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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꺼내든 '제노사이드'는…살육 동반한 인류 최악범죄 2021-04-25 16:56:52
수천명이 사망하고 70만명 이상이 방글라데시로 피란했는데, 유엔 조사관은 미얀마군의 로힝야 탄압을 '교과서적인 인종청소'로 규정했다. 최근 들어서는 미국, 캐나다, 독일 정부, 영국, 네덜란드 의회 등은 중국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의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 탄압을 제노사이드로 간주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
"북녘 고향땅 다시 밟겠다"…연탄으로 데우는 '그리움의 길이' 삼천리 2020-12-11 17:08:55
유통업을 한 게 계기가 됐다. 피란지였던 부산 등에서 연탄 사용이 늘어나는 것을 보며 이 회장은 “장차 연탄이 가정 연료로 중요하게 쓰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회사명에 ‘삼천리’를 넣은 데는 회사 제품으로 성공해 고향(북한) 땅을 다시 밟겠다는 두 실향민 창업자의 기대와 의지가 깔려 있었다. 애국가에도 나오는...
말수 적던 이건희…그의 인생 대부분은 '인간에 대한 공부'였다 2020-10-25 17:28:52
어린 시절 부친인 이 창업주를 만나는 것은 많아야 1년에 한두 번이었다. 고독을 견디며 집중력 쌓아이 회장은 어린 시절 대부분 혼자 지냈다. 여섯 살이 돼서야 온 가족이 서울 혜화동에 모여 살게 됐다. 1947년 5월 이 창업주가 사업을 확장하며 대구에서 서울로 옮겼고, 이 회장은 혜화초등학교에 입학했다. 하지만 얼마...
[고두현의 문화살롱] '와사등' 시인이 무역협회 부회장 된 사연 2020-10-23 17:31:32
피란가지 못하고 서울에 있던 그는 무역회사 ‘건설상회(후에 ‘건설실업’으로 개명)’를 운영하던 동생이 납북되는 바람에 회사를 떠맡아 ‘시인 기업가’가 됐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회사를 중견기업으로 탄탄하게 키운 그는 1960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맡아 ‘수출보국(輸出報國)’에 진력했고, 1970년대에는...
6·25 때 '피란 문단' 꽃핀 대구…코로나에도 '예술 희망가' 2020-08-25 15:31:40
낸 책은 피란 시절 졸업을 앞둔 대학생 신분으로 대구에서 출판한 《종합국문연구》라는 책이다. 당시 배고픔과 등록금을 해결하기 위해 문경의 한 고등학교 임시 영어 선생을 했던 이 전 장관은 선진문화사라는 대구의 출판사를 통해 책을 내는 과정에서 향촌동의 다방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인들과 어울렸던 기억을 최근...
[그의 서재] "우리는 누구나 역사 앞에 선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의 『역사 앞에서』 2020-08-24 09:31:51
MBC기자 시절이었다. 1982년 MBC기자로 입사한 그는 2005년 삼성전자 홍보팀장으로 자리를 옮기기까지 23년동안 기자로 지냈다. 기자 시절 인상깊게 읽었던 책이 십여 년이 지난 후에 다시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겪으면서였다. 당시 이 사장은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 팀장(사장)을 맡고 있었다....
‘선녀들’ 1주년,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의 최애 역사 탐사지는? 2020-08-13 17:10:00
1.4후퇴 당시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피란수도였던 부산 탐사를 꼽았다. 게스트로는 6.25 전쟁의 산증인 ‘국민MC’ 송해가 함께해, 실제 자신의 피란 이야기를 들려주고, 피란민들의 애환이 담긴 부산의 장소들에서 역사 버스킹을 펼치며 구슬픈 노래를 불렀다. 유병재는 “’살아있는 역사’ 송해 선생님께 직접 듣는...
영도 '조선 1번지'에서 해양 R&D·관광중심지로 탈바꿈 2020-08-04 17:11:56
김대중 대통령은 피란 시절인 1951년 영도 남항동에서 해운회사를 세워 3년 동안 운영하기도 했다. 요즘엔 2.78㎞ 길이의 터널 하나가 영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지난 5월 21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봉래산터널’이 주인공이다. 심각하고 고질적인 영도의 교통난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선녀들' 북한군 남침, 3일만 서울 점령→한강인도교 폭파…'6.25전쟁 특집' 2020-06-15 09:32:00
피란민들이 한강인도교를 지나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리가 폭파됐다. 약 800여명의 민간인과 군인들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러한 전쟁 상황을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리지 않은 대처는 착잡함을 더했다. 라디오가 전부였던 그 시절, 대전에서 한 것으로 추측되는 이승만 대통령의 특별 방송은...
국민MC 송해 “‘선을 넘는 녀석들’ 되고 싶다” 고정 멤버 선언 2020-01-19 13:52:00
전쟁의 생생한 실화를 들려준 특급 게스트 송해의 아직 끝나지 않은 피란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송해는 부산으로 피란을 왔을 때 자주 들린 ‘40계단’을 70년 만에 다시 오르며 옛 생각에 잠겼다. 그렇게 ‘선녀들’에게 부산 피란민 시절을 들려주던 송해는 역사 이야기에 푹 빠져, 끝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