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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함지뢰 도발 6주년'…野 "文, 북한 농간에 놀아나" 맹공 2021-08-04 10:39:40
헐레벌떡 '대북전단금지법'을 처리한 문재인 정부가 올해는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라'는 김여정의 하교(下敎)에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이런 굴욕적인 상황을 보고 있자니 2015년 목함지뢰 도발 당시 대원들의 용기와 이후 우리 정부의 당당하고 결기 있던 대응이 생각난다"고 했다. 이어 "6년 전 오늘,...
[이학영 칼럼] '김정은이 두려워하는 대통령' 어디 갔나 2021-08-03 17:26:25
우리 국민의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금지하는) 법이라도 만들라”고 요구하자 정부는 즉각 전단금지법 마련에 들어갔고, 야당이 반대하자 여당의 단독처리로 법을 확정했다. ‘김여정 하명(下命)법’으로까지 불리며 국제사회로부터 “북한 정권 눈치를 보며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악법”이란 지적을 받았는데도...
北 인권에 눈감더니 웬 인도적 협력? [여기는 논설실] 2021-08-02 09:08:30
볼 수 없다. '대북전단금지법' 도 마찬가지다. 대북전단금지법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단을 살포하거나 대북 확성기 방송 등을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을 말한다. 실제 대북전단금지법이라는 이름의 법은 존재하지 않고 2020년 12월 14일 국회를 통과한...
[사설] 73주년 제헌절, 무너져가는 헌법정신을 생각한다 2021-07-16 17:48:44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사회적경제기본법, 토지공개념 관련 입법 움직임도 시장경제 원리를 부정하기는 마찬가지다. 여권이 최근 바짝 고삐를 죄고 있는 언론규제법은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출판의 자유를 위협하고, 국제사회의 집중 성토 대상인 대북전단금지법은 북한 주민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간주하는 헌법과 정면 충...
유엔 北 인권보고관 "대북전단금지법 한국 정부 해명 틀렸어" 2021-07-16 15:00:12
인상적”이라면서도 “현실은 해당 법이 규정하는 최대 3년의 징역형은 국제법상 허용되는 제재 체계를 벗어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2년형이라 할지라도 적절한 수준의 처벌이 아니다”라며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들이 무엇인지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가 표현의 자...
"유엔, 한국 주도 '신기술과 인권' 채택"…北인권엔 눈감은 정부 '낯뜨거운 자랑' 2021-07-14 17:10:33
전 전단 내용이 ‘외설적’이라고 문제삼던 정부는 이 서한에서 “대북전단금지법(개정 남북관계발전법)은 표현의 ‘수단’을 최소한으로 제한하는 것이지, 표현의 자유와 관련한 본질적인 ‘내용’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이 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유엔 특별인권보고관들의...
HRW, 文정부 맹비난…"인권변호사 정부가 '인권 최악' 北 옹호" 2021-07-13 10:18:51
비판했다. HRW는 앞서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대북전단금지법이 통과됐을 때부터 이 법이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한다며 우려를 표해왔다. HRW의 한국 정부 작심 비판은 한국 정부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보낸 서한이 계기가 됐다. 정부는 지난 8일 OHCHR에 서한을 보내 “대북전단금지법은 접경 ...
"다 '오빠' 때문"…체제 불안 원인 'K-말투'에 돌린 北 [송영찬의 디플로마티크] 2021-07-09 07:00:28
같은달 한국에서도 비슷한 법안이 통과됩니다. 바로 대북전단금지법(개정 남북관계발전법)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북한의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은 한국 문화가 들어오는 것을 막는 법이고, 남한의 대북전단금지법은 한국 문화가 나가는 것을 막는 법이라는 점입니다. 이 법은 남북한 접경지대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할 경우...
'대북전단금지법' 정조준?…美, '대북방송강화법' 발의했다 [송영찬의 디플로마티크] 2021-06-21 07:00:37
전원 찬성으로 본회의를 통과합니다. 대북전단금지법은 남북한 접경지대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할 경우 최대 3년의 징역형에 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남북 접경지역은 지금까지 국내 탈북민단체를 비롯해 국제사회가 대북 전단을 살포해온 지역입니다. 북한이 대북전단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을 해왔기 때문에 접경지역 주민...
[다산 칼럼] 경제적 자유는 민주주의 토양 2021-05-23 16:59:46
찾기 때문이다. 다수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법이고 진리로 여길 위험성이 그래서 존재한다. 그런 싸구려 민주가 오늘날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586세대’와 집권세력의 교조적 민주다. 이는 민주라는 수단적 성격을 넘어서 민주는 곧 평등이라는 목표로 이해한다. 평등한 복지 확대는 민주이고 자유를 위한 복지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