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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라…상상력의 스위치를 켜라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4-08-13 17:31:58
별을 대상으로 한 천문학이다. 이는 인류 문명의 첫 꾸러미와 우주의 근본 비밀을 푸는 열쇠다. 우리 조상들이 어떤 생각의 각도로 세계를 보고, 어떤 사유의 진폭으로 현실을 인식했는지가 거기에 투영돼 있다. 그 정신사의 단면 중 하나가 명명법(命名法)이다. 이름은 대상의 본질과 우리의 인식을 동시에 반영한다. 별...
[다산칼럼] 파리올림픽이 남긴 것 2024-08-12 17:41:21
세계를 향한 자신감과 패기 넘치는 젊은 선수들의 투혼이었고 양궁, 펜싱, 사격, 배드민턴,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보여준 성과도 의미가 크다. 정치에 절망하고 선출된 권력에 대한 신뢰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는 것은 세계적 현상이지만 낡고 무능한 정치가 지배하는 우리의 경우는 최악이다. 제22대 국회가 개원한...
[마카오 A to Z] 조금 특별한 마카오 여행법 2024-08-09 10:22:41
음식을 해먹던 것에서 유래했다. 중국과 서양 문명의 만남을 음식에서도 찾을 수 있는 셈이다. 매케니즈 식당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메뉴는 바칼라우다. '포르투갈인들은 꿈을 먹고 살고, 바칼라우를 먹고 생존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 우리나라로 치면 김치와 같다고나 할까. 짭짤한 바칼라우는 포르투갈 와인과...
[다산칼럼] '협회'가 '권력'이 되지 않으려면 2024-08-08 17:39:31
기회를 원천부터 가로막는 것이다. 미래 문명의 토대는 발랄하고 책임감 있는 개인의 자존감과 자기의식에서 비롯된다. 그 개인이 비판의식도 높으면 그 문명의 경쟁력과 건전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다행히도 이런 자존감과 비판의식이 우리나라 청년들의 기본 자질임을 여러 차례 확인할 수 있어 기쁘고 든든하다. 청년...
'마시모데카를로의 남자' 루송, 도대체 고갱을 어떻게 했길래 2024-08-07 18:15:08
흥미로운 점은 세계적 화랑 마시모데카를로가 낯선 그림을 걸었다는 것. 전 세계 60여 명의 ‘전속 작가 군단’을 거느린 마시모데카를로는 마시모 데 카를로(65)가 자신의 이름 따서 1987년 설립한 갤러리다. 지난해 리움미술관에서 25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은 ‘미술계의 악동’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바로 마시모 데...
경남 "가야고분 관리기구 최적지는 김해" 2024-07-29 18:47:03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가야고분군을 통합 관리할 공식 기구가 위치할 최적지는 경상남도 김해라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경상남도는 가야고분군이 있는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설립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지원단’에서 통보받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 기구 설립 및 운영 방안 연구용역’ 결과 김해시가...
[올림픽] '최후의 만찬'에 웬 드래그퀸?…가톨릭계 "경박한 조롱" 발끈 2024-07-28 11:22:36
세계의 가톨릭교도들이 비판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러한 풍자는 서방의 기독교가 너무 수동적이고 약한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우리 기독교인과 가톨릭 신자들은 저항해야 한다.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림픽 주최국인 프랑스의 가톨릭계도 유감을 드러냈다. 독일 DPA...
700년 베이징 구시가지·가자지구 수도원 유적지 등 세계 유산(종합) 2024-07-27 17:34:08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날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 권고를 수용해 베이징 구시가지를 세계유산 목록에 올렸다. 위원회는 구시가지가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에 대한 독특한 증언을 지니기 때문에 보편적 가치를 갖고 있고 인간 역사의...
[책마을] '대항해 시대' 포르투갈로 바라본 유럽 2024-07-26 18:15:55
16세기 내내 유럽과 바깥 세계를 연결하는 주요 관문 역할을 한 포르투갈은 이곳에 모든 나라의 기록을 저장해뒀다. 정보는 곧 권력을 뜻했다. 기록물 보관소에 쌓인 수많은 문서를 관리하고 정리해 왕국의 공식 연대기를 편찬하는 일이 다미앙의 업무였다. 그는 먼저 마누엘 1세 통치기 역사를 쓰는 일을 맡았다. 바스쿠...
伊총리, 27일 취임후 첫 방중…EU·中 무역마찰 속 줄타기 2024-07-25 18:26:41
"중국과 이탈리아는 문명이 오래된 국가이자 전면적 전략 동반자로, 양국의 고위급은 긴밀한 상호작용을 유지하고 있고 영역별 호혜 협력은 실무적 성과를 거뒀다"며 "중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이탈리아, 중국-유럽 관계의 안정을 이끌고 함께 세계 평화·안정·번영에 더 큰 공헌을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