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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하반기 2천300억원 규모 특수채권 캠코에 매각 2024-10-03 11:00:06
캠코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아래 관리되면 채무자들도 상환 능력에 따라 캠코의 신속한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게 수출입은행 측 설명이다. 윤 행장은 "수출입은행과 캠코의 채권관리 역량과 경험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수출 기업인 재기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사장도 "금융 공공기관 부실채권 통합...
'출발부터 삐걱' 밸류업 지수...거래소 "연내 구성종목 변경" [오한마] 2024-09-27 11:42:23
고려아연 인수를 반대한 건데 MBK 측은 줄곧 고려아연 인수 이후 중국 매각 의사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또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은 국정감사에서도 다룰 예정입니다. 고려아연과 영풍, MBK 관계자들이 증인 명단에 포함됐는데 울산 지역구를 둔 여야 의원들이 이번 사태를 적극 규탄하고 있습니다. 각종 비판...
[단독] 1000억 전액손실 '뉴욕 호텔펀드'…KB證, 80% 배상한다 2024-09-26 10:21:40
등 기관 4곳에 셀다운(인수 후 재매각)했다. 상품에 들어간 약 1000억원 가운데 KB증권에 셀다운 된 금액은 약 370억원이다. 하지만 올 1월을 기점으로 국내 투자자 원금은 전액 손실이 확정됐다. 2020년 코로나19에 공실이 크게 늘어 해외 개발사가 부도가 났기 때문이다. 이후 2021년 9월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상장 제도가 문제다"…韓증시 '조로화·공동화'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4-09-23 09:15:24
근거를 두고 있어야 한다. 관리 기준도 GDP대비 국가채무비율이 60%, 통합 재정수지 적자비율이 3% 이내로 하되 어느 한 기준이 초과하더라도 다른 기준이 밑돌면 문제가 없다는 시각이었다. 오히려 두 기준 중 어느 하나라도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엄격성'에 부합된다. 상장 준칙도 각 기준 간 엇갈릴...
또 고려아연 재무건전성 때린 MBK에…"투자회수 실패 회사부터 살려라" 2024-09-22 17:35:16
MBK파트너스가 2015년 약 7조2000억원을 투입해 인수했으나 통상 사모펀드의 투자 회수 시점인 5년을 훌쩍 넘긴 시점에도 아직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하지 못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그간 홈플러스의 부동산을 매각해 인수자금을 충당해왔다. MBK파트너스 인수 후 10년간 홈플러스의 부채비율은 지난 2월 기준 24배(약...
고려아연, MBK와 전면전 선포...우호지분 확보가 관건 [오한마] 2024-09-20 11:38:54
장씨 일가가 경영을 맡고 있는데 MBK가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 인수에 나서면서 두 집안이 다투고 있습니다. 이날 고려아연 주가는 MBK와 영풍의 공개매수 발표 이후 3거래일째 올라 공개매수가 66만원을 넘어섰고, 영풍과 영풍정밀 주가도 연일 급등세입니다. ◆ 美 '금리 인하', 中-日 '동결'...韓...
"아직도 입금 안됐다"…'1000억 피해' 티메프 경영진 집단고소 [종합] 2024-09-19 18:27:06
변제율은 티몬·위메프가 추진하고 있는 인수·합병(M&A)을 통해 끌어올 수 있는 자금 규모에 달렸다. 현재 티몬과 위메프는 처분할 자산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인수자나 투자자를 찾지 못하면 채무 변제는 물론 정상적인 사업 운영도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졌다. 회생절차 이후에도 운영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결국엔 파산...
늙어가는 한국 증시…원칙 없는 상장 규제가 문제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2024-09-18 17:40:13
두고 있어야 한다. 문재인 정부는 관리 기준도 국가채무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60%, 통합 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GDP의 3% 이내로 하되 어느 한 기준이 초과하더라도 다른 기준이 밑돌면 문제가 없다는 식이었다. 하지만 두 기준 중 어느 하나라도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엄격성’에 부합한다. 상장 준칙도...
티메프 회생절차 '산 넘어 산'…채권단, 변제율에 촉각 2024-09-18 06:15:00
않아 인수자나 투자자를 찾지 못하면 채무 변제는 물론 정상적인 사업 운영도 어려운 상황이다. 피해 업체 40여곳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린의 최효종 변호사는 "채권 변제를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결정짓는 핵심은 M&A에 있다"며 "변제율은 인수대금에 따라 기계적으로 계산된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채무가...
1년전 사라진 中헝다 회장…"특별시설 구금 중" 2024-09-13 10:28:12
사업 확장'과 공격적 인수·합병, 신사업 투자 등이 역풍을 부르면서 부채가 쌓였다. 이런 상황에서 헝다는 금융 리스크를 줄이고 주택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당국 각종 조치에 역풍을 맞았다. 국유은행이 앞다퉈 부동산 프로젝트 관련 대출 회수에 나서면서 심각한 자금난에 빠진 것이다. 결국 헝다는 2021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