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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유년 추억 어린 피레네 산골마을에 시진핑 초대(종합) 2024-05-08 03:21:11
주석 부부를 자신의 35년 지기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는 시 주석에게 "에마뉘엘이 아끼는 이곳에서 해외 손님을 맞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애초 이날 메뉴 가운데 디저트로는 1920년대 크림반도 산 아몬드를 기본으로 쓴 데서 '러시아'란 이름이 붙은...
시진핑 "우크라 일로 신냉전 조장 반대"…마크롱 면전서 경고 2024-05-07 04:21:34
세르게이 가모닌 주스위스 러시아 대사는 스푸트니크 통신에 "어떤 형식으로든 러시아는 스위스가 주최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회의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다만 올여름 파리 올림픽 기간 휴전을 하자는 마크롱 대통령의 제안엔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 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책임...
시진핑에 레드카펫 깔아준 마크롱의 '줄타기 외교'(종합) 2024-05-06 18:36:21
피레네로 옮겨 부부 동반 점심을 함께한다. 이곳은 마크롱 대통령의 외할머니가 2013년까지 살던 곳으로 마크롱 대통령이 종종 방문하는 '마음의 고향'이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이런 극진한 환대에도 시 주석의 '마음'을 바꾸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고 AFP는 전했다. 유럽 싱크탱크 유럽외교협의회(ECFR)의...
시진핑에 레드카펫 깔아주는 마크롱, '줄타기 외교' 2024-05-06 13:59:01
국가주석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동시에 이 전쟁을 끝내는 데 도움을 요청하려 할 것이라고 AFP 통신이 전했다. 전날 프랑스에 도착한 시 주석은 이날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정상회담 전후로는 의장대 사열, 중국국가 연주 등 공식 환영 행사와 엘리제궁...
시진핑, 프랑스 도착…"中, 佛 문화거장 익숙" 친근감 부각(종합) 2024-05-06 01:15:50
총리나 개인적 친분이 두터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당시 중국의 안배는 마크롱 대통령을 향한 '극진한 대접'으로 해석됐다. 프랑스 측이 준비한 '파리 밖 일정'은 작년 마크롱 대통령 초청에 대한 보답 차원이자 개인적 친밀감을 높이려는 사교 행사로 보인다. 시...
美의 새로운 골칫거리?…니카과라, 北·中·러와 밀착 강화 2024-04-24 04:12:17
세르게이 라브로프(74) 러시아 외무부 장관과 라우레아노 파쿤도 오르테가 무리요(42) 니카라과 대통령 경제·특별고문 사이에 이뤄졌다고 라프렌사는 전했다. 라우레아노 고문은 오르테가 대통령과 무리요 부통령 부부의 아들이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들이 다극화하는 세계...
니카라과, 美의 새로운 골칫거리 되나…北·中·러와 밀착 강화 2024-04-24 03:46:06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74) 러시아 외무부 장관과 라우레아노 파쿤도 오르테가 무리요(42) 니카라과 대통령 경제·특별고문 사이에 이뤄졌다고 라프렌사는 전했다. 라우레아노 고문은 오르테가 대통령과 무리요 부통령 부부의 아들이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들이 다...
독일 총리 '탄생 300주년' 칸트 인용해 푸틴 비판 2024-04-23 04:01:25
"러시아에 이는 실질적으로 국익에 따라 움직인다는 의미"라고 말하기도 했다. 숄츠 총리는 "특히 이번 기념일에 러시아에서 칸트에 대해 당황스럽고 터무니없는 해석이 들려오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이 칸트 사상을 왜곡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러시아는 옛 칼리닌그라드대학을 2005년부터 이마누엘칸트대학으로 부르고...
[다산칼럼] 트럼프의 '러시안 커넥션' 2024-04-21 18:07:35
처음엔 러시아 외무부가 맡았다가, 트럼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이 맡았고, 끝내는 정보기관 출신인 푸틴 자신이 챙겼다. 트럼프를 활용하기 위해, 러시아는 협박용 증거들(compromising material)을 확보했다. 가장 문제적인 것은 트럼프가 매춘부들을 사서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묵었던 호텔...
"샤넬, 아름다움도 몰라"...'촌년'이라 비난한 이유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4-20 12:30:18
28일, 오스트리아의 황태자 부부가 사라예보에서 암살당하는 ‘사라예보 사건’이 벌어진 겁니다. 사건 직후부터 세계정세는 급박하게 돌아가기 시작했고, 한 달 남짓 지난 8월 3일 독일은 프랑스와 러시아에 동시에 선전포고합니다. 제1차 세계대전의 시작이었습니다. 문제는 로랑생이 독일인과 결혼한 탓에 당시 국제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