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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MBK 부회장 "고려아연 중국에 팔지 않겠다" 재차 강조 2024-10-17 17:43:02
대한 매각 가능성은 없다고 얘기하지만 절대 그 말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이헌승 의원도 "싸게 사서 강제구조조정하고 자산팔고 배당 최대한 빼가고 매각하는 사모펀드의 잘못된 특성을 보여 주고 있는데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은 "MBK파트너스의 말이 번복되고 있다는...
"美 맥킨지, 中사업 대대적 개편…현지 직원 500여명 감원" 2024-10-17 17:36:33
5월 컨설팅업체 캡비전을 상대로 잇따라 강제수사를 벌여 외국계 기업의 큰 우려를 산 바 있다. 미국 의원들은 맥킨지가 중국에서 국방 관련 프로젝트를 포함해 중국 정부와 유관기관을 위해 컨설팅한다고 비판해 왔다. 이런 이유로 맥킨지 글로벌의 밥 스턴펠스 회장은 지난 2월 미 상원 소위원회 청문회에 불려 가기까지...
[천자칼럼] 공직 진출 막는 '기형적 백지신탁' 2024-10-16 17:45:07
매각하거나 수탁기관(금융회사)에 백지신탁해야 하는 제도다. 적용 대상은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무위원,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공기업 사장 등으로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주식도 해당한다. 수탁기관은 60일 이내에 해당 주식을 처분해야 한다. 말이 신탁이지 실제로는 ‘강제 처분’을 의무화한 것이다....
[단독] 초호화 아파트 '펜디 까사 포도' 부실에…OK금융 500억 '알박기' 2024-10-16 13:48:26
위기를 맞자 OK금융그룹이 500억원을 투입해 강제 매각을 저지하고 나섰다. 물려 있는 계열사 자금을 보호하기 위해 공매로 넘기는 자금 회수를 막았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OK금융그룹 OK에프앤아이대부는 ‘포도 바이 펜디 까사’ 선순위 브릿지론 대주단인 신협 컨소시엄으로부터 대출채권 500억원어치를...
[홍영식 칼럼] 北에 뜯긴 수조원대 자산, 손놓고 있을 건가 2024-10-14 17:47:07
억류된 선박을 찾아내 매각 대금 일부를 받았고, 미국 금융기관이 동결한 북한 자금 24만달러도 회수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미국 법원이 웜비어 부모에게 북한 화물선 강제 매각을 승인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나선 점이다. 우리는 어떤가. 한국에도 북한 자산이 있다. 2004년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주도해 만든...
美 당국 구글 해체 검토에 논란…투자자들 반응은 아직 미미 2024-10-10 11:47:57
일부를 매각하도록 워싱턴DC 연방법원 재판부에 제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8월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했다. 전문가들은 법무부가 실제 조치에 나서면 구글의 주요 수익 엔진이 약해지고 인공지능(AI) 분야 발전이 지연될 것으로 본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가뜩이나 구글의 주요 수익원인 검색...
구글 정말 '해체'될까…美법무부 강제 기업분할 검토 2024-10-09 20:04:35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을 해결하기 위해 강제 기업분할을 시도하려다 실패한 것처럼 당분간은 구글의 기업 분할은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웨드부시의 수석 주식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반독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구글이 수년간 법정에서 이 문제에 맞설 것이며, 이 시점에 회사 해체 가능성은 낮다"고...
제프리 힌턴 "AI가 인류 지배하는 공상과학 영화, 20년 안에 현실 될 수 있다" 2024-10-09 18:08:46
정부가 강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핵무기 통제에 준하는 외교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밝혔다. 힌턴 교수는 “AI에 통제권을 빼앗길 수 있는 실존적 위협 앞에 세계인은 한 배를 탄 입장”이라며 “핵전쟁을 막기 위해 냉전시대에 그랬던 것처럼 국제적 공조를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AI...
기업 유동성 위기에…늘 등장한 메리츠증권 2024-10-09 17:35:02
회사 경영권 지분을 강제 매각할 계획이었다. 폴라리스쉬핑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고금리 조달에 나섰다. 유동성 위기를 겪은 롯데건설과 M캐피탈도 올 들어 메리츠증권과 각각 5000억원, 2800억원의 대출 계약을 맺었다. 이 과정에서 M캐피탈은 연 9%대 고금리를 수용했다. 앞서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日 전쟁 동원될 뻔한 '경북 광산'…세계 1위 공급망 기지로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2024-10-07 17:00:50
이번 분쟁 과정에서 "MBK가 고려아연 중국에 매각할 것"이라거나 "고려아연을 중국에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논쟁을 벌이는 이유다. 영풍그룹 창업주 일가는 일본 태평양전쟁의 군수물자 기지가 될 뻔한 광산을 바탕으로 이 같은 업적을 이뤄낸 것이다. 하지만 1980년 최기호 창업주가 타계하면서 이들 동업의 근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