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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개천절에 되새기는 弘益人間의 지혜 2019-10-02 17:18:58
신앙을 가졌는가를 알려주는 ‘단군신화’가 있다. 환웅으로 상징되는 이주문화는 하늘과 해를 숭배하고, 강인하며, 유목적인 성격이 강하다. 반면 곰(熊)으로 상징되는 토착문화는 온순하며, 토지를 소중히 여기고, 달을 신앙하는 농경문화권이다. 그런데 역사를 살펴보면 상반된 성격을 지닌 집단이 만나면...
흔들리는 한국 사회…왜곡된 '숙명론' 떨쳐내야 위기 넘는다 2019-09-27 17:15:58
인문학자의 조언을 전달하고 싶다. 이를 위해 단군신화, 고구려의 예술과 미학, 신라의 풍류도 등을 소재로 우리 사상을 재해석하고 인류 문명의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요소로서 제언할 생각이다. 이른바 ‘한민족 역할론’ 이다. 이 연재는 우리를 왜곡시킨 한반도적인 세계관과 성격, 체제,...
압축성장이 낳은 아파트 不敗신화…'시한폭탄' 가계빚 폭증 부르다 2019-07-26 17:40:58
1970년대 ‘불패(不敗) 신화’를 쓰는 새로운 지역의 등장으로 증폭 효과를 경험한다.가자! 강남으로“영동지역을 개발하겠습니다.”제3한강교(현 한남대교)와 경부고속도로 개통 무렵인 1970년 11월 4일. 양택식 서울시장은 서울 발전 사상 최대 토목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말죽거리 일대(양재)를...
"제작비 400억 아깝다" 혹평 받은 '아스달 연대기' 김원석 감독의 속마음 2019-07-09 14:15:43
알 만한 신화의 재해석도 있을까요약간은 유머러스 하게 사용된 쑥과 마늘 이야기로부터, 드라마에서 ‘세상을 끝낼 천부인’으로 등장하는 방울과 칼, 거울 역시 단군신화에서 나온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그러한 재해석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q. 장르 특성 상 중반...
경북교육청 과테말라 교류협력 결실…교과서에 '한국' 수록 2019-05-30 11:26:30
내용이 수록된다. 교과서에 수록되는 내용은 한국의 경제, 문화, 단군신화, 전래 동화 이야기 등이다. 도교육청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공적개발원조(ODA)로 과테말라에 컴퓨터 1천960대를 지원하고 교원 234명을 상대로 초청 연수를 하는 등 이러닝(E-learning) 사업과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교육을 전수해왔다. 그 결과...
역사적으로 군집→부족→족장사회→국가로 발전…한국의 청동기시대는 '군집'…단군신화와 역사는 달라 2019-02-25 09:01:57
한국인의 역사가 반만년이 되도록 유구하다는 단군신화와 고고학적 유적·유물이 이야기하는 실제 역사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는 점에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기억해주세요한국의 청동기 시대는 전기 가락동·역삼동유형까지만 해도 군집으로서의 특질을 강하게 갖고 있었다. 그러다가 후기 송국리유형에 ...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일본의 최장기 호황…'너의 이름은' 무엇인가 2019-02-21 10:22:42
의미로 한국식으로 치면 ‘단군 이래 최고의 경기호황’ 정도 표현이 될 것 같습니다. 당시 보급이 확산됐던 흑백tv, 세탁기, 냉장고 등 3개 품목을 두고 일본 고대신화에서 일왕이 신으로부터 선물 받았다는 ‘삼종신기(三種の神器·칼, 거울, 곡옥)’에 빗대기도 했습니다.이후 고도 성장기에...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묻다…MBC 창사 특집 다큐 '곰' 2019-02-02 06:00:02
'곰 같다'는 표현을 쓴다. 우리나라에선 단군신화 때문에 유독 친숙하게 느껴진다. 한편 곰은 생태계 먹이사슬 꼭대기에 위치한 최강 포식자이기도 하다. 2016년 개봉한 영화 '레버넌트'를 보면, 야생 회색곰이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를 만신창이가 되도록 공격하는 장면이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이 영화를...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 테마파크 BI·캐릭터 상표 출원 2019-01-21 15:14:52
디자인했다. 캐릭터는 삼국유사에 나오는 단군신화의 단군, 곰, 호랑이를 비롯해 만파식적 등 6가지로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이미지로 고안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심벌마크와 캐릭터만으로도 누구나 삼국유사 테마파크를 알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세계의 창] 헤이세이 30년, 질서와 협력의 일본을 보라 2019-01-14 17:18:03
역할에 충실했다고 총괄할 수 있겠다. 한국에도 단군신화가 있다고는 하나 일본 천황제와 같은 ‘상징’으로서 힘을 발휘하고 있지는 못하다. 헤이세이 시대를 일본에서 지켜보면서 한국이 혼란과 분열을 극복하고 질서 유지 및 상호협력을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가 향후 한국의 큰 숙제가 되리라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