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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불법점거 '엇갈린' 유·무죄 2025-02-12 17:56:59
고정비용 손실 등 손해를 봤다”며 노조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노조의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봤다. 하지만 김씨 등 노조원들은 이 점거를 포함해 수차례 공장을 불법 점거한 혐의로 2014년 10월 울산지법에서 열린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고, 이듬해 7월 부산고법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청라 아파트 화재 유발 전기차' 소송전…김앤장, 벤츠 소송 대리 맡아 2025-02-12 15:38:32
본사는 김앤장을 벤츠 EQE 차량 배터리 손해배상 1차 집단소송의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지난 10일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04단독(서형주 부장판사)는 사건 재판을 오는 5월 27일 시작할 예정이다. 문제가 된 벤츠 EQE 전기차는 지난해 8월 인천 청라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를 발생시켜 약...
이복현 금감원장 "현행 상법상 이사충실 의무로는 주주 보호 한계" 2025-02-12 14:38:51
직접손해가 발생하면 이사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도입은 기존 상법 체계와 정합성 관점에서 문제가 있다거나 적용 대상이 광범위해 부작용 등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다만 회사와 주주를 달리 볼 것이 아니므로 현행 상법상...
티메프·여행·PG사 48곳만 환불조정 수용…집단소송 단계로 2025-02-12 06:00:01
조정 결정을 수락하지 않아 소비자의 피해 복구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신청인별로 판매사와 PG사의 수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정성립 통보서를 작성해 소비자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조정성립 통보서를 확인한 신청인은 조정 결정을 수락한 판매사 또는 PG사를 통해 각...
"우린 메이드 인 코리아, 韓·日 정치가 경제 흔들면 안돼" 2025-02-11 14:50:31
일본이 2018년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한 것이다. 정치·외교가 경제·산업을 뒤흔든 대가는 기업들이 치러야 했다. 이재용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은 직접 일본 출장길에 올라 소재 긴급 물량을 확보하느라 뛰어다녔다. 피해를 본 것은 일본 기업도 마찬가지다. 포토레지스트 글로벌 점유율 1위(23%)인...
노조 손 들어준 법원…재계 "기업들 벼랑 끝 내몰렸다" 2025-02-10 16:55:18
대해 불법 쟁의행위로 비롯된 손해를 배상하라며 낸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현대차 측의 청구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대차 비정규직지회가 지난 2012년 8월 사내하청 비정규직 근로자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울산공장 의장라인 등을 멈춰 세웠으나, 해당 기간 초래된 매출 감소 및 고정비용 손실 등 회사 측 손해에...
"매장 배경음악도 저작권료 내야"…대법, 2심 깨고 음저협 손들어줘 2025-02-09 18:39:12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음악저작권협은 피해가 매장에서 발생했다는 논리를 들어 샵캐스트가 아니라 롯데GRS를 대상으로 약 8억원의 손해배상 또는 부당이득 반환을 청구했다. 롯데GRS는 매장에서 재생된 음원이 “‘판매용 음반을 재생한 공연’에 해당하므로 공연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옛 저작권법은 판매용...
"우린 메이드 인 코리아, 韓·日 정치가 경제 흔들면 안돼" 2025-02-09 18:21:29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해 수출 통제를 강화하면서 이재용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출장길에 올라 반도체 소재를 확보하느라 뛰어다니는 등 기업들이 혼란을 겪었는데, 도쿄오카공업도 피해를 본 것이다. 이후 한·일 관계가 회복하긴 했지만 도쿄오카공업은 양국의 정치·외교 문제로 반도체 공급망이...
"수입차딜러 정비업체 공임 1.5배…이중가격 구조 개선 필요" 2025-02-09 12:00:06
구분된다.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은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를 구성해 보험회사와 자동차정비업자가 정비공임을 협의해 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사와 정비업체는 협의회 기준의 일정 범위에서 개별 계약을 체결하지만, 수입차 딜러 정비업체는 작업시간과 시간당 공임에서 협의회 결정을 준수하지 않아서...
67년 된 민법 손본다…금리·물가 반영한 변동이율제 도입 추진 2025-02-07 17:44:25
앞으로는 더 낮은 이율이 적용돼 손해배상 부담이 그만큼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은 ‘부당위압’ 조항도 신설했다(제110조의2). 종교단체가 신도의 전 재산을 증여받거나, 판단력이 떨어진 노인에게서 간병인이 거액을 증여받는 등 심리적 의존관계를 이용한 계약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이다. 현행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