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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 풀어낸 인간의 삶과 권력의 속성 2017-09-25 18:51:30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3200여 점의 덩이쇠는 권력과 철의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갑옷과 투구로 중무장한 채 말을 탄 고구려 개마무사에서 기원한 신라와 가야의 철갑무사 면면을 입체적인 영상과 함께 만날 수 있다. 3부에선 삼국통일 후 일상 도구, 건축 부재, 종교적 상징물 등으로 생활 전반에 깊이 들어온 철을...
"제철은 문명의 변곡점"…금보다 귀했던 '철'의 역사를 살피다 2017-09-25 14:55:12
황남대총의 덩이쇠를 보면 알 수 있다. 황남대총에서는 3천200여 점의 철기가 출토됐는데, 여기서 나온 덩이쇠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길이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높이와 비슷하다고 한다. 당시 덩이쇠는 권력자만 소유할 수 있었던 귀한 재물이었다. 마지막 3부의 백미는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傳) 보원사지...
"철은 권력이었다"…인류 문명의 원동력이 된 철의 문화사 2017-09-23 11:57:01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덩이쇠, 다양한 철제 무기 등을 통해 철이 정치와 군사 분야에서 어떻게 사용됐는지 소개한다. 마지막 3부의 주제는 '철, 삶 속으로 들어오다'로,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 일상으로 스며든 철을 살펴본다. 밥을 짓는 데 쓴 솥, 건축물을 세우기 위한 철제 부속과 통일신라시대 불상인 전(傳)...
"'한국의 발굴왕' 창산 김정기 박사를 추모합니다" 2017-08-24 10:23:43
천마총, 황남대총과 익산 미륵사지 발굴을 주도했다. 문화재관리국(현 문화재청)의 초대 문화재연구실장과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을 지냈고, 공직 생활을 마친 뒤에는 한림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쳤다. 연구소는 저작집 완간을 기념해 이날 오후 1시부터 경주 드림센터&스위트 호텔에서 '한국 문화유적...
'전라도 서식' 비단벌레 경남 밀양서 첫 발견 2017-08-16 12:00:32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비단벌레 딱지날개로 장식된 말안장은 국보급 문화재로 평가받는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그동안 보고되지 않았던 경남 밀양 지역에서 첫 발견이어서 의미가 크다"면서 "향후 비단벌레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jongwoo@yna.co.kr (끝) <저작권자(c)...
동서양 문화교류 상징 '계림로 보검', 처음 이란 간다 2017-07-08 10:05:00
꾸미개), 금관총 금제 허리띠(국보 제88호), 황남대총 남분 은제 팔뚝가리개(보물 제632호) 등이 전시된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란에서는 지금까지 동북아시아 유물이 대규모로 전시된 적이 없다"며 "이번 특별전은 중국과 일본보다 먼저 한국 유물을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끝)...
인신공양·목간·페르시아 토우…월성이 토해낸 '최초' 후보들 2017-05-16 16:09:26
황남대총 유리잔과 함께 신라와 서역의 교류사를 밝혀줄 귀중한 유물"이라고 평가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월성을 서쪽부터 A∼D지구로 나눠 서쪽의 A지구와 중앙의 C지구, A지구 북쪽의 해자에서 발굴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구소는 연내에 해자 발굴을 마치고 A지구의 남쪽 성벽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곳은 일본의...
'신라 금관은 왕관일까'…고대사의 38개 수수께끼를 풀다 2017-03-15 09:41:01
예컨대 국보 제191호로 지정된 금관이 나온 황남대총 북분은 '부인대'(夫人帶)라는 글자가 새겨진 허리띠 끝장식이 함께 출토돼 피장자가 왕비로 추정된다. 흥미로운 사실은 규모가 커서 왕릉으로 짐작되는 황남대총 남분에서는 금관이 아닌 금동관과 은관만 발견됐다는 것이다. 즉 왕이 모두 금관을 소유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 경주 월성 방문... 경북도 문화융성 탄력 2015-09-07 15:46:12
대통령이 영애 신분으로 75년 황남대총 발굴현장을 방문했을 때 조사 인부로 근무한 적이 있었다고 소개하자, 박 대통령은 그 때를 상기하면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고 한다. ‘월성’은 경주시민들에게는‘반월성’으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초중고생들의 단골 소풍 장소, 석빙고가 있는 곳 정도로...
박근혜 대통령과 경주의 특별한 인연...신라왕경복원으로 대를 이어 2015-09-07 15:34:21
개관식, 황남대총 발굴현장을 방문하고, 77년 9월 7일에는 통일전 준공식에 참석한 후 불국사를 방문했다. 이 후로도 78년과 79년 두 차례에 걸쳐 아버지와 함께 경주 보문단지 개발현장을 찾았다. 야인 시절은 물론, 국회의원과 대통령 후보시절에도 여러 번 경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 좋側?있다. 대통령이 되고나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