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사설] 다시 나라의 기본을 생각한다 2020-09-25 17:30:59
교육을 받을 권리를 뺏는 획일적 고교 평준화 정책과 정부가 사실상 전권을 휘두르는 대학 정책도 마찬가지다. 중앙선거관리위원을 둘러싼 논란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강행 처리를 보면 헌법기관까지 무력화될 판이다. 심판역할을 해야 할 선관위원에 여권 편향 인사를 임명한 것부터 논란거리였지만, 선관위나 감사원...
[천자 칼럼] 또 불거진 서울대 폐지론 2020-07-27 18:16:50
평준화 공약에 대해 국민 53.2%는 ‘대학의 하향평준화가 우려된다’며 반대했다. 최근 들어 여권의 ‘수도 이전론’과 맞물려 ‘서울대 지방 이전론’과 ‘폐지론’이 또 불거지고 있다. 이번엔 부동산 정책 실패의 후폭풍이 겹쳤다. “사교육 안 받고 ‘흙수저 독학’으로 입학했는데 집값 상승의 주범인 적폐로 몰리다니...
21대 국회의원 최대 배출고 호남쏠림 현상…"다음엔 대원외고일 것" 2020-05-11 11:33:36
시작된 고교 평준화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1974년 시행된 고교평준화는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시작돼 일부 지방 확산까지는 시차가 있었다. 특히 순천고와 전주고는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야 평준화가 됐다. 21대 국회 당선자의 평균 연령이 50대 중반(54.9세)인 점을 감안하면 21대 국회 당선자 상당수가 서울지역...
서울대 합격자 서울예술고 79명, 서울과학고·용인외대부고 63명 2020-05-04 09:02:22
불과 서울대 등록생을 많이 배출한 상위 30위권 고교 가운데 일반고는 단국대사범대학부속고(22명) 화성고(22명) 서울고(20명) 한일고(19명) 등 4곳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공주 한일고는 전국단위에서 학생 선발이 가능하고 화성고는 비평준화지역인 경기도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단대부고와 서울고는 서울 강남지역에 있...
"외고 폐지는 위헌"…전국 16개 외고 정부에 의견서 제출한다 2020-01-05 14:49:33
평준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일반고 역량을 강화하고 고교 서열화를 해소하겠다"라면서 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국제고를 2025년에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해...
[한경 사설 깊이 읽기] 데이터 시대…수능도 '디지털 리스크'를 관리해야 2019-12-09 09:00:24
땜질식 입시제도와 획일적인 고교평준화 등으로 가뜩이나 교육정책에 대한 불만이 커진 판에 정부와 공공기관이 기본 업무를 소홀히 해 불신을 자초했다. 다른 어떤 분야에서든 비슷한 일이 반복돼선 곤란하다. 날로 발전하는 블록체인 기술 등 대응책이 없지 않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리스크’ 핵심은...
[시론] 기회가 평등한 나라? 2019-12-05 18:21:46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하는 것들이다. 고교 정책을 보자. 평준화는 학업능력과 관계없이 같은 수준의 교육을 받게 한다. 기계적인 평등은 달성되지만 우수 학생이 합당한 수월성 교육을 받을 기회는 사라진다. 평등으로 포장된 획일화는 사교육시장 번창의 원인이기도 하다. 보완책으로 나온 것이 자사고와 특목고지만, ...
[사설] 국가 행정·공공 전산망 안전관리, 전면 재점검해야 2019-12-03 17:55:46
땜질식 입시제도와 획일적인 고교평준화 등으로 가뜩이나 교육정책에 대한 불만이 커진 판에 정부와 공공기관이 기본 업무를 소홀히 해 불신을 자초했다. 다른 어떤 분야에서든 비슷한 일이 반복돼선 곤란하다. 날로 발전하는 블록체인 기술 등 대응책이 없지 않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리스크’ 핵심은...
기업 CEO '58년 개띠' 최다 2019-11-27 17:14:23
때 태어난 1958년생들은 고교평준화가 처음 적용된 세대이기도 하다. 한국의 고속 경제발전과 민주화운동, 외환위기 등을 고스란히 겪은 세대라는 평가를 받는다. 경제계에서는 58년생 CEO 중 일부가 물러나면 주요 기업들의 세대교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CXO연구소 관계자는 “1958년생 CEO 93명 중...
이두영 청주商議 회장 "충북 기업, 인재 구하기 막막…지방대 육성대책 마련 시급" 2019-11-18 17:09:23
평준화된 교육 시스템에서도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고민해야 한다”며 “고교는 특화교육으로 수업의 질을 높이고, 지방대는 우수 교수진 확보와 교육시설 투자 등 자구노력을 해야 지방 명문고·명문대 실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청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