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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자르기 마십쇼"…현장 경찰들 부글부글 2022-11-03 15:39:23
터지고 있다. 지난 1일엔 자신을 이태원파출소 직원이라 밝힌 A씨가 경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이태원파출소 직원들은 최선을 다해 근무했다”며 “청장님의 발언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 용산서 직원들이 무능하고 나태한 경찰관으로 찍혔다”고 비판했다. 그는 사건 발생 당일 112상황실장과 운영팀장 모두 상황을...
'이태원 참사 안내' 현수막에 불…40대男 수사 2022-11-02 18:38:27
경기 시흥시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현수막에 불이 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해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2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0분께 시흥시 정왕동 시화파출소 맞은편에 설치된 현수막이 불에 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수막에는 ‘이태원 사고 희생자 분향소 안내’라는...
경찰, 이태원 부실대응 수사…용산서장 대기발령, 8곳 압수수색 2022-11-02 18:23:54
용산서 상황실에서의 종합 대응이 아니라 이태원파출소에서의 개별 대응에 그쳤는지, 참사 지점이었던 이태원 119의 7에서 반복된 신고가 있었음에도 왜 출동하지 않았는지 등 여러 의문점을 다룰 예정이다. 특수본은 경찰이 서울교통공사에 무정차 통과를 요청했는지, 이태원 상인회가 경찰에 축제 현장 통제를 자제해달라...
[단독] '이태원 참사 분향소 안내' 현수막에 불…용의자 40대男 2022-11-02 11:59:05
경기 시흥시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현수막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혐오범죄 가능성이 제기된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경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파출소 맞은 편에 설치된 현수막을 불태우는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 현수막에는 ‘이태원 사고 희생자 분향소 안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범행...
이태원 파출소 직원 "112 신고에도 현장통제 왜 안했냐고요?" 2022-11-02 09:57:48
다해 근무했지만 인력 부족이 심했다"고 토로했다. 이태원 파출소 직원 A 씨는 1일 익명 게시판에 "이태원 파출소 직원 90%가 20~30대 직원이고 그중 30% 이상은 시보도 끝나지 않은 새내기직원과 기동대에서 현장경험 없는 직원으로 채워져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말마다 있는 금, 토 야간근무 이태원 지구촌 축제에...
참사 4시간 전부터 "압사당할 것 같다"…신고 11건에도 경찰 외면 2022-11-01 18:12:20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이태원 일대에서 신고 접수된 11건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당일 오전 9시부터 참사가 난 밤 10시15분까지 이태원 파출소가 처리한 122건 중 인파 방지와 관련한 신고다. 경찰은 11건의 신고 중 총 4건에 대해선 현장 대응에 나섰지만 나머지 7건은 출동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첫...
'이태원 참사' 생존자 피멍 '충격'…전문가 "신장 손상 주의" 2022-11-01 11:44:25
"나 죽다 살았는데 다리가 부러진 것 같아.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 났는데 집에 가려다 맨 밑에 깔렸어. 여기 사람들 막 다 죽었어. 살려줘 나 무서워"라는 내용이 담겼다. C 씨는 파출소에 누워있던 딸을 등에 업고 1㎞ 넘게 뛰다가 택시가 잡히지 않자 지나던 차를 얻어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사상자들로 가득한 병원서...
"살려줘" 딸 문자에 달려간 父…병원까지 태워 준 젊은 남녀 2022-10-31 23:36:24
같아.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 났는데 집에 가려다 맨 밑에 깔렸어. 여기 사람들 막 다 죽었어. 살려줘 나 무서워”라고 적혀있었다. A 씨는 곧장 택시를 잡아타고 이태원으로 향했다. 이어 이태원 부근에 도착했지만, 교통 통제로 도로가 막혔고 그는 차에서 내려 딸을 향해 1.5㎞가량을 뛰었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목숨을...
"압사 위험"…이태원 참사 1시간 전 파출소에 신고한 BJ 2022-10-31 09:23:43
인파에서 빠져나온 꽉꽉은 이태원역 부근에 위치한 파출소를 찾아 "가방끈이 끊어지면서 소지품을 모두 분실했다"고 말했다. 꽉꽉은 "가방을 잃어버렸는데 찾을 방법이 없냐"라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고가 날 것 같다. 반 정도 들어갔다가 밀려서 다시 나왔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지금 인파가 너무 많아서...
"어디야? 엄마 미치겠다" 애타는 문자에도 대답하지 못한 딸 2022-10-31 00:31:31
장례식장에는 이태원 압사 사고로 숨진 20대 여성 A씨의 빈소가 마련됐다. A 씨 부모는 29일 밤 사고 소식을 듣고 딸이 '이태원에 간다'고 했던 것이 떠올랐다. 생사를 확인하고자 수십통 전화를 걸고 문자메시지를 애타게 보냈지만 A 씨는 끝내 답하지 못했다. 부모는 파출소에 실종신고를 하자마자 바로 기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