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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훈 칼럼] 전쟁보다 무서운 내전(內戰)의 시대 2024-07-15 17:28:32
정치대결은 민주주의 제도의 허약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오랜 세월에 걸쳐 다듬어진 대의 민주주의와 삼권분립은 선동과 분열을 조장하는 광장의 정치인과 열성 지지자들의 폭주에 너무나 쉽게 흔들린다. 트럼프가 검찰 기소를 ‘정치 탄압’으로 받아치면 지지자들은 바로 엄호에 나서며 결집을 가속화한다. 한국에도 몇...
이재명 습격범, 항소…"징역 15년 형량 무거워" 2024-07-12 15:00:41
범행이 "선거제도와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파괴 시도"라며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A는 수사기관에서 줄곧 자신을 독립투사에 비유하며 범행이 순수한 정치적 명분에 의한 행동이라고 강변하는 등 확신범의 행태를 보였다. 최후변론에서야 그는 자연인 이재명에게 미안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소시오패스" 비판했던 英신임 외무, 트럼프 귀환 대비 2024-07-06 13:19:31
결선에서 제1당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래미 장관은 이번주 초 기자들에게 "프랑스는 영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 중 하나이며 우리는 선출된 누구와도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프랑스는 민주주의 국가이고, 프랑스를 누가 통치할지는 프랑스 국민에게 달렸다"며 "7일 결선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다려보자"고...
이재명 습격한 60대男 징역 15년 선고···"대의민주주의 도전이자 파괴" 2024-07-05 16:45:05
할 선거제도와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파괴 시도"라며 "어떤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어 엄벌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1월 2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전망대를 방문한 이 전 대표에게 지지자인 것처럼 접근해 흉기로 목 부위를 찔러 살해하려 하고,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佛총선 극우당 압승, 첫 1당 예상…마크롱의 범여권 참패(종합2보) 2024-07-01 10:50:14
"민주주의가 목소리를 냈다"며 "유권자들이 마크롱 7년간의 경멸적이고 부패한 권력을 끝내려는 열망을 명확한 투표로 보여줬다"고 환호했다. 그는 이어 "아직 승리가 아니다. 2차 투표가 결정적"이라며 "폭력적인 극좌 정당 손에 프랑스가 넘어가는 걸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르펜 의원은 마크롱 대통령이 조르당 바르델라...
창립 15년 만에 폐간된 청년 독립언론 ‘고함20’, 새로운 아젠다 세팅이 필요한 때 2024-06-25 16:06:45
“독립언론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감시견의 역할을 한다”며 “대학알리는 학보사가 보도하지 않는 학교의 부정을 알려 학생들이 알권리를 보장받도록 했다. 이외에 소외된 학생들, 교내 노동자들의 목소리도 충분히 알리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주 씨는 “독립언론이 존재한다는 것은 자본과...
[홍영식 칼럼] 민주당이 만드는 '방탄 탄핵' 요지경 2024-06-24 17:22:00
법 위반이 드러나지 않았는데도 탄핵을 약방의 감초처럼 여긴다면 대통령제의 안정성을 뒤흔든다. 탄핵이 특정인의 정치적 이득을 위한 도구가 될 땐 법치와 민주주의가 무너진다. 대의기관인 국회 법사위는 이 대표 개인 로펌화되고 있다. 게다가 이 대표는 관례를 깨고 대표 연임까지 굳힌 상태다. 지금 이 대표 한...
"마크롱 조기총선 '1차 상대'는 극우 아닌 좌파" 2024-06-20 21:15:54
공포와 민주주의에 대한 피로감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 일간 르파리지앵은 이런 배경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농촌 인구와 대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짚었다. 엘리제궁에 가까운 한 인사는 "대통령은 RN이 아직 확실히 표를 확보하지 못했고, NFP는 사람들을 겁준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LFI와 그 동맹...
[특파원 시선] 청문회장에 서는 미국 검사들 2024-06-16 07:07:07
자유 민주주의 사회는 정치적 양극단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고, 정치적 양극단화는 사회의 '정의'를 지탱해온 시스템을 좀먹으며 권위주의 국가 지도자들에게 집권 연장의 '명분'으로 삼을 소재를 줄 것이기 때문이다. 글을 맺으며 갈런드 법무장관의 지난 11일자 워싱턴포스트(WP) 기고의 일부를 소개하고...
8% 성장·힌두 민족주의 앞세워…모디 인도 총리 3연임 눈앞 2024-06-02 19:00:32
동참하지 않고 러시아산 원유를 대량 사들이는가 하면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도 강화했다. 힌두 민족주의가 모디 총리의 글로벌 리더십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포린어페어스는 “모디 3기에 인도가 주변국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포용적·다원적·세속적 자유민주주의를 달성해야 한다”고 했다. 송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