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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점입가경…"약탈" vs "동업정신 깨" 2024-09-24 18:43:00
"기술과 미래,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 없고 오직 돈뿐"이라며 "절대로 이런 약탈적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만약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차지하면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고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은 무너질 것"이라며 "고려아연의 모든 임직원은 이번 적대적 M&A를 결사코 막아낼 것"이라고...
체코원전 덤핑이라는 野에…윤 대통령 "정쟁, 국경에서 멈춰야" 2024-09-24 18:31:05
“국민을 위하고 나라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길이 과연 무엇인지 진지하게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당 의원 22명은 “이대로 가면 수조원대 손실이 발생해 국민 혈세를 쏟아부어야 할지도 모른다”며 정부의 체코 원전 최종 계약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속보] 尹 "통일이 인생목표라더니 北 두국가론에 급선회 이해불가" 2024-09-24 10:09:55
통일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면 반통일, 반민족세력이라고 규탄하더니 하루아침에 입장을 180도 바꾼 것을 누가 납득할 수 있겠나"고 반문했다. 또 "이들은 통일을 버리고 평화를 선택하자며, 통일부도 없애자, 헌법의 대한민국 영토 조항과 평화통일 추진 조항도 삭제하자고 주장하고 있다"며 "북한이 핵 공격도 불사하겠다...
안세영 폭탄 발언에 정부 나섰는데…배드민턴계 갈등 폭발 2024-09-23 20:18:20
세력 보호를 위한 잘못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힘을 합쳐 협회의 미래를 걱정하고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협회장 사퇴는) 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나큰 실망감을 안겨줬다"고 힐난했다. 앞서 대한배드민턴협회 이사진은 "김 회장은 막중한 책임을 진 위치에서 누적된 잘못으로 당사자뿐만 아니라...
'종북 넘은 충북' 발언에…조국당 "충청북도 분들 언짢아" 2024-09-23 07:56:47
충북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태극기세력'에 잘 보이고 싶은 모양"이라며 "그런데 어쩌나. 충청북도를 충북으로 줄여 쓰는 거는 생각 안 하냐"고 했다. 강 대변인은 "(오 시장이 쓴 충북과 충청북도를 줄인 충북이) 한자까지 똑같은데, 임 전 실장을 공격하려는 그 표현을 충북 분들이 언짢아하실 수 있다는 점은...
분절의 20세기 갇힌 한반도…역동적 '문화국가'로 출구전략 짜라 [창간 60주년 특별기획] 2024-09-22 18:17:01
20세기 유산인 이념투쟁은 한국의 미래가 나아갈 길을 폐쇄하고, 한국을 가둔 두 개의 분절선은 한반도를 미래의 전쟁터로 만든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미 한반도 주변에 세계 무력의 60%가 배치된 상황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필자는 새로운 국가 비전을 찾는 해법이 ‘K컬처’에 내장돼 있다고 생각한다. K컬처는 한국적...
MBK "신사업 조정"이 부메랑…최윤범 우군 속속 등장 2024-09-22 18:03:29
내내 긴박하게 움직였다. 우호세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고려아연 지분을 보유한 한화그룹과 LG화학 등 대기업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각 그룹 최고위층을 직접 만났다. 여기에 공개매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투자자와 접촉해 분·초를 쪼개 미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투자자는 최 회장과 최내현 켐코 대표 등...
"韓 원전수주 낙관적"…'관계 발전' 힘준 체코 2024-09-20 05:43:48
미래 동반성장의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과 파벨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을 '불법 협력'이자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에 대한 공동의 위협'으로 규정하고 "한국과 체코가 연대해 국제 무대에서 이러한 위협에 굳건하게 맞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침묵 깬 최윤범 "영풍·MBK 반드시 이긴다"…경영권 방어 묘수 찾았나 [전문] 2024-09-19 22:49:22
고려아연의 가치 상승으로 미래에 얻을 수 있는 추가적인 이익 등을 고스란히 넘겼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우호세력과의 연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최 회장은 "지난 며칠간 밤낮으로 많은 고마운 분들의 도움과 격려를 받아 계획을 짜낸 저는 이 싸움에서 우리가 이길 것으로 확신한다"며...
"러, 북·중·이란 권위주의 세력 결집"…떠나는 나토총장 경종 2024-09-18 16:18:33
"러, 북·중·이란 권위주의 세력 결집"…떠나는 나토총장 경종 "점점 더 긴밀 협력…우크라전에 상당한 상호 지원" "中, 러 전쟁의 결정적 조력자…러, 자국 미래 中에 걸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심으로 중국, 이란, 북한의 권위주의 세력의 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