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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창업자의 하나뿐인 손녀는 왜 재단서 나가야했나 [박동휘의 재계 인사이드] 2024-03-04 12:00:04
경영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유일한 박사 일가는 재단 일에만 관여했다. 회사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정신에 따라 유한양행에 근무했던 큰아들도 내보냈다. 1969년의 일이다. 이 같은 전통을 이어받아 유한양행의 전문 경영인들은 최장 두 번의 임기를 마친 후 명예롭게 은퇴했다. 이런 이유로 유한양행은 기업 지배구조의...
'용산 출신' 첫 공천 전희경 "의정부 개발에 모든 역량 쏟겠다"[인터뷰] 2024-03-02 13:34:26
4선을 하고, 그의 아들인 문석균 김대중 재단 의정부지회장이 공천을 신청한 곳이기도 하다. 큰 정치인을 키워냈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오랜 기간 개발에서 제외되며 침체했다는 피로감도 호소하고 있다. 전 후보는 이런 물밑 지역 정서를 바탕으로 '이 지역에서 나고 자란' 정치인으로서 밭을 갈고 있다....
[단독]한미약품 장·차남의 반격… 이사회 장악 위해 주주제안 2024-02-08 20:03:02
중 가현문화재단(4.9%)과 임성기재단(3.0%)은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익재단이 경영권 분쟁 상황에 특정 오너 일가를 위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건 문제가 있다는 게 장·차남 측 설명이다. 장·차남 측은 필요 시 재단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주총...
대기업 총수일가, 담보 잡힌 주식 비율 32%…롯데, 77%로 최대 2024-02-07 06:00:11
가장 많이 늘린 곳은 삼성 일가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의 지난 1월 기준 주식 담보 대출액은 1조7천500억원으로, 2022년 말(8천500억원) 대비 9천억원 늘었다. 이어 각각 3천870억원, 2천17억원의 대출액을 늘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뒤를 이었다. 이...
창업주가 통째 넘긴 이 회사, 환경보호에 950억 썼다 2024-01-31 21:38:00
일가는 20022년 9월 비상장기업 파타고니아의 전체 주식 중 98%를 환경 관련 비영리재단인 홀드패스트 콜렉티브에 넘겼다. 회사 소유권을 포기하고 회사가 창출하는 모든 이익을 환경 보호와 기후변화 대처에 사용하겠다는 파격적인 선언이었다. NYT가 세금신고 내역 등을 통해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파타고니아는 창업주...
'창업주 소유권 포기' 파타고니아, 환경보호에 수익 950억원 써 2024-01-31 20:38:09
주식 98% 넘겨받은 비영리재단, 1년반동안 70개 단체 지원…美민주당도 후원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창업주의 결단으로 회사 주식 98%가 비영리재단으로 넘어간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지난 1년 반 동안 회사 수익금 950억원을 야생동물 보호, 댐 철거, 토지 보존, 정치 후원금 등에 사용했다고...
오너家, 상속세 마련 허덕이다가…경영권 분쟁·헐값 매각 속출 2024-01-19 18:31:10
작업을 문제 삼았다. 이 사건 이후 대기업들의 과감한 사업 재편이 움츠러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는 “외부에서 공격받거나 오너 일가 간 분쟁이 발생하면 회사 가치가 떨어져 주주들도 손실을 보게 된다”며 “선진국 주요 기업 재단처럼 소유 지분을 분산시키지 않으면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50세 미만 女 주식부호 1위는?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2024-01-19 11:08:58
높은 주식평가액을 각각 기록했다. 40대는 LG가의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3498억원), 30대는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 장녀인 이민규 소믈리에(436억원), 20대는 구연경 대표의 동생인 구연수씨(860억원)가 각각 1위다. 에스엘(SL)가의 이정민양은 48억원의 주식을 보유해 10대 중에서 가장 많았다. 한편 조사 대상 385명...
'블록딜' 삼성家 세 모녀, 지분평가액 상승…상속세 부담은 여전(종합) 2024-01-16 14:33:54
국가기관에 기증하며 사회에 환원했다. 이들에 이은 4위는 SK 일가로 SK㈜ 지분 6.6%를 보유한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다. 최 이사장의 지분 평가액은 작년보다 14.2% 감소한 7천876억원으로 집계됐다.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김영식 여사는 지난해 대비 4.3% 줄어든 5천60억원으로 작년보다 한 계단 오른 5위를...
[고침] 경제(삼성家 세 모녀, 블록딜 이후에도 여성 주식…) 2024-01-16 14:32:12
일가로 SK㈜ 지분 6.6%를 보유한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작년보다 14.2% 감소한 7천876억원으로 4위에 올랐다.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김영식 여사는 지난해 대비 4.3% 줄어든 5천60억원으로 작년보다 한 계단 오른 5위를 차지했다. 장녀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는 4.4% 감소한 3천498억원으로 8위, 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