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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동훈 당대표에 "실망…당분간 중앙정치 관여 않겠다" 2024-07-23 17:32:27
"당분간 중앙정치에는 관여하지 않아야겠다"고 썼다. 그러면서 "당원들의 선택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만 실망"이라며 "단합해서 이 난국을 잘 헤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시장은 한 후보를 겨냥해 "소시오패스 아니냐"는 강도 높은 비난을 퍼부어왔다. 그는 지난 19일에는 "국정농단 실무팀장으로 문...
[백광엽 칼럼] 권력의 '치명적 낭만' 2024-07-23 17:29:48
중시하는 낭만주의 정치경제학에 집착한 탓이 크다. ‘지체를 단번에 따라잡겠다’며 올인한 경제적 낭만주의의 결말은 더 큰 지체였다. 비현실적 목표 아래 사실보다 의지를 중시하고 과학적 팩트마저 거부한 데 따른 필연이었다. 나치즘도 ‘정치적 낭만주의 운동’의 정점으로 평가받는다. ‘이성을 폐위시키고 인간을...
"'죄송하다' 사과하는 정치인 신선"…한동훈 팬덤 반응 보니 [정치 인사이드] 2024-07-19 11:09:23
얼마나 깔끔한가", "정치 신인이라고 하는데, 중고 정치인들이 보고 배워라" 등의 반응이었다. 관련 보도에도 한 후보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비슷한 취지의 댓글을 달았다. 한 후보 캠프의 정광재 대변인도 전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상당히 아쉬운 발언이었지만, 더 놀라운 것은 자기가...
[천자칼럼] 자폭 폭로전 2024-07-18 17:19:43
전 경남지사의 정치 생명에 치명타가 된 ‘드루킹 사건’은 2018년 1월 추미애 대표 시절 더불어민주당의 경찰 수사 촉구 등에서 비롯됐다. 문재인 대통령을 모독하는 대규모 조직적 댓글 공작이 의심된다는 게 그 이유였다. 그런데 민주당 당원으로 드러난 구속된 이들이 “보수세력이 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 댓글을...
與대표 후보들 간 '폭로전'..."공소 취소 부탁했다" 2024-07-17 17:55:43
법치주의와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는 차원에서, 정치의 사법화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차원에서 했던 충언이었다"고 해명했다. 원희룡 후보는 "탄식이 나올 뿐"이라며 "한 후보의 '입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 후보는 "내게 말하는 건 검증이고, 내가 하면 내부총질인가"라고 반문했다. 나·원 후보가...
원희룡, 한동훈 제스쳐 따라하며 "댓글 달리고 있을 것" 2024-07-17 17:35:09
받겠다고 한다"면서 '댓글팀' 의혹을 거론했다. 이어 "이게 다 지지자들의 자발적 댓글이라고 한다. '자발적 참여니, 문제가 없다', 이 말 어디서 들어본 것 같지 않으냐"며 "드루킹 사건 당시 김경수 전 지사가 한 말과 똑같다"고 직격했다. 원 후보는 "결과는 징역 2년 실형이었다"면서 "저는 당 대표가...
'사법리스크'만 키운 與 전당대회 2024-07-17 17:29:32
정치의 사법화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차원에서 했던 충언이다. 자기 욕심을 위해 교묘하게 비틀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당장 야권에서는 비판이 터져 나왔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 위반을 넘어 법치주의를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행위”라며 “당사자가 직접 범죄행위를 증언한 만큼 반드시 수사가 진행돼야...
[美공화 전대] 인도계 부통령후보 부인에 인도언론도 들썩…"트럼프에 도움" 2024-07-17 11:53:40
인도계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여성 정치인이다. 인도 국민도 우샤에게 주목하고 있다. 우샤를 소개하는 타임스오브인디아 기사에서 나아타마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독자는 댓글을 통해 "트럼프는 다른 인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유하고 영향력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계 미국인 표를 더 많이 확보하는 데 도움을...
[사설] 육탄전까지 벌어진 與, 이대로 공멸할 건가 2024-07-16 17:32:38
‘댓글부대’ ‘측근 요직 추천’ 같은 폭로전이 끝없다. ‘노상방뇨’ ‘다중인격’ 등 주고받는 말도 듣기 민망하다. 보수의 품격은 사라지고 전당대회가 아니라 분당대회라는 말이 실감 난다. 전당대회는 속성상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후보들 간 공방은 나의 장점과 상대의 약점을 드러내 선거인단에 선택의 폭을...
[특파원시선] '난장판' 속 기성정치에 충격 준 日도쿄지사 선거 2024-07-13 07:07:00
댓글들이 달린다. 과거 한국에서 '정치인 노무현'을 지원한 '노사모'와 같은 팬층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그는 노 전 대통령과 적잖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의 연설에는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그러나 엄숙을 떨거나 구태의연하지 않으면서 소박하게 전달하는 힘이 있다. 일본의 젊은 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