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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의 '부메랑'…日 은행 믿다가 당한 롯데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2024-12-09 09:40:34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이달 19일 회사채 2조450억원어치의 조기 상환을 막기 위한 사채권자 집회를 연다. 롯데케미칼이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에 담긴 재무조건을 위반하면서 조기상환 사유가 발생한 탓이다. 롯데케미칼이 위반한 조항은 '최근 3년 평균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이자비용보다 5배 많아야...
KT·롯데·DL 등 호텔 줄매각 2024-12-09 01:02:54
하루평균 객실 단가는 지난 9월 기준 19만735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올랐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업용 오피스가 ‘공급 과잉’ 조짐을 보이자 호텔 자산으로 눈을 돌리는 기관투자가가 늘었다”며 “지방 호텔은 매각이 어려운 만큼 서울 시내 호텔과 묶어 통매각을 추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병화 기자...
"연말 특수 사라질라"…유통·여행업계 '초비상' 2024-12-08 17:41:38
평균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란 뜻이다. 외국인 관광객 매출 비중이 높은 지역의 점포와 여행사들도 긴장하고 있다.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면 관광객 방문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영국 정부는 최근 한국에 있는 자국민에게 “광화문과 대통령실(삼각지), 국회(여의도) 일대에서 시위가 예상된다”며...
중국은 돈 버는데 한국은 "대부분 적자"…배터리 '초비상' 2024-12-08 17:39:32
수요가 급감해 지난해 50%였던 공장 가동률이 올해 평균 30%대로 추락한 탓이다. 반면 산산(686억원), BTR(684억원) 등 중국 음극재 업체들은 수요 감소에 맞춰 가격을 대폭 내렸는데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의 품질과 가격을 감안할 때 국내 음극재 사업은 승산이 없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연말엔 돈 좀 버나 했는데"…백화점, 그야말로 '초비상' 2024-12-08 15:50:21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란 뜻이다. 외국인 관광객 매출 비중이 높은 지역의 점포와 여행사들도 긴장하고 있다.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면 관광객의 방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영국 정부는 최근 한국에 있는 자국민에게 “광화문과 대통령실(삼각지), 국회(여의도) 일대에서 시위가...
치솟는 분양가…서울 아파트 3.3㎡당 5천만원대 2024-12-08 08:24:05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22.4대 1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신규 주택 공급 부족과 강남 3구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 업계에선 내년에도 서울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건설비 상승과 신규 주택 공급 부족으로...
네이버페이 '반품안심케어' 적용 제품 판매 1억건 돌파 2024-12-08 07:00:03
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반품안심케어 적용 상품의 누적 판매 건수는 지난 달 기준 1억900만 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누적 판매 건수 5천만 건을 넘은 이후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2022년 5월 서비스가 시작된 반품안심케어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무료...
3.3㎡당 5천만원대…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역대 최고' 2024-12-08 06:00:06
분양가에도 서울 분양시장은 호황을 이어갔다. 올해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22.4대 1로, 지난해(56.9대 1)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전국 평균 경쟁률 12.9대 1과 비교하면 약 10배 높은 수준이다. 신규 주택 공급이 제한적인 데다 신축 아파트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강남 3구 등 분양가 상한제가...
테슬라, 메타 줄줄이 신기록.."내년초 오버슈팅 위험" 경고 [글로벌마켓 A/S] 2024-12-07 08:24:09
두 지수 모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3.19포인트(0.28%) 하락한 44,642.52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 영향이 가장 큰 유나이티드헬스는 핵심 임원 피습 사고 여파로 이틀재 급락했다. ● 강하지만 뜨겁진 않아..12월 인하 불씨 살린 고용지표 이날 아침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공개한...
주택 공급도 '빨간불'…재건축 특례법·공시가 현실화, 국회 표류 2024-12-06 18:04:09
민간의 주택 공급도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안 그래도 대출 규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 지방 미분양 같은 악재로 매수심리가 위축돼 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건설업계의 새 아파트 공급 계획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