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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미술관 여자 화장실에 피카소 작품이 전시된 이유는? 2024-06-26 17:28:48
2020년 개관한 태즈메이니아주 호바트 모나(MONA) 미술관은 여성 전용 전시관인 '레이디스 라운지'도 함께 만들었다. 당시 미술관은 녹색 벨벳으로 장식된 여성 전용 공간에서 남성 집사가 대접하는 와인과 음식을 즐기며 피카소 등 유명 화가 작품을 즐길 수 있다고 광고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박물관을 찾은 한...
억만장자가 인정한 男, '인생역전 기회' 걷어찼다…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6-15 12:54:40
작품을 인수했고, 시카고미술관과 게티 등 다른 주요 기관도 잇따라 함메르쇠이의 작품을 사들였고요. 올해 들어서도 세계적인 경매사 필립스가 뉴욕에서, 유력 화랑 하우저앤워스가 스위스 바젤 지점 개관전으로 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미술 전문 매체 아트넷이 “지난 10년 동안 이렇게까지 북미 주요 미술관들의 주목을...
뉴욕관광청, '뉴욕을 싸게 여행하는 꿀팁' 공개 2024-06-14 18:24:10
킴의 무대부터, 힙합 뮤지션 고스트페이스 킬라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박물관은 무료로 문을 연다. 아메리칸 포크 아트 미술관을 비롯해 뉴욕 공립 도서관, MoMA의 분관인 MoMA PS1 등이 무료로 시설을 개방한다. 9/11 기념관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30분부 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허드슨 강에서 성대하게...
[차장 칼럼] 포기하기 전에 가볼만한 곳 2024-06-06 18:21:47
또 어떤가. 경기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저항을 테마로 전시회를 열고 있는 그의 인생은 말 그대로 파란만장이다. “이딴 걸 누가 예술이라고 하냐”는 비아냥을 들으면서도 1970년대부터 기행에 가까운 행위예술을 해왔고 마침내 세상의 인정을 받았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15만 명을 불러 모으며 흥행한 미셸...
70년 서예가 외길인생…방대한 유불선 경전의 '금빛 부활' 2024-06-05 17:38:35
장식하리라 믿는다"고 평했다. 권 작가가 처음 붓을 집어 든 건 6세 때 일이다. 선친의 지도로 서예와 한문을 배운 게 시작이었다. 결혼한 뒤 서예의 대가 여초 김응현 선생 문하에서 배우고, 한국고전번역원 국역위원과 동방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기도 성남에 동방한문연수원과 월천서예연구실을 운영하며...
"한국서 다시 보기 힘들다"…5만5000명 몰린 전시회 정체 2024-05-31 17:36:50
넝쿨 줄기를 표현해 표면을 장식했다. 자개 조각 하나의 크기는 0.8cm도 되지 않는데, 고려 장인들은 이런 조각들을 배열해 9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진 국화 무늬를 구성하고 C자 모양의 나전으로 잎사귀를 표현했다. 넝쿨은 철사 모양의 단선을 이용해 나타냈고, 각 면 둘레의 문양대는 두줄의 단선을 끈처럼 하나로 꼰...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풍부한 음색의 피아니스트 최희연 콘서트 2024-05-29 18:42:38
- 도시문화 해설사 한이수의 ‘길 위의 미술관’ ● 여름날 바람 같은 박지윤의 바이올린 연주 어린 시절부터 박지윤의 연주 모습을 보고 있으면 늘 자신감, 당당함이 느껴지곤 했다. 여름날 그늘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과 닮았다고 할까. 그녀의 연주는 거침이 없어서 늘 개운하게 들린다. 항상 배시시 웃으며 상냥한...
2주새 1만6000명 몰린 꽃 전시회…제네시스가 열었네 2024-05-24 18:20:01
거뒀다. 영국 테이트미술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산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선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을 지원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11월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을 받았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문화 마케팅에 열 올리는 제네시스 2024-05-24 17:45:01
거뒀다. 영국 테이트미술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한데 이어 산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선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을 지원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11월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을 받았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우리가 몰랐던 대만…인생 커피를 만나다 2024-05-09 17:53:03
현대미술관이 됐다. 전시관에는 때마침 미디어 아티스트 수 후이유 기획전이 열리고 있었다. 1970년대 전후 대만 계엄령 시대의 민족주의와 애국주의를 다각도로 재조명하는 멀티미디어 작품들. 오픈소스와 인공지능(AI) 툴을 활용한 이 작품들은 여전히 그때와 비슷하게 정체성과 이념 등으로 투쟁하는 사람들에게 화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