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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O "네이버·카카오 사전에 '차별표현 바로 알기 캠페인'" 2022-03-03 10:25:34
합리적인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자문위원회는 국어사전 뜻풀이에서 '낮잡는 뜻으로' 풀이되는 표제어 가운데 자주 사용되는 장애와 인종, 출신 국가 관련 차별 표현을 우선 검토하고 주의 표시를 적용한다. KISO는 이밖에 지역, 종교, 성별, 나이, 직업 등으로 구별되는 특정 집단을 향한 차별·비하적인...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충전기(充電機) vs 충전기(充電器) 2022-02-21 10:00:26
있다. 전기차 충전기는 어디에 해당할까? 국어사전에는 ‘충전기(充電器: 충전에 쓰는 장치)’란 말이 올라 있다. 이것을 그대로 적용하면 될까? 하지만 이는 휴대용 배터리 등 소형기기를 충전할 때 쓰는 기구를 말한다. 휴대폰 충전기(器)를 생각하면 딱 맞는다. 전기차 충전기는 그보다 훨씬 커서 ‘그릇 기(器)’ 자를...
‘공작도시’ 수애, 감정 동요 불러일으키는 명품 연기 ‘60분 순삭 유발’ 2022-02-04 10:10:32
하면 재희는 사무실에 놓여있던 낡은 국어사전에 담긴 이설의 상처와 두려움을 마주했고,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려 보는 이의 눈시울까지 붉혔다. 그렇게 복수의 마음이 들끓은 채로 한숙을 찾아간 재희는 자신을 함부로 대하지 말 것을 경고하는가 하면,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고 직언해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대리석 조도 체크까지…깐깐한 이부진의 호텔 경영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2022-01-09 10:50:01
면의 면적으로 나눈 것’을 말한다. 국어사전은 ‘단위 면적이 단위 시간에 받는 빛의 양’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런 정의대로라면 빛을 받는 면적에 광원이 얼마나 떨어져 있으며, 빛의 세기가 어느 정도인가가 조도를 결정한다. 그런데 대리석은 품질과 관리 수준에 따라 같은 광원이라도 빛을 내는 정도가 달라진다고...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요소수·휘발유 미터법 단위는 '리터', L또는 l이 바른 표현…ℓ은 쓰지 말아야 2021-12-06 10:00:21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국어사전에는 아직 오르지 못했지만 개방형 사전인 ‘우리말샘’(국립국어원)에 등재돼 단어로서의 ‘자격’을 살펴보는 단계다. 단위기호는 국제 공용…필기체 ℓ은 잘못지난 11월 갑자기 불거진 ‘요소수 사태’는 우리말에서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용법 하나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성년' 스무살 뜻하는 말은 약관? 방년? 2021-11-29 10:02:10
높여 이르는 말이다. 국어사전에서는 ‘방년 십팔 세/방년 스물의 꽃다운 나이/방년의 처녀’ 등을 용례로 올려놓아 ‘방년’이 딱히 특정한 나이에만 쓰이는 게 아님을 보이고 있다. ‘방년’을 꼭 여자에게만 써야 할지는 다소 논란이 있다. ‘꽃답다’라는 말이 요즘 ‘꽃다운 청춘’ ‘꽃다운 청년’ 같은 데서처럼...
정지용문학관에선 손바닥에도 시가 흐른다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1-11-12 17:50:14
있다. 작가가 사용하던 재봉틀과 국어사전, 돋보기, 만년필, 재떨이, 가죽장갑 등이 전시돼 있다. 박경리기념관은 강원 원주와 고향인 경남 통영 등 전국 세 곳에 있다. 통영에는 유치환 시인을 기리는 청마문학관도 있다. 경남 창원시 진해 소사동의 김달진문학관에서는 특별한 나무들을 발견할 수 있다. 350년에 가까운...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첫돌, 세는나이로는 두 살이죠 2021-11-08 09:00:32
치렀다면 이미 작년에 했을 것이라는 뜻이다. 종근당이 올해 ‘팔순’을 맞았다고 한 게 어색한 까닭은 그래서다. 종근당은 정확히 말하면 작년에 팔순이 지났고 올해 ‘망구(望九)’를 맞았다. 망구는 나이가 아흔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여든한 살을 이르는 말이다. 국어사전에 나오는 나이 풀이는 세는나이를 기준으로 한...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100년간 써온 '기대난망', 사전에 없는 까닭 2021-10-18 09:00:29
좀 특이한 구성이다. 국어사전에 나오지도 않는다. ‘기대’와 ‘난망’이 결합해 의미상 중복 표현그럴 수밖에 없는 게 정상적 단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전에는 ‘기대난’(期待難: 기대하기 어려움)과 ‘난망’(難望: 바라기 어려움)이란 말이 따로 있다. 기대하는 것은 바라는 것이다. 그러니 기대난이 곧 난망이다....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다듬은말 '전자우편'에 대한 우울한 전망 2021-08-23 09:00:18
한글 표기가 자리 잡은 말들인데, 모두 국어사전에도 올라있다. 그만큼 우리말화 정도가 깊다는 뜻이다. e메일이 ‘이메일’로 표기가 굳은 것도 외래어의 수용도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만큼 우리말 안에서 온전히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그것은 다듬은말인 ‘전자우편’의 소멸화 과정을 예고하는 것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