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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법원서 원청 사용자 책임 확대하면 車산업 약화 우려" 2024-07-03 12:20:19
'실질적 지배력'을 가졌다면 하청 근로자와 단체교섭을 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강남훈 KAMA 회장은 "실질적 지배력이란 모호한 개념으로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면 (원청이) 1년 내내 교섭 요구와 파업에 대응해야 하고, 교섭 요구를 거부하면 형사책임 부담까지 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1∼2개...
교섭창구단일화 '합헌'… "원청의 교섭의무 인정 안된다" 2024-07-02 16:46:31
불구하고 현재 우리를 둘러싼 노사관계 현실이나 시대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헌법재판소 결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현재 원청이 하청 노동조합의 교섭요구에 응하여야 하는 사용자인지 여부가 대법원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필자는 현행법 해석상으로는 원청의 교섭의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이정식 장관 "노란봉투법, 정합성 떨어져…극심한 혼란 부를 것" 2024-06-27 20:06:26
시행되면 노사 각 경제주체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 청문회에는 여야 위원들과 함께 진술인으로 채택된 이 장관과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권창준 노동정책실장 직무대리, 이창길 노사협력정책관 등이...
더 독해진 노란봉투법…"국가경제 위태" 2024-06-25 17:28:48
개악안을 상정시켜 노사관계 파탄을 넘어 국가 경제까지 위태롭게 될 것으로 우려되는 바. 경영계는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특히 사용자의 범위가 현행법의 '근로계약 당사자'에서 '사내 하도급의 원사업주'등으로 확대해 하청 노조 역시 원청업체의 사업주를 대상으로 단체교섭과 쟁의행위를 할...
"원청은 하청노조와 교섭하라" 대법서 확정되면 벌어질 일들 2024-06-25 16:57:13
경우 하청 노동조합은 원청에 대해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하면서 원청을 진정 또는 고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될 때까지 부당노동행위 사건이 폭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노동조합법은 원칙적으로 '하나의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교섭창구를 단일화하도록 하여 사용자가...
이정식 "노조법 개정안, 불법행위에 면죄부" 2024-06-24 17:43:50
발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법 개정안은 하청 근로자에 대한 원청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근로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지난해 11월 9일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법률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고, 21대 국...
경총, 기업 인사담당 임원회의…"'악법' 노조법개정안 반대" 2024-06-21 09:00:00
"사내하청 근로자에 대해 원청사업주를 무조건 사용자로 규정한다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가 붕괴하고, 국내 중소협력업체는 줄도산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참석자들은 또 "이번 개정안이 불법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사실상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어 불법파업을 조장한다"며 "나아가 민사상...
"배달라이더도 노조 가입 허용"…野, 더 센 '파업조장법' 내놨다 2024-06-17 23:31:20
했다. 이렇게 되면 현대자동차 하청업체 근로자도 성과급 확대 등을 요구하며 현대차를 상대로 파업을 벌이는 게 가능하다. 여기에 플랫폼 근로자와 해고자까지 단체교섭 대상에 오르면 노사 갈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경제계는 우려하고 있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이번에 발의하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은...
한국노총 위원장 "사회적 대화 유지돼야…정부 태도변화 필요" 2024-06-13 12:00:21
필요" "복합위기 극복 위해 노사대화 제안"…"최저임금 업종 차등적용 시도 막아낼 것"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 한국 노동계를 대표해 참석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사회적 대화 채널은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경총, 안전보건·환경 규제개선 과제 120건 정부 건의 2024-06-05 11:00:01
하청 간 실시 주체가 모호해 혼란스럽고, 안전보건교육은 교육 시간이 매우 길어 노사 모두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임우택 경총 안전보건본부장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안전보건·환경 분야 규제는 현장과 맞지 않거나 과도할 경우 근로자 보호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게 만들 뿐만 아니라 기업의 법령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