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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너무 아파"…병원 찾은 할머니 CT 찍었더니 '기겁' 2024-03-20 08:39:14
태아를 발견하고 긴급 수술받았지만 사망했다. 브라질 현지 매체 G1은 19일(현지시간) 마투그로수 두 수우에 거주하던 다니엘라 알메이다 베라(81)가 석회가 된 유산된 태아를 제거하는 수술을 폰타포라 지역병원에서 받은 후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다니엘라의 손녀 중 한명인 로즈리 알메이다(21)는...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2024-03-20 03:49:12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브라질의 한 할머니가 심한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뱃속에서 50여년 전에 죽은 태아를 발견했다. 할머니는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숨졌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매체 G1에 따르면 마투그로수두수우에 사는 올해 81세 할머니는...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돼지 신장을 인간에 이식 2024-03-19 18:43:21
사람에게 돼지 심장을 이식하는 최초의 수술이, 지난해에는 두 번째 수술이 이뤄졌다. 두 번의 수술을 모두 담당한 메릴랜드대 의대 연구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 승인을 받아 말기 심장병 환자에게 유전자를 변형한 돼지의 심장을 이식했다. 두 환자는 모두 2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숨졌다. 돼지와 인간...
[사설] 뇌혈관 전문의 환자 지키기 선언, 다른 의사들도 동참해야 2024-03-17 17:54:16
의사들은 뇌경색·뇌출혈 수술 등 긴급 의료현장의 핵심으로 불합리한 수가, 필수의료 부족 사태의 최대 이해관계자들이다. 의료계는 그간 편협한 인식과 선민의식을 여과 없이 노출하며 큰 실망을 안겼다. 환자를 내팽개치는 무책임은 물론이고 정부와의 협상 대표단조차 꾸리지 못하는 무능력도 보여줬다. 정부-의료계의...
뇌혈관 의사들 "사태 해결될 때까지 병원 지킬 것" 2024-03-15 18:44:16
막 뇌동맥류 파열 환자가 도착했다”며 “긴급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을 끝으로 통화를 마무리했다. 국내 194개 학회 중 한 곳인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소속 회원이 600여 명이다.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도 전국 대형 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울산시, 울산대병원 진료보조 간호사 70명 양성 지원한다 2024-03-15 08:13:12
울산시는 울산대학교병원에 일명 '수술실 간호사'라 불리는 PA 간호사 양성을 위한 긴급 예비비 8억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PA 간호사 양성을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울산이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PA 간호사는 수술·검사·응급상황 시 의사를 지원하는 인력으로, 의사의 역할을 일부...
의료대란에 돈 푸는 지자체…"의사 어디 없소" 2024-03-10 18:33:16
사직해 수술 건수가 대폭 줄면서 이달에만 100억원대 적자를 내다보고 있다. 울산 지역 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울산대병원은 지난 8일 무기한 비상 경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는 비용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1285억원의 예비비와 1882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고, 지자체의...
[사설] 제자들 말려야 할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이라니 2024-03-10 17:52:30
다행이지만 오늘은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긴급총회를 여는 등 집단행동과 개별적 사직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하다. 지금 의대 교수들이 누구보다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당직을 서고 그 다음날엔 진료와 수술을 하느라 이미 한계상황일 것이다. 몸보다 더 힘든...
[단독] 울산대학교병원, 전공의 이탈에 비상경영체제 돌입 2024-03-08 18:17:49
수술 및 입원환자가 감소해서다. 한경닷컴의 취재에 따르면 울산대학교병원은 8일 오후 경영지원팀을 통해 공문을 발표하고 이날부터 긴축 재정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측은 공문을 통해 "현재 병원은 전공의 부재 등으로 인한 수술 및 입원환자 감소에 따른 경영악화 위기에 처해 있다"며 "운영 효율화...
"수술 밀린 암 환자 손 잡았더니 눈물 뚝뚝" 간호사 글 화제 2024-03-08 17:26:09
건 도대체 뭐냐"며 "심지어 수술 일정도 (정해진 것) 없이 퇴원하라고 했다"고 호소하며 한참을 울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환자는 누군가의 가족이다. 가족의 목숨을 담보로 본인들의 이득을 취하는 게 과연 맞냐"며 "난 이제 정말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 글은 공개 하루 만에 550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커뮤니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