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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춘의 지금세계는] 美 금융시장 볼커모멘텀 논쟁 2013-01-24 07:55:09
한꺼번에 나오지는 않는다. 서로 연관성이 있다. 볼커 모멘텀과 역볼커 모멘텀도 이와 연관되어 있다. 볼커 모멘텀은 천사와의 키스에 해당되고 역볼커 모멘텀은 악마와의 키스에 해당한다. 여기서 악마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천사와의 키스에서 천사란 깨끗한 이미지로 가장 기본에만 충실한다는 의미다. 중앙은행의...
모셰 샤론 대표 "식당서 시작된 노사화합, 회사 바꿨죠" 2013-01-23 17:06:20
문을 활짝 열어놓고 노조와 직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작업장이건 술집이건 찾아가 직원들과 대화했다. 그는 “처음엔 시큰둥하던 노조원이 점차 닫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며 “직원들의 행복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노사화합이 최우선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노사화합을 이...
하정우 “‘베를린2’는 OK, ‘황해2’는… 어휴” 2013-01-22 09:50:48
더 강조했다. 몸과 몸이 서로 맞붙는 액션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배우들은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동선을 맞추고 액션의 합을 맞췄다”고 밝혔다. 화제가 된 북한 사투리 연기 역시 하정우를 괴롭혔다. 무엇보다 리얼한 북한 말과 영화적인 표현 수준 사이에서 수없이 고민했다고. “우리가 알고 있는 북한말은 희화화 된...
[한경데스크] '가시 신드롬' 과 레미제라블 2013-01-21 17:01:51
중소기업을 찾지 않을 것이다. 차제에 좋은 기업 문화를 서로 배우고 전파하는 노래 소리가 중소기업 사이에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 중소기업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가시는 잠시 뺄 수 있을지 몰라도, 젊은이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진 못할 것이다.남궁 덕 중기과학부장 nkduk@hankyung.com ▶ '개콘' 김대희,...
[Travel] 잘차흐 강변 따라 흐르는 선율…눈과 귀 온통 모차르트에 홀리다 2013-01-20 16:56:27
수 있는 곳이 잘츠부르크다. 이곳은 또한 소리의 도시다. 오래된 건물 사이로 은은하게 아리아가 울려퍼지고,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지답게 이명처럼 선율이 거리 곳곳에 메아리치는 것 같다. ○모차르트에게 빚진 도시 잘츠부르크 수도 빈에서 서쪽으로 320㎞ 떨어진 잘츠부르크는 고즈넉하고 수려하다...
[월요인터뷰] 손숙 씨 "복지·교육의 뿌리는 문화…연극 등 기초예술 키워야 국격 높아져" 2013-01-20 16:45:33
부러워 어릴 때 가출…"식초 두사발씩 마셔야" 소리에 기겁 고2 때 강렬한 무대 에너지에 매혹장관 때 '어머니'로 뜻밖의 시련…20년 공연 약속 지키려 내달도 무대 정치 관심 있지만 참여할 뜻 없어 전쟁통으로 혼란했던 시절, 경남 밀양에 살던 소녀는 1년에 두어 차례 국극단이나 서커스단이 마을에 들어올 때...
`보험 빅브라더 나오나'…보험정보원 놓고 업계 반발 2013-01-20 08:01:18
문제가 없었고 서로 협조도 잘 된다"고목소리를 높였다. 생보사 관계자는 "개인정보 집적처럼 중요한 문제는 금융당국이 요식행위 같은공청회 한번으로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된다"면서 "업계 등 관계 기간의 의견을 충분한 시간을 두고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사무금융노조도 보험정보원 설립 중단을...
[사설] 4대강 감사 어떻게 했길래 이 소동인가 2013-01-18 17:25:04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버젓이 금융감독당국이 있는데도 금융회사까지 감사하고 이 틈에 전관들은 금융업계 감사 자리를 한두 자리씩 늘려간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누가 감사하느냐는 소리도 그래서 나온다. 이런 판에 끝내 건국 이래 최대 국책사업을 놓고 부실감사 말까지 듣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누가 이 어이없는...
땅끝마을 우체부 딸, 태국·네팔 거쳐 유엔서 뛴다 2013-01-18 17:03:16
1회 입학생이었다. 수재 소리를 들었고 자신도 그렇다고 생각했다. 외교관을 꿈꿨고 서울대가 아니면 가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운명은 그를 평범한 수재로 놓아두지 않았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뇌졸중이었다. 수능을 망쳤고 한국외국어대 프랑스어과 수석입학에 만족해야 했다. 분한 만큼 열심히...
의지만으론 안바뀌는 습관…충격적 깨달음이 필요하다 2013-01-17 15:31:04
네 명이나 있었다. 이유를 물어보니 선배들은 서로를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크게 웃었다. 사연인즉, 네 사람이 모여 술을 마신 뒤 음주운전 중 교각을 들이받고서 차를 버린 채 집으로 도망간 적이 있었다고 했다. 그들은 이후 술을 마시지 않았다. 죽음에 근접한 위기는 종종 우리에게 다른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는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