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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이혼' 최태원, 재산분할 확정되면 하루 이자만 1.9억원 2024-06-01 08:27:32
재판부는 1조4000억원에 육박하는 재산분할금에 대해서도 판결 확정일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의 지연이자를 붙였다. 연 690억485만원, 하루에 1억8900만여원의 지연손해금을 떠안는 셈이다. 다만 최 회장 측이 즉각 상고를 예고한 만큼 지연이자가 바로 붙지는 않는다. 천문학적인 돈을 둘러싸고 분쟁하는 이...
세기의 이혼에 '노태우 비자금' SK 유입 확인…환수 가능할까? 2024-06-01 00:00:52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 3808억 1700만 원, 위자료로 2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1심 재산 분할 액수가 665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20배 이상 늘어났다. 1심과 달리 노 관장 측이 SK그룹 가치 증가나 경영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한 결과다. 1조3800억원대라는 역대 최대 규모 재산 분할액이 나온 데에는...
'1심 완승' 믿었던 崔…盧는 '전략·변호인' 싹 바꿔 역전 2024-05-31 18:23:38
착수금 외에 대법원에서 확정된 재산분할액의 1~10%를 성공 보수로 받는다. 이에 따라 양측 변호인단은 수백억원의 성과 보수를 두고 막판 대혈투를 벌이게 됐다. ○대법원에서 ‘사활’ 건 법리 공방양측은 대법원에서 다시 한번 치열한 서면 법리 공방을 펼칠 예정이다. 최 회장의 SK㈜ 주식을 부부 공동 재산으로 볼 수...
[사설]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이 던지는 의문과 질문들 2024-05-31 18:03:50
관장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1심 법원의 재산분할 665억원, 위자료 1억원 판결에 비해 20배가량 뛴 액수다. 이혼 귀책사유가 명백히 최 회장에게 있는 만큼 재산분할액과 위자료가 통상적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은 있었지만, 2심 재판부가 제시한 사실 판단과 법 논리에는 몇 가지 의문이 뒤따른다. (1) 기업...
최태원 이혼 판결, SK그룹주에 약일까 독일까 [최만수의 스톡네비게이션] 2024-05-31 14:48:48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까지 재산 분할 대상으로 봤다는 얘기다. 최 회장은 작년 4월 기준 SK㈜의 주식 1297만5472주를 가지고 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2조514억원어치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재산분할 금액을 노 관장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SK(주)엔 대형호재, SK스퀘어엔 악재" 증권가 일각에서는 최...
'활짝' 웃은 노소영 측 변호인단…1조4000억 성공보수 얼마? 2024-05-31 14:37:51
1심 위자료 액수가 너무 적다"고 판단했다. 변호사는 착수금 외에 소송에서 이길시 성공 보수를 받게 돼 있다. 재산 분할을 요구하는 이혼소송의 경우 대법원에서 확정된 재산 분할액의 1~10%를 변호사가 성공 보수로 받는 내용의 계약이 이뤄진다고 한다. 노 관장 항소심 선고 내용이 대법원에서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할...
최태원 이혼 판결, SK 주가에 호재된 이유는 2024-05-30 20:19:32
분할액을 지불할 가능성도 높다는 게 중론이다. 최 회장은 총수익스왑(TRS) 방식으로 지분 29.4%를 갖고 있다. TRS는 지분 가치 변동에 따라 최 회장이 손익을 취하고, 금융 회사에 수수료를 주는 형태다. 인수 당시 2535억원이었던 지분가치는 현재 5000억~7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최 회장이 자금조달을 위해 보유...
"최태원 재산, 모두 분할 대상"…SK지분 인정 안했던 1심 뒤집혀 2024-05-30 18:33:46
무산되며 2018년 2월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겠다며 맞소송을 냈고,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42.29%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이후 재판 과정에서 주식 비율을 50%로 높였다. 2심에서는 재산분할액을 현금 2조원으로 상향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최태원, 노소영에 1.4조 재산 분할" 2024-05-30 18:31:36
이혼 소송 항소심 선고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액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1심이 인정한 재산분할액 665억원, 위자료 1억원보다 약 20배 늘어난 금액이다. 역대 재산분할 가운데 최대 규모다. 항소심 재판부는 SK㈜ 주식도 부부 공동재산으로 판단했다. 이에 두 사람의 합...
금감원, 온라인플랫폼 판매자 자금융통 돕는다 2024-05-30 16:50:25
판매자금융 활성화, 위험증가 시 보험계약 정산액 분할납부, 대출 청약 철회권 안내 강화 등 3개 과제에 대해 심의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지만, 입점 판매자들은 판매대금 정산 전 자금 유동성이 부족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