두려고 계속 붙잡아 둔 끝에 사고를 야기했다고 봤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행위에 대해 사고의 위험성을 예측해 B씨의 위험 행동을 막아서거나 제지한 것이었다며 과실이 없다고 판단했다. 김 부장판사는 "B씨의 충동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적극적으로 제지한 것을 넘어 B씨를 안전한 장소로...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기소 2024-01-19 16:07:31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에 대해서도 검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없다고 봤다. 앞서 대검은 지난 15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심위를 통해 김 청장과 최 전 서장의 기소 여부를 논의한 끝에 김 청장에 대해서는 기소, 최 전 서장에 대해서는 불기소 권고가 의결됐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수사심의위 권고 내용 등을 토...
검찰,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불구속 기소 2024-01-19 15:42:29
김 청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로 불구속기소한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청장은 참사 당시 이태원 핼러윈데이 다중 운집 상황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을 예견했음에도 적절한 경찰력을 배치하고 지휘·감독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참사 당일 사상자 규모가...
목줄 안한 개, 차에 뛰어들어 죽자…장례비 요청한 견주 2024-01-12 21:36:55
과실이 맞고 차 수리비를 받아라.", "견주의 잘못인데 장례비를 달라니" 등의 반응으로 공분을 터뜨리고 있다. 관련해 전문가도 A씨가 개 주인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한 변호사는 "차주가 규정 속도를 준수했고 사고를 예견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과실이 없어 보인다"라며 "견주가 반려견 관리에...
[백광엽 칼럼] 한 줌 PF 카르텔의 '손실 사회화' 2024-01-11 17:52:59
한탕주의와 모럴해저드를 떠올리면 더욱 씁쓸하다. 2019∼2022년 9개 증권사가 PF 임직원에게 지급한 성과급만 8510억원이다. 2022년 연봉상위 10명 중 8명이 PF부문에서 나왔다. 기여만큼의 인센티브는 장려할 일이다. 하지만 과실만 따 먹고 실패 시 손실 부담은 시장에 전가하는 불공정이 판친다. “1~2년 단기 성과 때...
장 보던 60대 주부도 놀랐다…'코스트코'에서 벌어진 일 [법알못] 2024-01-05 20:00:01
책임은 누가 지냐"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재판매 업자가 유통기한을 넘긴 제품을 판매할 경우 법적 책임을 질 위험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법알못' 자문단인 김가헌 법무법인 일호 변호사는 "고의 또는 과실로 유통기한 지난 베이글을 팔고 그로 인해 구매자에게 손해가 생겼다면 판매자에게 법적 책임을...
中, 5년만에 회사법 개정…노동이사제 확대·차등의결권 도입 2024-01-03 22:49:57
경영인의 책임은 한층 강화된다. 전인대는 개정법에서 이사·감사·고위 경영자의 충실의무와 근면의무(주의의무)의 내용을 구체화·개선하는 한편 관계자 거래 관련 규정을 손보면서 관계자의 범위도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사·경영자가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타인에 손실을 입히면 회사와 함께 연대책임을 진다는 조항과...
폭우에 강남역 맨홀 빠져 숨진 남매…"서초구 16억 배상하라" 2023-12-27 15:30:41
서초구는 피해자 유족에게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다만 남매가 차량에서 대피하는 등 당시 폭우의 심각성을 충분히 알고 있었고, 도로 상태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건넜어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해 A씨와 B씨의 과실을 20%, 서초구의 책임을 80%로 책정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열린 맨홀에 남매 추락사..."서초구가 16억원 배상" 2023-12-27 15:23:32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맨홀 뚜껑이 예상치 못한 폭우 때문에 열렸다고 해도, 그 상태로 방치된 데에는 서초구의 관리 책임이 있다고 짚었다. 또 과거 비가 더 적게 내렸을 때도 맨홀 뚜껑이 열렸던 점 등을 봐서 이번 사고가 천재지변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다만 A씨와 B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