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Travel] 인어공주가 말했다 "당신을 기다렸어요" 2013-11-18 07:08:00
기차로 넘어가려고 하는 것은 단지 여행비용을 아끼기 위해서가 아니다. 함부르크 북쪽의 뤼벡시를 지나 푸트가르덴항에 도착하면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거대한 선박 속으로 기차가 통째로 빨려들어간다. 세상에, 그처럼 긴 기차를 한 입에 삼키는 선박이 있다니 그저 놀랍기만 하다. 배의 밑바닥에는 철로가 놓여 있어...
베를린 장벽 '분단의 역사'를 너머…예술·자유가 춤춘다 2013-11-11 06:58:30
이 문 앞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붐빈다. 독일, 옛 소련, 미국 국기를 든 청년들이 각국의 군모를 쓰고 과장된 몸짓으로 기념촬영에 응한다. 굳게 닫힌 문은 레이건이 어렵사리 열었는데 유로는 군복과 군모 차림의 가짜 군인들이 크게 힘들이지 않고 벌어간다. 베를린 특산 맥주인 ‘베를리너 바이세’가...
시티카드 한장 들고...고흐·렘브란트를 만나러 가다 2013-11-04 06:58:23
그림책으로 널리 소개됐다. 딕 브루너하우스에는 세계 각국어로 번역한 동화책들이 전시돼 있는데 한국어 번역본도 보인다.암스테르담=유연태 여행작가 kotour21@naver.com 여행팁 인천에서 암스테르담으로 직접 가려면 대한항공과 네덜란드항공을 이용하면 된다. 비행시간은 12시간.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동쪽으로...
트렁크에 텐트 싣고, 옆자리엔 '자유' 2013-10-28 06:58:36
해외캠핑자동차 몰고 유럽 여행 자동차 여행의 좋은 점은 번잡한 대도시를 벗어나 작지만 멋진 도시에 얼마든지 머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유럽도 마찬가지다. 야들야들한 유럽의 속살을 맛보려면 자동차와 텐트만 마련하면 된다. 차를 타고 가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풍경을 발견한다면 바로 차를 멈춰 텐트를 펴고 며칠이고...
가을 단풍 일번지 내장산…기차 타고 막힘없이 달려요 2013-10-14 06:59:20
내장산 단풍 기차여행케이블카 타고 전망대 오르면 형형색색 단풍군락 화사한 단풍의 계절이 돌아왔다. 온 산은 울긋불긋 물들었는데 막상 단풍여행을 떠나려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도로와 교통체증, 여행지의 주차난 등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단풍여행지를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은 기차를...
동화속 마을·순백의 설원…'유럽의 지붕'을 달리다 2013-10-14 06:59:01
가장 높은 기차역이 있고,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융프라우와 알레취 빙하를 만끽하며 느끼는 감동에 가슴이 벅차다. 열차를 타고 달리다가 산 중턱의 그림 같은 마을을 둘러보며 느끼는 평온함과 아기자기한 풍경이 주는 기쁨은 덤이다. 융프라우로 향하는 첫 관문, 인터라켄 취리히에서 출발한 기차에 몸을 싣고 두...
‘힐링여행’, 지상 최대의 낙원 북태평양 섬 하와이로 떠나자 2013-10-11 12:50:28
세계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로 꼽히는 하와이. 태평양 한 가운데 위치한 섬 하와이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탁 트인 전망, 해양 스포츠,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하와이는 연예계 스타들도 가장 많이 선호하는 신혼여행지다. 배우 이영애와 이혜영, 노현정, 현영, 이천희-전혜진, 서민정, 정준하, 황혜영, 정찬, 은지원...
[Travel] 살포시 놀러왔다 하염없이 머물게 되는 곳 2013-09-30 07:09:00
멜버른 여행의 시작점은 플린더스 스트리트다. 호주 최초의 기차역인 플린더스 기차역을 비롯해 1891년 지어진 고딕 양식의 세인트폴 성당이 있고, 다양한 문화행사는 물론 멜버른 사람들의 일상까지 엿볼 수 있는 페더레이션 광장이 있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배경이 된, 그라피티가 빼곡히 그려진 호시어...
[한경에세이] 여행의 미학 2013-09-15 17:06:42
여행이 사진에 무엇인가를 담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노년에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고집스러운 도전 정신을 발휘해 세계여행을 한 사람이 있다고 한다. 30년간의 기자생활 후에 62세의 나이로 이스탄불과 중국의 시안을 잇는 1만2000㎞에 이르는 실크로드를 혼자서 도보로 횡단한...
황금빛 모래 속 실크로드의 전설 2013-09-15 15:23:02
현대에 이르러 실크로드는 탐험가와 여행자들이 한 번쯤 동경하고 꿈꾸는 길이다. 막연히 상상 속에서만 맴도는 땅,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여정은 언제나 호기심과 설렘을 안겨준다. 수천년을 거슬러 실크로드 대장정에 나섰다. 기묘한 산세와 무지갯빛 산 실크로드의 길목인 중국 간쑤(甘肅)성 란저우에서 기착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