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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시선] 77번째 광복절, 잊을 수 없는 이름 이덕삼 2022-08-14 13:46:42
순국한 스물한살 청년, 홀로 상하이 묘지에 남겨져 분단장벽 가로막힌 귀국…송환 위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의지 필요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상하이 도심의 오랜 외인 묘지인 만국공묘(萬國公墓) 잔디 사이에 놓인 수많은 묘비 중 'LI YOUNG SON'이라는 한국식 이름이 새겨진 작은 묘비가 있다. 이...
베를린서 청소년 통일캠프…"남북한 접촉 끊겨서는 안돼" 2022-07-29 01:12:04
등 청소년 4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베를린장벽과 체크포인트 찰리 등 동서독 분단과 통일의 현장을 방문하고, 독일 통일 당시 상황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27일(현지시간) 주독한국문화원에서 33년전 독일 통일 당시 상황에 대한 강연에 나선 울리케 아우가 독일 함부르크대 교수는 강연후 독일 통일의 현재 의미에 대해...
'작은 백두대간' 동서독 화해 시작된 에르푸르트에 정착 2022-05-01 06:07:00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북한은 분단을 겪고 있지만, 자연에는 인위적 경계가 없는 만큼, 앞으로 올 제3의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정원이 분단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는 에르푸르트 시민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정원은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기념해 2019년 5월 장벽이 지나갔던...
"안녕, 베를린" 독일 남북한 야생화 정원, 에르푸르트로 이전 2022-04-16 21:17:22
= "동서독 분단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 인근에 남북 화해와 통일을 상징하는 아주 특별한 정원이었는데 작별을 해야 하다니 아쉽네요" 독일 베를린 한복판 쿨투어포럼 마테우스 교회의 한네스 랑바인 목사는 15일(현지시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교회 앞 광장에 3년 전 둥지를 틀었던 남북한의 야생화를 심은...
그리스 난민촌 다시 찾은 교황의 한탄 "5년전과 달라진 것 없어"(종합) 2021-12-06 14:26:32
"5년전과 달라진 것 없어"(종합) "철조망과 장벽의 시대로 접어들어"…"책임 전가 멈춰야" "사익만 추구하는 편협한 행동과 민족주의, 비참한 결과 낳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그리스·키프로스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주민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착취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로이터...
천해성 전 차관 "비핵화 진전 따라 대북제재 유연히 완화해야" 2021-11-28 09:11:33
주독대사는 이날 격려사에서 "동서독 간에는 분단 시기에도 평화와 공존의 긴 시간이 있었고, 그 시간의 무게로 장벽이 무너지고 통일이 됐다"면서 "남북관계의 문이 쉽사리 다시 열리지 않고 있지만, 통일을 향한 긴 호흡, 남북 간에는 평화와 공존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하르트 슈뢰더 독일 훔볼트대 명예교...
베를린서 독자 만난 소설가 편혜영 "다음 장편은 실종 이야기" 2021-11-18 14:08:20
도시가 준 인상을 이렇게 말했다. 숙소 인근 독일 분단 시절 베를린 장벽을 사이에 두고 동서를 오갔던 국경검문소 '체크포인트 찰리'에는 여전히 설명을 듣는 이가 가득했고 베를린 장벽을 따라서는 사진 전시가 열리는 풍경을 되짚었다. 편 작가가 2016년 출간한 네번째 장편소설 '홀'은 지난 2019년 4월...
대사관 안마당으로 이전한 베를린 통일정자…처음 대외 공개 2021-09-24 01:28:10
하는 길은 오직 평화"라면서 "남과 북이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와 통일로 가는 길에 독일이 더 없는 친구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네딕트 룩스 베를린 시의회 의원(녹색당), 통일정 건축 과정에 관여한 건축가 에버하르트 클레프너, 통일정 이전 과정에 도움을 준 베를린시 관계자들, 이웃 주민 등...
"나는 한국인이다"…美 게임사 CEO가 환호한 이유 2021-09-01 21:00:06
"1963년 존 F. 케네디 미국 전 대통령이 베를린 장벽 앞에서 말한 것처럼 전 세계 개발자들은 자랑스럽게 `나는 한국인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표현은 1963년 6월 26일 케네디 전 대통령이 서독 서베를린 방문 중 했던 연설 내용을 차용한 말이다. 케네디 전 대통령은 당시 연설 중 "2천년 전 `나는...
'구글갑질방지법' 통과에 세계적 게임사 CEO "나는 한국인" 2021-09-01 20:47:34
F. 케네디 미국 전 대통령이 베를린 장벽 앞에서 말한 것처럼 전 세계 개발자들은 자랑스럽게 '나는 한국인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고 글을 올렸다. 해당 표현은 1963년 6월 26일 케네디 전 대통령이 서독 서베를린 방문 중 했던 연설 내용을 차용한 말이다. 케네디 전 대통령은 당시 연설 중 "2천년 전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