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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명저] 번영의 원천은 민주주의 아닌 사유재산권 2018-07-04 17:37:56
입법 과잉’도 경계했다. “민주정(民主政)은 어떤 정부 형태보다도 더 많은 법률을 찍어낸다. 정치인들이 표를 얻기 위해서 도와줘야 할 집단과 계층이 너무 많다. 특정 이익집단을 위한 지원법을 만들고, 특정 계층을 위한 세금 감면법도 입법화한다. 다수의 지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소수의 가진...
야만에서 문명으로 가는 길… 오이디푸스의 희생이 요구됐다 2018-06-08 21:59:43
펠레폰네소스 동맹이 전쟁을 벌였다. 민주정을 신봉하는 아테네와 소수가 권력을 쥐는 과두정을 신봉하는 스파르타와의 체제 전쟁이었다. 기원전 430년 아테네의 승리가 눈앞에 왔지만, 중세시대 흑사병과 같은 규모의 전염병이 아테네를 강타했다. 아테네에 영광을 가져왔던 항구 ‘피레우스(piraeus)’를 통해...
[책마을] 이성에 눈뜬 고대 그리스, 神을 넘어 현실과 마주하다 2018-05-17 18:31:26
폴리스가 됐고, 민주정이라는 체계 위에 정치 또한 안정화돼 있었다. 하지만 플라톤이 바라보는 그의 고향은 전혀 달랐다. 오히려 그곳은 도덕적으로 타락한 곳, 근본적인 개조가 필요한 곳이라 생각했다. 아테네의 화폐 경제가 부패를 가져왔다고 여긴 것이다. 그리고 과거의 전통적 귀족 윤리를 사회개혁의 구원책으로...
"한국 근대화 뿌리는 유교…'실학의 신화'는 해체해야" 2018-02-26 15:14:20
그는 민주정이나 공화정을 근대성의 절대 기준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정치적 근대화는 탈종교적 세속화, 군사적 근대화는 국민개병제에 기초한 군대의 정예화, 경제적 근대화는 시장화와 산업화가 각각 잣대라고 설명한다. 그는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의 근대화에 성공한 지역은 서부 유럽과 북미, 동아시아에...
獨언론 '유권자 잘못인가'…정당들에 연정타협 압박 2017-11-22 09:59:48
"재선거에 대해 너무 많이 쉽게들 이야기한다"고 전제한 뒤 "사람들은 정부운영(통치)이라는 것이 그저 정당정치를 달래는 것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대의제 민주정 하에서의 정당 책임론을 부각했다. 이 매체는 최근 들어 대연정 카드 역시 초유의 헌정 위기를 타개할 대안으로 살아 있다는 점을 몇몇...
'민주주의 위기'라지만 세계 여론조사상 78%가 민주주의 지지 2017-10-17 16:46:45
지지 퓨리서치 38개국 조사… 부유하고 민주정 정착한 나라일수록 민주정 신뢰 강해 저학력·우파에서 군부통치나 견제없는 강력한 지도자 선호도 상대적 높아 (서울=연합뉴스) 윤동영 기자 = '민주주의 침체기'라는 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 위기론이 거론되고 있으나, 미국의 여론조사 업체...
[신간] 데모크라티아·조선후기 공론정치의 새로운 전개 2017-09-15 12:17:21
고대 그리스의 정치사를 귀족정-참주정-민주정 대신 귀족정-폭군정-민중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소수 귀족 중심의 정치에 반발해 강한 권력을 지닌 폭군이 등장했고, 폭군의 가혹한 통치를 견디지 못한 민중이 정치의 주인공이 됐다는 사실을 명료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저자는 알파...
[연합이매진]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어 찬란한 존재" 2017-09-13 08:01:19
체제가 민주정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민중이 가장 좋아하는 신이 디오니소스였기 때문이죠. 민초들의 열망을 반영해 디오니소스는 올림피아 12신에도 화로의 여신인 헤스티아 대신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좋아하는 영웅으로는 아킬레우스와 헥토르가 있습니다. 젊었을 때는 아킬레우스가 좋았어요. 거침이 없다는 점이...
[다산 칼럼] '광장의 함성'에만 기대서는… 2017-08-31 18:30:47
죽음에 이른 억울함 때문이었다. 이렇게 민주정(政)에 의한 혼란을 경험한 플라톤은 “민주주의는 민주주의의 과잉으로 스스로 파멸한다”고 비판했다. 적절하게 교육받지 못한 대중들이 최선의 지도자를 선택하기 어렵고 가장 현명한 정책을 선택하지 못하기에 직접민주주의는 결국 ‘폭도들에 의한...
[다산 칼럼]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라지만… 2017-08-08 18:23:40
표를 얻어 집권하는 합법적 민주정 하에서도 국가의 기본 책무와는 상관없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집단들과 연대해 합법적으로 집권할 수 있기 때문이다.권력 집단이 국가의 책무를 방기한 채 자신들의 이념이나 그에 지지를 보내는 집단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지속하는 경우 선거에서 승자 연합에 속하지 못한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