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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36주 낙태 의사들, 아이 사망토록 '부작위적 행위' 있었다" 2024-10-31 17:07:21
지방의 산부인과 2곳에서 초기 진료를 받았는데, 당시 진료 기록에 태아가 특이 소견 없이 건강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A씨가 초진을 받은 시점은 임신 36주차로, 낙태 시술을 받은 시점과 거의 일치한다. 경찰은 이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해당 사건을 '살인 행위'로 보고 있다. 경찰은 20대 유튜버 A씨와 병원장 70...
미국 뉴욕서 120일 뒤부터 무단횡단 '합법화' 된다 2024-10-30 19:48:32
기록에 따르면 지난해 무단횡단으로 소환장을 받은 463명 중 92%가 흑인 또는 라틴계 시민이었다. 뉴욕의 비영리단체인 법률구조협회는 경찰이 수십 년 동안 무단횡단법을 주민들, 특히 유색인종 주민을 막고 심문하고 겁 주기 위한 구실로 사용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시의원들은 무단횡단에 대한...
"미국이 다시 증오하게"…美대선앞 극우간판 트럼프 지지 재확인 2024-10-29 15:47:42
따라 이뤄진 1·6 사태는 미국 민주주의의 오점으로 기록되곤 한다. 매키네스는 국수주의와 이주자에 대한 혐오를 공통 분모로 삼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래 전부터 추종해왔다. 그는 이날 BBC 파노라마와의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미국이 다시 증오하도록 하고 싶다"며 소신을 밝혔다. BBC 파노라마는 '트럼프, 두...
경찰 "문다혜 피해자 진료 한의원 압수수색, 통상적 수사" 2024-10-28 13:39:34
입은 것이 확인되면 형량이 더 높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도 받을 수 있다. 위험운전치상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더라도 경찰이 송치할 수 있고,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명확히 수사하고 넘어가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우 본부장은 "(진료 기록 등이) 임의제출이 안돼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내 동네 내가 가꾸는 '보성 600' 사업, 전남 22개 시·군 확산 2024-10-27 16:22:43
투기 장소였던 곳에는 꽃밭이 조성됐고, 범죄 발생이 우려된 지역에는 마을의 특성을 살린 벽화가 그려졌다. 주민들은 마을 앞 빈 땅에 두릅, 해바라기, 작약 등 소득형 작물을 심어 소속감과 연대감을 키워갔다. 득량면에서는 마을 공동 소득 작목으로 심은 두릅으로 ‘보성 두릅 축제 한마당’이라는 소규모 마을 축제를...
일본서 AI로 '랜섬웨어' 만든 20대에 첫 유죄 판결 2024-10-26 10:36:56
전날 '부정지령(不正指令) 전자적 기록 취득'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돈을 벌려고 컴퓨터 바이러스까지 만드는 것은 자기중심적 범행으로 형사책임이 무겁다"고 판결했다. 다만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 태도를 보인 점을 참작해 집행 유예를 선고했다....
"고통 상상초월, 안 당해보면 몰라"…故 김수미도 못 피한 임금체불 2024-10-26 07:26:37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그 기록이 깨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임금체불 발생액은 1조2261억원이다. 상반기(6월 말) 대비 무려 1825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7월까지 벌써 작년 한 해의 70%에 달하는 임금체불이 발생다. 이 추세라면 올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설...
경찰청장, 문다혜 불법 숙박업 의혹에 "조만간 수사 개시" 2024-10-25 13:47:31
최소 10차례 과태료를 부과받아 여러차례 체납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리에서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대선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경찰이 수사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명씨 의혹 관련,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뇌물수수 등 혐의 적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 조국혁...
[단독] 법원서 막힌 '사기피해 배상'…4명 중 3명은 못 받는다 2024-10-24 17:37:28
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배상명령 신청 인용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피해자 구제라는 본연의 취지를 잃어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배상명령 인용률 해마다 떨어져24일 대법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 법원이 받아들인 배상명령 신청은 1만131건으로, 인용률이 전체 신청(3만7165건)의 27.3%에 그쳤다. 2019년...
美, 이란 혁명수비대 장성 기소…"반체제 언론인 암살 시도" 2024-10-23 16:39:35
공개한 기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인터넷 활동 기록을 분석해 바즈간디 등이 미국 내에서 여러 건의 암살을 음모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한다. 바즈간디 준장 등이 노렸던 대상은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이란 반체제 인사 마시 알리네자드(48)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란에서 기자로 활동하던 알리네자드는 2009년 대선 직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