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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소방서 280곳에 도착한 '꽃게'…"마음만 받을게요" 2024-04-09 10:31:30
광주지역 경찰서와 소방서 곳곳에 꽃게 상자가 위문품으로 배달돼 당국이 처리 여부를 놓고 고심에 빠졌다. 8일 광주경찰청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경찰 지구대, 파출소, 소방 안전센터 등 관서 약 30곳에 지난 6일 새벽 시간대 2㎏짜리 꽃게 상자가 배달됐다. 익명의 기부자는 '경찰관과 소방관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경찰서에 온 꽃게 위문품 "마음은 고맙지만" 2024-04-08 15:11:08
상할 수 있어 그마저도 쉽지 않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마음은 정말 감사하지만, 규정과 법률을 검토해보니 기부자 의도대로 처리할 수 없는 물품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배달 기사 등을 수소문해 기부자와의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소방본부도 지역 관서를 대상으로 위문품 배달 현황을 파악 중이다....
"서장 돼봐야 문책 가시방석"…기피 보직 된 경찰의 꽃 2024-03-31 18:39:43
광역경찰청 소속 A총경은 경찰서장을 가급적 하지 않고 승진하는 것이 목표다. 그는 ‘커리어 관리를 위해 서장을 하긴 해야 하는데 딱 한 번만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A총경은 “큰 사건·사고가 터지면 서장부터 징계 대상이 된다”며 “커리어에 흠집만 나고 퇴직연금이 깎일 수 있다며 꺼리는 정서가 간부 사이에 깔려...
"대형 사고 터지면 서장 탓인데…" 한 경찰 간부의 속내 2024-03-31 16:30:55
늘면서 피하는 자리 됐죠.” 수도권의 한 광역경찰청 참모인 A 총경은 승진한 지 4년이 됐지만, 인사 시즌마다 경찰서장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고위직 승진이 목표인 그는 ‘커리어 관리를 위해 서장을 해야하지만 딱 한 번만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A 총경은 “큰 사건·사고가 터지면 서장부터 징계 대상...
[부고] 김상필 씨 별세 外 2024-03-20 18:39:12
하민 변호사)·박대운·박소영씨 부친상=19일 광주 빛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8시 062-452-4000 ▶이진호씨 별세, 전경숙·전혜숙씨·전원배 심텍 경영지원센터장(전무) 모친상, 송인협씨·최용규 前 서울신문 논설위원 장모상=19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1일 042-220-9980 ▶서소암씨 별세, 하삼종 전남경찰청 감찰계장...
한동훈 광주 방문에 사복경찰 300명? "요청 받은 바 없다" 2024-03-14 17:14:10
측은 "요청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청은 14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이 한 위원장 경호에 전원 사복 경찰관 투입을 요청했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오자 이에 대해 해명한 것이다. 광주경찰청 경비경호계는 공지에서 "동원되는...
"수천만원 관용차 아들에게 400만원에 팔았다"…우정노조 간부 비리 의혹 2024-03-14 13:55:41
역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이 노조 간부 비리 수사에 속도를 내는 만큼 관련 수사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12일 오후 광주의 우정노조 전남지방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전남본부 간부들은 수년간 노조 발전을 명목으로 지자체...
檢 '수사무마·경찰 승진청탁'…검경 브로커 연루 18명 기소 2024-02-14 18:54:09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김진호)는 인사 청탁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김모 치안감(59)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치안감과 지난해 11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김모 치안감(전 전남경찰청장)에게 1000만~3000만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현직 경찰관 6명도 기소했다....
숟가락으로 땅 파던 男, 절도범인 줄 알았는데 '반전' 2024-02-13 12:52:50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후 9시께 "가스 배관을 타고 주택으로 올라가려던 남성이 지금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112 상황실 지령에 따라 인상착의를 숙지한 후 도주 방향 일대를 수색한 끝에 서구 한 골목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골목 화단 앞에 앉아 숟가락으로 흙을...
고향 가는 길 9일 오전, 돌아오는 길은 11일 오후 가장 밀릴 듯 2024-02-07 16:06:30
지하철 심야 연장도 이뤄진다. 교통 안전도 강화한다.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꾸려 8~12일 교통 상황을 관리한다. 이 기간 휴게소와 분기점 등 교통량 집중구간 39개소에 드론과 암행 순찰차를 연계한 국토부와 경찰청의 법규 위반 합동 단속도 추진한다. 이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