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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시간당 60㎜ '물폭탄' 2023-09-16 15:26:54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부산에서 도심 하천에 고립된 노인이 구조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금정구 구서동 부산도시철도 1호선 구서역 역사 아래를 지나는 온천천에 노인 1명이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정오에는 온천천 부곡동 구간의 난간을 넘어 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 "재난대응 시스템 강화 박차" 2023-09-07 17:00:03
개편했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을 위한 조치다. 정부는 최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관할 경찰과 소방, 세종 행복청장 등을 인사조치했다. 이들은 유가족으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앞으로 사고 발생 시 담당자 인사조치에 대한 정부 기조를 묻는 질문에 이 장관은 ”굉장히 조심스럽지만, 기자,...
[속보] 부산 목욕탕 폭발 부상자 21명으로 늘어…중상 2명·경상 19명 2023-09-01 17:01:32
다친 부산 목욕탕 화재는 "초기진화가 됐다"고 생각해 화재 현장 주변으로 다가선 공무원과 경찰, 주민 등이 갑작스러운 폭발에 휘말리면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사고를 목격한 주민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목욕탕 폭발은 오후 1시 40분께 화재가 발생한 뒤 20여분쯤 지난 오후 2시쯤 발생했다. 화재...
카눈, 올라오다 힘 빠졌지만…속초에 400㎜ '극한호우' 2023-08-11 00:48:06
피해가 적지 않았다.사망·실종자 발생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카눈이 상륙한 뒤 직접 관통한 영남 지역에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1시10분엔 대구 군위군 효령면 남천 병천교에서 67세 남성이 범람한 물을 피하지 못해 숨졌다. 대구 달성군에선 한 남성이 실종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1시48분...
태풍 카눈, 한반도 '강타'…대구서 1명 사망·1명 실종 [종합] 2023-08-10 19:15:28
'극한호우'가 쏟아지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일시 대피자는 12개 시·도 83개 시·군·구에서 1만641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이 6569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2695명, 전남 948명, 부산 331명 등이다. 카눈의 영향으로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은 이틀째 큰 차질...
부산 고층 건물에 문어가?…'카눈' 피해 가짜 사진 또 떴다 2023-08-10 18:43:45
그는 "사진에 가게 상호까지 노출돼 영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심지어는 지인들까지 가짜 사진을 보고 안부를 물어오는 등 이중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다만 이번 태풍으로 부산지역에 피해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로 이날 오후 2시 기준 27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대부분...
부산 고층건물에 문어가 붙어있다?…"가짜 사진" 2023-08-10 16:54:08
등 이중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부산지역에 피해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로 이날 오후 2시 기준 27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지만 대부분 간판 이탈이나 나무 쓰러짐 정도였다. 강풍으로 인한 해안가 유리창 파손도 과거에 비해서는 많지 않았다. 대형 태풍이 오면 가짜 사진이 나돌고...
"거실 바닥에 누워있는데 흔들"…장수 지진에 지역 주민 놀라 2023-07-29 21:32:23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7시7분께 장수군 북쪽 17㎞ 지역(천천면)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119에 접수된 지진 감지 신고는 모두 39건이다. 지진이 발생한 전북에서 30건이 접수됐고 경북 4건, 경남 2건, 충북 1건, 전남 1건, 부산 1건 등 인근 지역에서도 신고가 접수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지진을 느꼈다는...
수도권 중심 밤새 큰 비…중대본 2단계 격상·위기경보 '심각' [종합] 2023-07-22 22:18:01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 수준은 '심각' 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중대본 비상근무 2단계 격상 요건이 충족되지는 않았으나 22일부터 24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 데 따른 결정이다.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0~120㎜, 강원내륙·산지 30~80㎜,...
'지하 참사' 그때그때 땜질 처방…어이없는 지하차도 비극 불렀다 2023-07-17 18:09:08
및 재난 예방 예산 역시 2020년 42억3565만원에서 꾸준히 줄어 올해 33억2585만원만 배정됐다. 채진 목원대 소방안전학부 교수는 “반지하와 지하 주차장 사고에 대비한 물막이판 설치 등 땜질식 처방에 행정력이 집중이 된 건 사실”이라며 “이번 사고는 지자체의 미비한 하천 관리가 불러온 전형적인 ‘관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