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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추경호, 反시장 입법 막을 '농성투쟁' 준비됐나 2024-05-10 17:49:12
해묵은 지역정서 기반에서, 극단으로 나뉜 정치 구도에서 살아남으며 리더 대열에 섰다. 그는 통상 친윤(尹)계로 분류되지만 계파 색채가 옅고 합리적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오랜 관료 경력으로 볼 때 거대 야당의 예고된 입법 독주에 맞서기에는 뚝심과 추진력이 약한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올 만하다. 더구나 소수 여...
與 원내대표 '3파전'...이종배·추경호·송석준 출마 2024-05-05 18:44:54
충청권, 영남권, 수도권 정치인으로 모두 친윤(친윤석열) 성향으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은 옅은 편이다. 장·차관급 관료 출신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이 의원은 행정안전부 차관 출신으로 2014년 충북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해 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당 정책위의장,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이종배 "중도 확장성 있는 전국정당 만들겠다" 2024-05-05 18:39:07
대비해 내세울 수 있는 자신의 강점으로 “정치를 10년 이상 한 4선 의원으로서의 경륜”을 꼽았다. 그는 “21대 국회에서 당 정책위원회 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직 등을 두루 맡았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당의 의지를 하나로 묶고, 야당과 협상할 때도 원활히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재수첩] '정치권 결탁' 비판하는 조합원 강퇴시킨 민주노총 2024-05-02 18:31:40
정치적 연관도 갖지 않기로 했지만, 눈앞으로 다가온 금배지 유혹 앞에선 소용없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이날 기습 시위는 노총 내부의 해묵은 계파 갈등이 반영된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양 위원장은 민주노총의 내 NL(민족해방) 계열 ‘전국회의파’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전국회의파 등은 그동안 제도권 정치 진입을...
"친윤·친문 이제 그만…與, 정책으로 싸우는 계파 왜 없나" 2024-04-29 17:40:16
계파가 아니라 이념, 정책 중심의 개파가 필요하다"며 "당내에서 치열하게 논쟁하고, 법안과 관련해 보팅 블럭(법안 의결 중심 공동체)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정책·기업가형 의원이 많아야 한다"며 "'미스터 저출산' '미스터 의료 개혁'이런 국민이 동의한 아젠다에 대한 전문가들이...
尹 감싸고 한동훈 때린 홍준표 "난 친윤 아니다" 2024-04-23 10:59:33
반대한다"며 "잡새들은 이를 두고 친윤 운운하지만, 나를 계파 구도에 넣는 것은 참으로 모욕적이다. 나는 30여년 정치 역정에 단 한 번도 계파 정치를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 전 위원장을 향한 비판을 '대권 경쟁자 견제'로 해석하는 일부를 향해선 "삼류 평론가들은 누구와 경쟁 구도 운운하기도 하지만, ...
홍준표 "친윤 아니어도 대통령 흔드는 건 반대" 2024-04-22 09:45:41
계파구도에에 넣는 것은 참으로 모욕적이다. 나는 30여년 정치역정에 한번도 계파정치를 한 일이 없다"며 "일부 잡설로 국민을 혼란케 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친박이 아니어도 박근혜 탄핵 반대했고, 박근혜 탄핵인용 헌재 심판도 비판했던 사람"이라면서 "그건 헌정 중단이어서,...
[허원순 칼럼] 22대 국회 '역대 최대' 법률가들의 4가지 책무 2024-04-18 18:00:20
정치를 직업 삼아 바닥에서 다져올라가는 게 관행이다. 진입 경로가 다르다. 22대 의원 5명 중 한 명꼴인 법률가들은 법치주의의 선봉장이 될 것인가. 법원을 보호하고, 판사들이 법과 사법적 양심에 따라 전체 국민만 보면서 재판 바로 하라고 응원하는 법의 수호자가 될까.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 두 가지 이유에서다....
[사설] 국민의힘, 용산 비판만 하지 말고 '책임지는 여당' 자세 보여라 2024-04-14 17:50:19
차별화한 정치 개혁 방안도 초반 반짝하다 흐지부지됐다. 보수 정당의 매력도를 높이는 노력도 보이지 못했고, 퍼주기 경쟁에 동참해 야당 따라가기에 급급했다. 공천도 ‘무난’ ‘안정’에 치중하면서 참신한 인물 발굴에 실패해 감동·쇄신을 찾기 어려웠다. 친윤 중진들은 기득권 지키기에 골몰했고, 쇄신에 앞장서야...
"6411버스 멈춰서나"…심상정도 정계 은퇴, 위기의 정의당 2024-04-11 17:22:37
외에 간판급 정치인은 새롭게 배출해내지 못했다. 총선을 앞두고 선거연합정당을 시도했지만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는 데는 결국 실패했다. 정계 은퇴 선언한 심상정심 의원은 11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든 진보 정치의 소임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