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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가상자산 단기간 굉장히 급등…불공정거래 면밀 감시" 2024-11-24 11:14:18
금융권 풍선효과와 관련해서는 "최근 한두 달 사이에 은행이 관리를 타이트하게 하다 보니 수요가 좀 넘어간 부분이 있었다"면서 "가계부채 증가세가 관리 가능한 목표 범위내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2금융권까지 포함해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들이 대출금리는 올리면서 예·적금금리를 낮추는 이자장사를 하고...
김병환 “우리금융 사태 심각한 우려, 필요시 엄정 조치” 2024-11-24 10:25:43
했다. 김 위원장은 끊이지 않는 은행권 금융사고에 대해 "개인적인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가 있고, 회사 내부 통제 시스템으로 적발을 빨리하고, 예방해야 하는데 두 측면에서 완전하지 못해 사고가 계속 있다"며 "내년부터 책무구조도를 시행하면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출 뿐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에 누가 책임질지...
'서민급전' 카드·저축銀 연체율 상승세…금융당국 "속도 주시" 2024-11-24 06:05:00
8%대 중반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금융감독원은 설명했다. 서민급전으로 분류되는 저축은행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지난달 4천억원 늘어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저축은행의 누적 가계대출은 9천억원 증가했다.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경기가 안 좋아지는 국면에서 연체율 상승세는 불가피한 측면이...
[다음주 경제] 한은 기준금리 결정…성장률 얼마나 낮출까 2024-11-23 07:39:00
아울러 최신 생산·소비 등 실물경제 흐름과 소득·지출 등 가계 살림살이 형편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도 속속 공개된다. 우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8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3.25%)에서 유지할지, 조정할지 결정한다. 앞서 10월 11일 금통위는 0.25%포인트(p) 인하로 3년 2개월...
인터넷은행 3사, 3분기도 중저신용대출 비중 30% 넘어 2024-11-22 16:29:39
34.5%, 토스뱅크 33.8%로 집계됐다. 은행의 전체 가계 신용대출 잔액(평균)에서 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 대한 개인신용대출, 개인사업자신용대출, 서민금융대출 중 보증 한도 초과 대출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는 3분기 중·저신용대출 평균 잔액이 약 4조7천억원을 넘었다...
국민銀도 둔촌주공 대출금리 인하...잔금대출 유치전 본격화 2024-11-22 15:18:12
최근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이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를 두고 압박을 가하자 가계대출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4% 초중반대 금리를 내세웠던 강동구 소재 새마을금고는 돌연 영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잔금대출 취급을 준비 중이었던 서울 소재 새마을금고와 신협도 이를...
대출규제 풍선효과…보험대출 늘고 카드론 역대 최대 2024-11-22 11:41:57
대출규제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통해 제2금융권에도 가계부채 관리 계획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금융사들도 자체적으로 속도 조절에 나섰다. 보험업계는 대형사를 중심으로 1주택자의 대출을 제한하는 등 이미 주택담보대출 문턱이 높아졌다. 일부 보험사들은 올해 대출 한...
보험사 3분기 대출잔액 267조원…연체율 상승세 2024-11-22 06:00:05
3분기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이 늘어난 가운데, 가계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도 상승했다. 22일 금융감독원의 '2024년 9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66조9천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5천억원 늘었다. 가계대출이 134조4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깡통전세' 여파로 4조원 적자…HUG, 7000억 자본확충 2024-11-21 18:19:22
가계부채 증가를 우려한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어 중단됐다. 국토부와 금융당국이 보증 업무가 중단돼선 안 된다는 데 뜻을 모으면서 이번에 발행이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HUG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국민 주거 안정 지원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아베노믹스 설계부터 잘못…금융완화로 물가도 성장률도 못 올려" 2024-11-21 17:59:45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규모 금융완화는 물가 상승이나 성장률 제고 등의 효과도 없었을뿐더러 일본 경제에 부작용만 키웠다는 지적이다. 애초 ‘디플레이션 탈출’을 목표로 삼고 금융완화를 정책 수단으로 삼은 ‘아베노믹스’는 설계부터 잘못됐다는 진단이다. 최근 도쿄 아오야마가쿠인대 연구실에서 그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