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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업들이 투자 못하고 현금 쥐고만 있는 이유 2022-03-24 17:30:10
이익유보금을 늘리고 부동산은 매각하며 채권 발행·금융 차입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한 결과다. 심지어 대규모 투자를 하더라도 재무적 투자자(FI)를 찾는 식으로 최대한 현금을 아끼고 있다는 전언이다. 문제는 현금성 자산이 늘수록 기업 내부에는 사실상 무수익 자산이 쌓여간다는 점이다. 기업 자금은 계속 재투자되고...
"대형 안되면 중소형이라도"…법인 투자자 중소형 빌딩 매입 경쟁 2022-02-17 05:50:01
관계자는 "내부 유보금이 있는 제조업 기반 회사들이나 보유 현금이 풍부한 뜨는 IT기업들이 중소형 빌딩 매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2022년은 중소형 빌딩의 '역대급'해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서 중소형 빌딩 매입·매각 자문을 담당하는 PCMS팀은 "올해 금리가...
코로나發 신사업 투자열풍...힘 세진 기업 CFO 2022-01-06 05:50:02
반대 상황이다. 당시 정치권 일각에선 '기업 내부유보금에 세금을 부과해야한다'는 웃지 못할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위상 높아진 재무책임자 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기업들의 연말 정기인사에서 CFO의 직급 승진이 이어졌다. 현대제철 재경본부장(CFO) 김원진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철강산업 경...
유니클로의 추락…日 최고 부자도 바꿨다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2022-01-03 07:02:29
임금인상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기업이 내부유보금을 자사주 매입에 쓰지 말고 임금인상에 투입하라는 것이다. 기시다 내각은 근로자 임금을 올려 분배를 강화하는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소득을 올려야 소비가 늘고 기업의 실적이 개선돼 다시 소득이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논리다...
"일본 증시 사라"는 골드만, 日 투자가들은 안 믿는 이유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2022-01-02 07:30:54
기업이 내부유보금을 자사주 매입에 쓰지 말고 임금인상에 투입하라는 것이다. 10월4일 취임한 기시다 총리는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새로운 자본주의'를 간판정책으로 내걸고 있다. 이를 위해 근로자 임금을 올려 분배를 강화하는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소득을 올려야 소비가 늘고...
미처분이익잉여금은 절대 쌓아두면 안 된다 2021-12-12 18:01:00
유보금에는 현금 외에 현금성 자산도 포함됩니다. 다시 말해 토지, 공장, 생산설비 등에 투자한 금액도 사내유보금이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현금보다 실물 자산의 비율이 훨씬 높기 때문에 인식하지 못한 미처분이익잉여금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미처분이익잉여금은 기업의 순자산가치와 주식...
[단독] SK스퀘어, VC식 인센티브 도입 나선다 2021-11-02 17:10:45
각 사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대략적인 구조는 이렇다. 내부에서 미리 정해둔 기준수익률(IRR)을 초과하는 투자 수익을 낼 경우가 인센티브 대상이다. IRR은 흔히 5~8%를 적용한다. 초과수익분에 대해선 약 절반을 회사가 영업이익과 유보금 격으로 가져간다. 남은 50%를 임직원이 투자 인센티브로 나누는 구조다. 임직원의...
"스타트업 키우면 파격 인센티브"…성과보상 뜯어고치는 통신사들 2021-11-02 17:08:48
사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대략적인 구조는 이렇다. 내부에서 미리 정해둔 기준수익률(IRR)을 초과하는 투자 수익을 낸 경우가 인센티브 대상이다. IRR은 흔히 5~8%를 적용한다. 초과수익분에 대해선 약 절반을 회사가 영업이익과 유보금 격으로 가져간다. 남은 50%를 임직원이 투자 인센티브로 나누는 구조다. 임직원의 몫은...
냄새·먼지·연공서열 없다…2030이 이끄는 캐스퍼 공장 2021-09-28 17:12:49
투자유보금, 직원성과급으로 나누기로 했다. ‘성과를 낼수록 모두가 더 버는 구조’다. ‘광주형 일자리’를 설계한 박병규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은 “상당 비용의 재투자 없이 곧바로 여러 차종을 혼류생산할 수 있는 GGM은 생산라인 가변성이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효과적인 미처분이익잉여금 해결 방법 2021-07-18 19:15:01
내부에 누적된 것입니다. 자금력이 취약하고 불안정한 기업일수록 미래를 대비해 사내유보금의 규모를 확대하면서 문제가 커질 수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금감원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 중 30개 기업의 미처분이익잉여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