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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노동 동일임금'에 앞서 …차별시정제도의 4가지 쟁점 2023-07-11 16:13:59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와 비교하여 기간제근로자만이 가질 수 있는 속성을 원인으로 하는 경우 ‘기간제근로자임을 이유로 한 불리한 처우’에 해당하는데, 무기계약직 근로자와 달리 기간제근로자만이 ‘근로계약기간이 1년 미만’이라는 속성을 가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합리적인 이유가 없는 경우...
기업 68% "정년연장보다 고령자 '재고용' 선호" 2023-07-10 18:25:09
수 있는 파견·기간제법 개선(37.7%)과 고령 인력 채용에 대한 세제 혜택 제공(33%), 인건비 직접 지원 확대(31%) 등의 요구도 많았다. 이미 정년이 된 근로자를 계속 고용한 경험이 있는 기업은 74.5%에 달했다. 계속 고용의 이유로는 ‘고령 근로자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서’(66.4%)란 대답이 가장 많았다. 이 중...
"기업 68%, 고령자 계속고용시 '재고용 방식' 선호" 2023-07-10 12:01:44
답했다. 정년 연장은 26.3%, 정년 폐지는 12.8%를 차지했다.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는 이유로는 '고령 근로자의 전문성 활용'(66.4%)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인력이 부족해서'(26.2%), '고령자 고용에 대한 사회적 책임 고려'(6%)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고령자 계속고용 제도의...
"근로계약 1년 미만 기간제 처우개선 수당 차별은 부당" 2023-07-04 18:36:43
처분이 차별임을 인정받았다. 기간제법 제8조 제1항은 ‘사용자는 기간제 근로자라는 이유로 해당 사업장에서 동종 또는 유사한 업무에 종사하는 무기계약직 근로자와 차별해선 안 된다’고 규정한다. 서울시가 해당 판정에 불복해 중노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걸면서 법정 분쟁이 시작됐다. 1·2심은 “여기서 문제가 된...
대법 "1년 미만 기간제근로자 수당 차별은 부당" 2023-07-04 16:30:53
기간제 근로자가 근로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이라는 이유로 무기계약직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처우개선수당을 받지 못했다면 ‘차별적 처우’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1부는 서울시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차별시정 재심판정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지방의원 1명당 지원관 0.5명…겉도는 서울시의회 '정책지원관 제도' 2023-06-13 18:34:34
취지에서 도입됐다. 과거엔 대법원이 법률로 지방의원 유급보좌인력을 둘 수 없다고 판시했으나 작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관련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전체 인원(25개 자치구 112명, 비례대표 11명 포함)의 절반까지 정책지원관을 둘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의회 사무처 정책기획담당관실 소속으로...
촉탁직 재고용된 정년퇴직자에게도 갱신기대권이 있다? 2023-06-06 13:24:27
것인지 여부는 사용자의 권한에 속하는 것으로 해당 근로자에게 정년연장을 요구할 권리가 없다’는 기존의 판례 태도(대법원 2008. 2. 29. 선고 2007다85997 판결)와는 사뭇 달라 보인다. 위와 같은 일부 하급심 판례의 태도는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기존의 기간제 근로계약에 대한 갱신기대권이 인정되는 사례들과는...
무기계약직은 사회적신분일까, 아닐까 2023-05-30 16:53:39
초과 사용으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근로자의 근로조건은 (차별 법리에 따라서가 아니라) 기간제법 해석상 동종 또는 유사한 업무에 종사하는 정규직 근로자에 적용되는 취업규칙에 따르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여, 이 문제를 판단하지 않았다. 우선 개인적 견해를 밝히면, 필자는 무기계약직은 근로기준법상 사회적 신분에...
"11회 갱신한 뒤 근로계약 해지했어도 부당해고 아냐" 2023-05-04 18:02:28
규정이 없다는 점 △A씨와 동일한 용역계약 근로자들도 계약이 만료됐다는 점 등을 들었다. 법원은 B사 측 주장을 받아들여 중노위의 판정이 적법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우선 A씨가 기간제법에서 통상적으로 2년 계약 후 정규직 전환이 보장되는 근로자가 아니라는 점을 짚었다. 재판부는 “A씨는 입사 당시 고령자 고용법...
항우연 노조 "누리호·다누리 용역인력 정규직 누락"…사측 고발 2023-04-20 15:52:55
용역근로자들 개개인이 전문성을 가지고 있을 뿐 소속 용역업체는 업무 전문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소송대리인인 최종연 일과사람 변호사는 "상시·지속적으로 항우연의 중요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한 용역근로자들은 정규직 전환 대상임이 명확하다"며 "이들 용역근로자는 파견법 또는 기간제법에 의하더라도 정규직 지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