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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단체 "코로나 선제검사 행정명령 불복"…행정소송 제기 2021-07-19 14:13:28
교습소에서 감염자가 발생하거나 유증상자가 있는 경우 코로나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함사연은 행정소송 외에 서울시와 경기도 6곳의 자치단체장의 코로나 의무 선제검사에 항의해 국가인권위원회 및 국민권익위원회 진정과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등을 진행할...
인권委 비상임위원에 김수정 변호사 2021-07-14 19:27:50
대법원장이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에 김수정 변호사(사진)를 지명했다고 대법원이 14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오는 8월 26일 임기가 끝나는 임성택 인권위원의 후임이다. 김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30기로 법무부 여성아동정책 심의위원과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아동인권 소위원회 전문위원, 서울시...
`北 피살` 공무원 아들 "해경, 인권침해 보상하라" 2021-07-14 14:52:43
김 변호사는 "최근 국가인권위원회가 `해경의 수사 발표는 인권침해`라는 결정을 내렸다"며 "그런데도 해경은 유족에게 사과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들이 사과하면 소송을 취하할 예정이지만, 끝까지 사과하지 않아 승소 판결이 나오면 (피해보상액) 전액을 천안함 피격 사건 유족들에게 기부할 것"이라고...
"학원·교습소 의무검사는 인권침해"…사교육단체 반발 2021-07-13 13:28:57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행정명령은 업장 종사자들이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 그 책임을 업장의 대표에게 지워 무책임하고 비현실적"이라며 "단지 학원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감염병을 의심한다면 현재 의심이 되지 않는 사람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원·교습소 종사자들의 PCR...
北 피살 공무원 형 "월북 프레임 씌운 책임자에 형사 책임 물어야" 2021-07-09 00:54:45
"어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표한 결정문을 보고 참담하기 그지없는 심정"이라며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고발과 강력한 대통령의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 씨를 포함한 유족 측에 따르면 해경의 사생활 임의 공개로 해당 사건은 월북 프레임에 힘이 실렸다. 이에 유족 측은 해경이 해당 수사에서 손을 떼야...
여성단체 "박원순 피해자, 일상으로의 복귀는 요원한 상황" 2021-07-08 23:16:42
힘입어 국가인권위원회의 직권조사가 결정, 실시됐고 그 결과 사건의 실체적 진실 일부를 규명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잇따라 발생한 지자체장 성범죄에 대한 반성이나 피해자 인권보장에 대한 고민은커녕 책임 회피와 눈치 보기에 급급했던 여당의 사과를 끌어낸 점 또한 되새길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해 피살 공무원 형 "해경이 '월북 프레임' 씌워…유족 인권 짓밟아" 2021-07-08 15:55:06
국가인권위원회는 해경이 고인의 사생활을 공개한 것은 인권침해라고 판단했다. 서해 피살 공무원의 형 이래진씨는 8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경이 부실·거짓 수사를 한 사실이 드러났으니 관련자들의 형사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해상의 변사 실종 사건 처리가 우선이었고...
[취재수첩] 협력사 직고용이 '만능열쇠'인가 2021-07-07 17:37:22
나온 국가인권위원회의 정규직 비정규직 차별 시정 권고 조치다. 급여와 복지에서 현대제철 정규직과 협력사 비정규직 간 현격한 차이를 좁히라는 취지였다. 물론 직접 채용하라는 의미는 아니었다. 소속이 문제가 아니라, 처우의 차별을 시정하라는 게 인권위 권고의 핵심이었다. 현대제철은 그 ‘해법’을 내부 채용에서...
인권위 "해경, 北 피살 공무원 사생활 공개는 인권침해" 2021-07-07 14:29:15
침해에 해당한다고 국가인권위원회가 판단했다. 인권위는 7일 "해경이 중간수사를 발표하면서 실종 동기의 정황으로 고인의 사생활에 관한 내용을 공개하고, 피해자를 정신적 공황 상태라고 표현한 행위는 피해자·유족 인격권과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한 행위"라고 밝혔다. 앞서 숨진 공무원 이모씨의 유족은 지난해...
차별금지법, 학력·학벌주의 비판 도구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여기는 논설실] 2021-07-07 09:35:02
강제력 약한 수단밖에 없었던 한계는 있었지만, 국가인권위원회를 통해서도 준사법적 판단을 구했던 과거 사례가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렇다. 예를 들어, 국가인권위원회는 A은행이 개인금융 및 기업금융 부문 정규 직원을 모집하면서 지원자격을 '4년제 정규대학 졸업 또는 동등 학력 이상 소지자'로 제한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