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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세계경제와 금융시장 전망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3-11-13 07:42:14
당시 신흥국은 1994년 중남미 외채위기,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1998년 러시아 모라토리움에 이르기까지 위기가 발생(그린스펀 쇼크)했다.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이미 일대일로 참여국을 중심으로 위기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Fed가 금리를 더 올리면 매년 4000억 달러 이상 부채를 갚아야 하는 신흥국은 또다시 걷잡을 수...
외환보유액 3년4개월 만에 최저…'외환 방파제' 문제없나[한경 외환시장 워치] 2023-11-03 11:56:59
'외환 방파제'가 훼손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지난해 한국의 국제통화기금(IMF) 외환보유액 적정성 평가지수(Assessing Reserve Adequacy·ARA)는 적정 기준인 100~150%를 하회하는 97.0%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단기외채, 통화량, 수출액, 포트폴리오 및 기타투자 부채 잔액을 기반으로 산출한...
돌풍보다 안정 택한 아르헨티나, 여당 후보 대선 1위 '반전' 2023-10-23 15:05:03
마사 후보는 안정성에 승부를 걸었다. 그는 아르헨티나 정치 지형에서 주류에 가까운 페론주의(후안 페론 전 대통령을 계승하는 정치 이념)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경제 공약도 외채 협상 재조정, 일자리 창출을 통한 빈곤층 감소 등 온건한 내용을 내걸었다. 세르히오 베렌슈타인 정치분석가는 "페론주의 연합의 뿌리 깊은...
아르헨 대선 '극우 돌풍' 일단 2위…좌파 여당 후보와 내달 결선(종합2보) 2023-10-23 13:23:59
늘리기를 통한 외환 위기 경감, 외채 협상 재조정, 일자리 창출을 통한 빈곤층 감소 등이 마사 후보의 주요 공약이다. 연 물가상승률이 140%에 이르고 빈곤층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심화한 국가적 위기는 경제 수장으로서 마사 후보에게 아킬레스건처럼 보였다. 하지만 "장관직을 수행한 것은 몇 개월에 불과하다"며 현...
[아르헨 대선] '경제정책 총책' vs '극우 괴짜'…결선투표 시계 제로 2023-10-23 13:16:37
전 외채 재협상을 진두지휘하며 나름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마사 후보는 수출을 늘리고 달러 지출을 줄이는 조처를 통해 달러 준비금을 축적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이 아이디어는 중국 위안화 사용 확대를 지렛대 삼고 있는데, 실제 그는 몇 차례 방중을 통해 중국과의 밀착을 강화하는 데 앞장섰다. 그가 승기를...
아르헨 대선 좌파여당 마사·극우 밀레이 후보 내달 19일 결선(종합) 2023-10-23 10:46:37
달러 비축량 늘리기를 통한 외환 위기 경감, 외채 협상 재조정, 일자리 창출을 통한 빈곤층 감소 등이 마사 후보의 주요 공약이다. 연 물가상승률이 140%에 이르고 빈곤층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심화한 국가적 위기는 '경제 수장'으로서 마사 후보에게 아킬레스건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는 "장관직을 수행한 것은...
아르헨티나, 중국과 65억 달러 규모 추가 통화스와프 합의 2023-10-18 23:58:50
국제통화기금(IMF)에 외채 상환으로 어려울 때 금융적으로 도와주었고, 우리나라에 투자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형제"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발언은 팬데믹 때 중국이 백신을 아르헨티나에 우선 배정해 준 것과, 지난 8월 IMF 외채 상환 때 위안화 통화스와프에 합의한 것, 리튬 관련 중국 기업들의...
[커버스토리]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苦)' 또 불어닥친 경제 한파 2023-10-16 10:01:01
문제였습니다. 이런 경우 정부가 은행을 대신해 빚을 갚을 수도 있지만, 당시 정부가 갖고 있던 외환보유액은 외채를 갚기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1997년 말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구제금융’이라는 명목으로 외화를 빌려와야 했습니다. 그 와중에 벌어진 것이 금 모으기 운동이었습니다. 국가 부도를...
달러 스마일과 임페리얼 서클론으로 본 원·달러 환율 전망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2023-09-24 18:18:25
연 6%까지 올렸다. 당시 신흥국에선 1994년 중남미 외채위기,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1998년 러시아 모라토리엄 사태가 연이어 발생했다.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일대일로 참여국을 중심으로 위기가 발생하는 국면에서 Fed가 금리를 더 올리면 매년 4000억달러 이상 부채를 갚아야 하는 신흥국은 또다시 걷잡을 수 없는...
[르포] "극우 돌풍? 구관이 명관? 정권 교체?…덜 나쁜 사람 뽑겠다" 2023-09-18 07:30:22
IMF 외채 이자도 있었기 때문에 현 정권을 무턱대고 비난할 수만은 없다"며 "결국 대통령은 마사가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그는 회계사이자 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대놓고 여당 후보인 마사를 지지한다고 말은 못 하지만, 본인이 속한 학교의 교사들은 대부분이 마사를 지지한다고 살짝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