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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력 줄여라"…알파벳 대주주 행동주의 투자자 TCI 요구 2022-11-16 15:54:22
자율주행 사업부 웨이모에 대한 투자가 과도하다는 점도 짚었다. 하지만 시장 일각에서는 TCI 펀드의 주장에 얼마나 힘이 실릴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의 보유 주식은 5%에 불과하지만, 차등의결권 제도에 따라 보유한 의결권은 51.2%이기 때문이다. 박신영...
美상장 中기업, 홍콩 2차→이중 상장으로 바꾸는 이유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2022-09-09 11:52:16
이전까지 차등의결권 제도를 도입한 기업들은 홍콩거래소에 1차 또는 이중으로 상장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알리바바도 2014년 뉴욕으로 갔다. 홍콩거래소는 결국 2018년 4월 차등의결권 기업의 상장을 허용했다. 이후 바이오기업 베이진, 전기차 기업 샤오펑과 리샹 등 차등의결권 기업이 이중으로 홍콩에 상장했다....
매출 1000억 기업 상속할 때 수백억 세금... 위협받는 가업승계[조웅규 변호사의 품격있는 상속] 2022-09-08 07:00:04
이전해 지분율을 줄이되 경영에 필요한 의결권을 확보하는 방법이 있다. 이런 방식으로 과세 대상인 상속재산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해외의 성공적인 기업승계 사례에서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특히 후자는 공익재단법인 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함과 동시에 기업의 경영권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사회적 ...
[사설] 물적분할 제동, 소액주주 보호만큼 경영권 방어 장치도 중요 2022-09-04 17:43:48
만들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만큼 섬세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 국내에서 유독 물적분할이 많은 이면엔 미비한 경영권 보호 수단 등 불합리한 기업 규제 환경이 자리 잡고 있다. 3% 룰(감사위원 선출 시 지배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것), 감사위원 분리 선출 등 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하는 법령은 미국 영국 일본 등...
물적분할 반대주주에 주식매수청구권 부여…소액주주 보호 강화한다 2022-09-04 13:33:38
자금조달 수단이기 때문이다. 차등의결권이 없는 국내에서 인적분할 후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면 자회사에 대한 모회사 지분율이 낮아져 경영권 위협에 노출된다는 설명이다. 이재혁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2본부장은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탈퇴(엑시트) 권리를 인정하면서도 자회사 상장 시 주주보호 방안을...
복수의결권 찬반 논쟁…"증시 저평가" vs "벤처 자금조달 도움" 2022-08-31 15:42:24
자율이 시장 친화적이라는 측면에서 복수의결권은 장점이 많은 제도"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복수의결권을 도입하려면 실질적으로 현재 복수의결권 효과를 내는 각종 제도를 대대적으로 손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주총회 등 일반주주의 의결권 행사를 제약하는 각종 제도, 차명주식, 상장사 사이 상호주식 보유...
"기업승계·사회환원 위해 공익법인 주식규제 완화해야" 2022-08-09 06:00:06
또 공익재단에 대한 주식 출연, 차등의결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영권을 방어 또는 승계할 수 있는 주요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이러한 제도적 장치가 제한 또는 금지된 상황에서 공익법인에 대한 규제까지 가세하며 원활한 경영권 승계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대기업 투자 확대 및...
[시론] 헤지펀드 타깃 된 중견기업들 2022-07-07 17:29:05
부추기는 제도는 꾸준히 도입되었으나,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방어수단은 전무한 실정이다. 기껏해야 자기주식을 취득하거나 투자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배당 성향을 높이는 등의 방법밖에 없는데, 이들은 기업의 장기적 성장 잠재력을 저하시키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적어도 주주행동주의의 순기능과 부작용...
"기업 발목잡는 모래주머니 없애야…경영권 방어수단 도입 필요" 2022-05-30 14:00:01
제도를 정비해 기업의 발목을 잡는 '모래주머니'를 없애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업 발목에 걸린 모래주머니 없애기'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경총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권종호 건국대...
'中기업 美상폐 리스크' 촉발한 디디추싱, 주총서 상폐 결정 2022-05-23 11:16:23
상장을 폐지할 것인가다. 디디추싱은 차등의결권 제도를 도입했지만 이번 투표는 1주당 1표로 진행했다. 투표 결과 찬성률이 96%에 달해 안건이 통과됐다. 48%를 가진 경영진과 주요주주는 물론 기관투자가들도 대부분 디디추싱의 계획에 긍정적이어서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돼 왔다. 개인투자자들도 상당수 찬성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