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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사태 없다'…국내은행, 여신비율 높고 유가증권 비중 작아 2023-03-14 06:29:00
같은 미국 특화은행과 달리 수신 대비 여신 비율(여수신 비율)이 높은 데다, 전체 자산에서 유가증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20% 미만인 만큼 지난해 이후 지속되는 금리 인상기에도 큰 타격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외신 등에 따르면 SVB 파산은 고금리 충격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가 고객의 대규모 예금 인출로 이어지...
케이뱅크 지난해 당기순이익 836억원...전년의 4배로 늘어 2023-03-02 15:34:21
10일짜리의 단기 예금을 내놓기도 했다. 여수신 분야의 틈새시장을 노린 다양한 상품군을 통해 수익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케이뱅크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3,852억원, 비이자이익은 30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가상자산 시장 침체로 펌뱅킹수수료 손익이 전년보다 줄었지만, 제휴사 연계 대출수수료와...
은행권에 '메기' 풀리나…금융위, 과점 체제 '판 흔들기'(종합) 2023-02-22 19:26:26
다 3조∼4조원 수준인데 여수신 비중을 바꾸는 정도의 경쟁이 가능한 사업자가 쉽게 나오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실제 과점도가 높은 게 맞는지 등에 대한 논의부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금융위 자문기구인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낸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권에 '메기' 풀리나…금융위, 과점 체제 '판 흔들기' 공식화 2023-02-22 12:10:00
다 3조∼4조원 수준인데 여수신 비중을 바꾸는 정도의 경쟁이 가능한 사업자가 쉽게 나오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실제 과점도가 높은 게 맞는지 등에 대한 논의부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금융위 자문기구인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낸 보고서에 따르면...
[단독] 尹 '급호출' 받은 이복현 "은행권 경쟁체제 도입해야" 2023-02-15 14:56:52
것을 거론하며 “여수신 등 은행 업무의 시장 경쟁을 더욱 촉진하는 다양한 제도?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 중심의 과점 체제를 완전 경쟁 체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이복현 "은행들, 생색내기식 노력 아닌 과감한 지원 필요" 2023-02-14 14:51:48
"여수신 등 은행업무의 시장경쟁을 더욱 촉진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시장가격으로 은행서비스가 금융소비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제도?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은행의 성과급과 관련해 "성과보수 체계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의 취지와 원칙에...
은행연합회, 대출 이자장사 논란 해명…"시장금리 반영 시차 때문" 2023-01-11 18:01:58
1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은행권 여수신 금리 동향 등에 대한 설명 자료를 배포했다. 은행연은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사이 차이)가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시장금리가 하락하는 과정에서 예금과 대출의 만기 구조 차이에 따라 빚어진 단기적인 현상”이라고 밝혔다. 은행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이승열 신임 하나은행장 "손님·현장·강점으로 리딩뱅크 도약" 2023-01-02 17:14:17
위한 `6대 경영 전략`도 공개됐다. 먼저 여수신 포트폴리오 구조를 개선하고, 영업 생산성을 높여 `은행 본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에 더해 `비이자 중심 강점 시너지`를 위해 사람·조직·시스템 레벨업으로 자산관리·외국환 등 강점을 강화한다. 이외에 `오프라인 영업 경쟁력 강화`, `영업·본점 디지털화`,...
은행들 새해 키워드 '영업·내부통제·디지털' 2023-01-01 17:28:14
은행권이 올해는 ‘영업’ 강화를 앞세워 여수신 자산 확대에 나선다. 수조원대의 이상한 해외 송금과 수백억원대 횡령 등 금융사고로 몸살을 겪은 만큼 ‘내부통제’ 조직도 신설했다. 미래 먹거리인 ‘디지털’ 분야엔 부회장과 부행장 등 고위 임원들을 배치해 힘을 실었다. 앞다퉈 영업그룹 확대 개편1일 금융권에 따...
은행 한용구·카드 문동권…신한금융, 핵심 계열사 `물갈이` 2022-12-20 17:30:26
영업그룹장이다. 채널 전략과 여수신 상품, 건전성 관리 등 최근의 은행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영업점 성과평가 체계와 채널운영 방식 등 영업현장의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평가받는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후임으로는 현 신한카드 문동권 부사장이 추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