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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서재] 모순된 케인스, 더 모순된 케인스주의 오·남용 2020-07-08 18:16:13
양차대전과 대공황의 격변기를 직접 경험한 케인스가 자주 언급한 ‘질서, 사회불안, 경제적 절망, 파국’ 같은 단어들이 유독 눈에 띈다. 그는 1차대전 직후 독일 채무탕감 합의를 이끌어낼 미국의 리더십을 바랐지만 미국은 그의 권고를 무시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내 절망한 독일 대중의 심리를 파고든 히틀러 전체주...
‘경제학 4.0’ 시대에 세계와 단절되는 한국 경제…코로나 사태가 전화위복이 되려면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0-06-29 09:04:57
뿐만 아니라 미래 예측까지 어려워졌다. 자유방임 고전주의 ‘경제학 1.0’ 시대, 케인스언식 혼합주의 ‘경제학 2.0’ 시대, 신자유주의 ‘경제학 3.0’ 시대에 이어 ‘경제학 4.0’ 시대로 구분하는 시각도 있다. 경제학 4.0 시대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국가’를 전제로 했던 세계 경제 질서가 흔들리는 현상이...
[책마을] 실증 없이 함부로 단언하는 '나쁜 경제학' 걸러라 2020-05-14 18:19:05
실용주의자라서 사상 따위에 영향받지 않는다고 자처하는 사람은 대개 어느 죽은 경제학자의 노예다. 하늘의 계시를 듣는다는 미치광이 권력자들도 몇 년 전에 어느 학자가 끄적거려 놓은 글에서 자신의 망상을 뽑아낸다.” 2019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부부 경제학자 아비지트 배너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제학과...
[다시 읽는 명저] "총수요관리정책은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만 유발한다"…케인스의 '보이는 손' 한계 지적하고 정부 개입 최소화 강조 2020-05-11 09:01:16
시대였다. 불황기에 케인스가 주창한 정부의 재정정책은 자본주의 부흥을 이끈 ‘보이는 손’이었다. 밀턴 프리드먼은 《자본주의와 자유》(1962년)에서 케인지언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정부 개입을 최소화하는 ‘경제적 자유’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정부의 확대, 그리고 복지국가와...
코로나 틈타 안면인식 추적까지…'21세기 빅브러더' 등장 2020-04-27 09:00:42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 개입을 주장하는 케인스주의의 등장을 불러왔다. 당시 각국 정부는 재정적자를 감수하고 정부 지출을 늘렸고, 민간 경제에 대한 개입을 강화했다. 이른바 ‘큰 정부’다. 큰 정부는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공황을 극복한 뒤 1970년대까지 주류를 이뤘다. 1980~1990년대 신자유주의가 득세하면서 설...
코로나 핑계로 안면인식 추적까지…'21세기 빅브러더'의 등장 2020-04-20 17:14:20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 개입을 주장하는 케인스주의의 등장을 불러왔다. 당시 각국 정부는 재정적자를 감수하고 정부지출을 늘렸고, 민간경제에 대한 개입을 강화했다. 이른바 ‘큰 정부’다. 큰 정부는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공황을 극복한 뒤 1970년대까지 주류를 이뤘다. 1980~1990년대 신자유주의가 득세하면서 설...
[천자 칼럼] 몽펠르랭의 선각자들 2020-01-19 17:40:31
토론 끝에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중시하는 ‘몽펠르랭 소사이어티’를 결성했다. 당시는 칼 포퍼가 말한 대로 ‘열린사회의 적들’이 가득한 시기였다. 소련과 동유럽을 점령한 공산주의와 국가의 시장 개입을 주장한 케인스주의가 범람했다. 하이에크는 “사회주의 계획경제는 ‘노예의...
브라질판 프리드먼 vs 아르헨판 스티글리츠…누가 웃을까 2019-12-26 17:20:52
신케인스학파로 분류된다. 구스만 장관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컬럼비아대에서 스티글리츠 교수의 지도 아래 공부했다. 2016년에는 그와 공동으로 집필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개인적으로도 돈독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구스만의 아르헨티나 경제장관 내정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천자 칼럼] '인플레 파이터'의 퇴장 2019-12-10 17:36:06
경제학적으로 ‘케인스학파에 대한 통화주의의 압승’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시카고학파의 거두 밀턴 프리드먼이 주창한 통화주의는 인플레이션을 통화 증가의 결과로 설명하는 이론이다. 볼커의 인플레이션 퇴치 이후 통화주의는 전 세계 중앙은행의 핵심 원칙으로 자리 잡았다. 볼커는 키 201㎝의 거구였다. 이...
미국 高인플레 막아 '명성'…폴 볼커 前 Fed 의장 별세 2019-12-10 01:30:27
볼커의 통화 긴축은 경제학사적으로 케인스학파에 대한 통화주의의 ‘KO승’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통화주의는 인플레이션을 통화 증가의 결과로 설명하는 이론이다. 시카고학파의 거두 밀턴 프리드먼이 주창했다. 볼커의 인플레이션 퇴치 이후 통화주의는 전 세계 중앙은행의 핵심 원칙으로 자리잡았다. 198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