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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187만원 주면서 "까라면 까"…MZ 軍 간부들 '대탈출' 2024-05-21 09:56:02
하는 윤씨는 “퇴직 전 받은 월급이 200만원 초반”이라며 “전역 후 월급이 3배 가까이 올랐다”고 말했다. 초급 장교들도 업무량에 비해 경제적 보상이 턱없이 낮다고 하소연한다. 중위 박 모씨(26)는 “오후 3시 반부터 다음 날 아침 8시 반까지 꼬박 당직근무를 서도 2만원밖에 못 받는다”며 “식대도 제공되지 않아...
"조퇴 좀" 손 떨던 산후도우미…경찰 아빠 '촉'이 피해 막았다 2024-05-03 16:07:17
2000만 원이 있어야 풀려날 수 있다"고 했다. "절대 전화를 끊어서는 안 된다"는 당부에 A 씨는 때마침 집에 있던 아기 아빠의 휴대전화를 빌려 이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고는 "일이 생겨 가봐야 한다"며 조퇴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A 씨가 전화를 빌렸던 아기 아빠는 홍천경찰서 경무과 소속 김석환(37) 경사였다. 전날...
두달만에 추가 예비비 투입…'의료공백 장기전'에 대비 2024-04-30 18:10:17
야간·휴일 당직 인건비 등에 1285억원의 예비비를 투입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예비비는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 지출 등을 충당하기 위해 쌓아두는 일종의 비상금이다. 정부가 올해 편성한 예비비는 4조2000억원이다. 이번에 편성되는 예비비는 주로 중증·응급 의료를 전담하는 상급종합병원들의 인건비 지원에 투입될...
중증 심장수술 수가 2배 인상…'1.5배 보상' 응급시술도 확대 2024-04-29 18:52:15
두 배 이상으로 오른다. 응급·당직 시술이 잦은 의료진에게도 정당한 보상이 갈 수 있도록 일반시술의 1.5배 수가가 적용되는 ‘응급시술’ 대상도 확대된다. 현재는 심전도검사 등에서 급성 심근경색증이 명확하거나 활력징후가 불안정할 경우에만 인정된다. 앞으로는 임상적으로 응급 시술이 필요해 24시간 이내 시행할...
수가 인상·전공의 국가책임제…숙원 풀고도 '요지부동' 의료계 2024-04-29 14:30:02
당직 후 24시간 휴식 보장을 위한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의비는 정부가 의대 증원을 발표할 경우 휴진 기간에 대해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히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현재는 매주 1회 휴진이지만,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교수님들이 현장을 지키고 전공의들이...
이준석 "윤핵관 원내대표 되면 국민의힘과 협력 어렵다" 2024-04-29 10:36:46
말해서 '윤핵관'이 원내대표가 되면 국민들 심판에 대한 직접적인 반발"이라며 "입법 과정에서 용산의 출장소가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에 지기 전에도 대통령 눈치를 살피더니 지고 난 뒤에도 눈치만 살피느라 대중적으로 전혀 말이 되지 않는 인사를 지도부에 옹립하려는...
개혁신당 비례 1번 이주영, 장애청년 위해 인세 전액 기부 2024-04-18 16:03:49
병원과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서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청년들이 밝고 행복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책은 지난해 11월 30일 출간됐다. 이 당선인이 소아전문응급센터 교수로 일하면서 썼던 당직 일지를 모은 의학 에세이로, 이 당선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소아 의료 현실에 대해 풀어냈다. 이 당선인은...
후임 총리·비서실장 하마평...중진들 위주 2024-04-14 18:35:48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김 위원장은 국무총리 후보로도 거론된다. 국무총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데, 민주당에서 지도부와 주요 당직을 거치는 등 오랫동안 핵심 인사로 활약했기 때문에 거야도 공격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총리에는 주호영·권영세 의원 등도 후보로 검토된...
45일간 매출 4000억 '뚝'…수련병원 50곳 '줄도산 위기' 2024-04-05 18:29:32
입원 병동으로 옮겨지면 그때부터는 사실상 전공의가 환자 관리를 책임진다. 전공의가 없는 A종합병원은 다르다. 중환자실도 전문의들이 직접 당직을 서면서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일반 병동에 입원한 환자 관리는 대부분 간호사 몫이다. 전공의 집단사직 후 대형 대학병원이 극심한 경영난을 호소하는 데는 이런 독특한...
이주영 개혁신당 후보 "尹 의료 정책, 진단부터 잘못..의사들 돌아갈 환경 만들 것" 2024-04-03 13:21:24
있어야 하고, 당직이 돌아가려면 의사 수도 많아야 한다. 수술 뿐 아니라 그 전후 과정을 뒷받침해줄 중환자실, 내과가 같이 돌아가야 일이 돌아가는 구조인데 수가가 다른 데 비해 낮으니까 팀 구성이 안된다. 큰 병원에서도 한두명 밖에 못 받는다. 그러니 흉부외과 일이 좋아서 선택한 사람들도 울며 겨자먹기로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