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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에 눈"…난리난 부산 2023-12-24 13:21:23
24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 구덕산 중턱에 있는 기상청 레이더 기지에서는 적설량이 1.2㎝, 사하구는 0.2㎝를 기록했다. 다른 지역에도 눈이 내렸지만 쌓이지 않아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 부산에 크리스마스이브 날 눈이 내린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내린 눈은 흩날리기만 해 적설량 기록이...
[오승민의 HR이노베이션]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센스메이킹’의 힘 2023-12-20 17:46:17
귀환했다. 정찰대는 알프스산맥 중턱에서 길을 잃고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연히 정찰대 한 명이 그의 주머니에서 지도를 발견했다. 정찰대원들은 드디어 절망에서 벗어나 캠프를 치고, 눈보라를 헤치며 지도를 보고 무사히 복귀할 수 있었다. 사령관은 이 사병이 가지고 있었던 지도를 다시 한번 살펴봤다. 그것은...
긴박한 상황…새내기 간호사가 살렸다 2023-12-11 17:15:45
알려졌다. 지난달 24일 북한산 등산로 계단 중턱에 한 중년 남성 A씨가 "살려달라"는 다급한 비명을 지른 뒤 쓰러진 것을 마침 근처에 있던 주현주(23) 간호사가 보고 곧장 달려갔다. 처음에는 의식이 있었던 A씨는 점차 의식이 희미해지더니 동공반사도 사라지는 등 위중한 상황이었다. 주 간호사는 A씨를 계단에 눕힌...
등산 중 "살려주세요"…심정지 50대 살린 여성들 정체 2023-12-08 10:34:44
5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등산로 계단 중턱에 쓰러졌다. 당시 주변에는 비번 날을 맞춰 등산을 온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동료 간호사 4명이 있었다. 이들은 "살려주세요"라는 소리를 듣고 곧장 뛰어가 서둘러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이어 현장으로 출동한 산악구조대와 119구조단은 헬기...
“잠깐의 휴식을 선사하는 예술 체험의 장”…청년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신촌문화발전소 2023-12-07 17:08:18
만들어졌어요.” 신촌문화발전소는 바람산 중턱 장비 보관창고로 활용됐던 유휴 공간을 시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재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18년 6월 개관했다. 서울시의 시비로 건립됐으며, 현재 서대문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홍은지 신촌문화발전소 소장은 ‘신촌문화발전소’라는...
윤동주를 만났다…자하문을 돌아 길가 외딴 우물에서 2023-11-30 17:45:29
물살 세기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시설. 산 중턱에 있는 청운아파트에 수돗물을 보내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노후한 아파트가 철거된 뒤엔 버려지다시피 방치돼 있었죠. 2012년 종로구는 청운수도가압장 폐건물과 물탱크를 활용해 윤동주문학관을 지었습니다. 물탱크와 시인 윤동주. 생뚱맞은 조합 같아 보이지만, 마냥 그렇지...
모진 풍파 견뎌낸 '아버지의 등' 같은 목포의 맛과 멋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2023-11-16 09:36:01
전망이 일품인 유달산 중턱 대반동, 옛 일본 영사관 등 1897년 목포 개항 이후 조성된 시가지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근대역사문화공간엔 외지에서 온 듯한 젊은 남녀들로 북적인다. 한 TV 예능 프로의 영향 덕분인지 목포의 노포로 맛 기행을 오는 이들이 꽤 많다. ‘목포가 아니라 먹포’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꽃할배도 떠난다…알프스 슬로 트레킹 2023-11-09 19:02:50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 내륙 사람들은 산 중턱, 때론 정상까지 순식간에 오르는 인프라를 구축해 곳곳에 마을을 꾸리고, 터전을 마련했다. 그런 인프라들이 꾸준히 발전해 지금은 세계 누구나 쉽게 산을 찾아가게 만드는 관광 자원이 됐다. 기를 쓰고 오르지 않아도 변하는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보물 말이다. 얼...
5년여간 패러글라이딩 사고 51건 발생…사망자 25명 2023-10-23 17:17:15
중턱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지난 6월에는 제주 서귀포시 섭지코지 해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비행 중이던 60대가 고압 전선에 걸려 숨지는 일이 있었다. 또 충남 아산에서는 지난 3월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60대 동호회 회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8년 이후 전체 사고 51건을 발생 장소별로 보면...
억새꽃 흐드러진 산정호수…단풍에 물든 화담숲…부대찌개 파티 2023-10-18 15:51:16
가을 물로 옷을 갈아입는 단풍들은 산 중턱을 지나 온 산을 물들인다. 5·3km의 숲속 산책길을 따라 여류롭게 거닐며 단풍으로 뒤덮인 붉은 장관을 음미할 수 있다. 화담숲 산책길은 전체가 완만한 경사 길로 이뤄져 있어 관람이 쉬워, 남녀노소 모두 걷기에 부담이 없다. 또 화담숲은 연중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