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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전시로 다시 보는 한국인의 해학 2019-07-05 14:41:08
신명 편에 이어 해학 편을 최근 펴냈다. 책은 지붕을 장식한 귀면 기와 같은 전통 민속신앙 조형물부터 김홍도 '벼 타작' 같은 조선 후기 풍속화, '해학예술 보고'랄 수 있는 작가 무명의 민화에게서 다양한 해학의 정서를 발견한다. 아울러 이 정서가 이중섭, 장욱진, 이왈종, 주재환, 최정화 등 근현대...
빈에서 느긋하게 걷고, 듣고, 맛보다 2019-06-23 15:56:53
찾아갈 수 있다. 쿤스트 하우스는 오스트리아의 미술가이자 건축가인 훈데르트바서(1928~2000년)의 뮤지엄이다. 자연주의 철학을 갖고 있었던 그는 모든 공간에서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했다. 사람과 자연은 하나고 사람이 자연에 맞춰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가 남긴 건물 틈으로 나무가 삐죽하게 나와 있고 내...
'르네상스형 예술가' 호크니…"그림은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힘" 2019-04-14 17:39:38
미술가로 평가받는다. 덕수궁 옆 서울시립미술관에는 지난 12일 평일 오후 시간인데도 그의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야외매표소 옆에 설치된 호크니의 대표작 ‘나의 부모님’을 입체물로 재현한 포토존에는 2030세대 관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전시장 외벽을 장식한 타이포그래피 배경으로...
영화, 스포츠 그리고 예술…로스앤젤레스는 자유 그 자체다 2019-04-07 15:26:30
미술가 구사마 야요이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브로드미술관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미술 애호가는 물론 학생들이 미술 교육을 위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다만 무작정 찾아가면 낭패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가야 한다. 미술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1층에 전시 중인 구사마의 ‘무한 거울의...
[PRNewswire] 비비드 시드니 2019, 새로운 혁신과 창의성의 10년 시작 2019-03-21 11:25:47
작품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을 만나고, 미술가, 디자이너 및 기술자로부터 경력 경로 및 미래 프로젝트와 취업을 위해 기술을 연마하는 기회를 얻는 방법 등에 대해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비비드 라이트(VIVID LIGHT) 올해 조명의 거리(Light Walk)에서는 남반구 동종 최대의 야외 갤러리로 연출되는 50점...
[한경에세이] 꿈과 비전 2019-02-26 17:51:27
두 아이는 같은 미술가를 닮으려 한다. 그러나 한 아이는 그림의 의미를 추구하고, 다른 아이는 그림을 성공의 수단으로 여긴다.필자가 몸담고 있는 나노의 비전은 ‘맑은 공기’다. 20년 전 나노 기술을 이용해 세계의 공기를 맑게 하겠다는 당찬 꿈을 품고 창립했다. 그리고 초미세먼지의 가장 큰 원인 물질인...
국내 첫 수장형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문열었다(종합) 2018-12-26 17:21:07
가장 오래된 김복진 '미륵불', 페미니스트 미술가 니키 드 생팔 조각 '검은 나나', 미디어아트 거장 백남준 '데카르트' 등 명작이 한데 놓여 있었다. 이곳은 행인들도 일부 작품을 창밖에서 보는 '보이는 수장고' 성격도 띤다. 큐레이터가 적극 개입하는 일반적인 전시와는 달리, 개방형...
中작가 자오이치엔, 성화에 광배 대신 '스마일' 심은 까닭은 2018-10-31 16:06:27
캔버스의 그림 '헤븐'에 담은 작가는 중국 미술가 자오이치엔(36)이다. 많은 중국인이 그러한 것처럼, 구찌는 자오이치엔이 특히 좋아하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다. 상처가 난 발은 르네상스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그림에서 발췌한 예수의 것(성흔)이다. '스마일리 페이스'는 현대인이 가장 오랫동안...
조각가 박은선, '조각 성지' 伊피에트라산타서 최고조각상 수상 2018-10-28 19:58:47
도시로 이름이 높은 곳이다.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미술가 미켈란젤로가 거쳐 간 이래 현대 조각의 선구자로 꼽히는 헨리 무어, '부풀려진 인물' 등 풍만한 양감을 강조하는 작품으로 잘 알려진 페르난도 보테로 등 세계 조각계의 거장이 이곳을 작품 활동의 터전으로 삼았다. 논쟁을 몰고 다니는 현대 미술계의 ...
붓으로 부린 마술…삼청동 찾아온 '라포르 서커스' 2018-10-24 07:00:09
술의 신 바쿠스다. 미술가 박민준이 세로 210cm 가로 291cm 캔버스에 펼쳐낸 서커스 한 장면, '판테온'(2016∼2017)이다. 24일부터 갤러리현대서 열리는 박민준 개인전 '라포르 서커스'는 가상 서커스단과 단원들, 동물들을 붓으로 불러낸 작업으로 채워졌다. 배경지식 없이 박민준 그림을 보는 순간,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