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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상사 여행] 기업가는 창조적 건설자…불확실 속에서 이윤·혁신 창출 2013-03-15 15:22:00
자유주의 경제학을 가장 훌륭하게 발전시킨 인물로 평가받는 이스라엘 커즈너(israel m. kirzner)는 유태계 가정에서 태어나 남아프리카와 영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해 브루클린대를 졸업한 뒤 은행가가 되겠다는 생각에 뉴욕대 석사과정에 진학했다. 커즈너는 미제스의 경제이론 강의에...
"富 축적은 신의 축복"…자본주의 번영의 힘 종교서 찾아 2013-03-08 17:05:04
질서자유주의를 창시한 오이켄이 교회를 질서의 수호자라고 여겼던 것도 베버의 영향에 따른 것이라는 평가다. 베버의 사상은 서구사회를 풍미하던 반종교적 분위기를 무력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신앙을 도덕적 장애인의 지팡이쯤으로 여겼던 니체, 종교를 환각이자 불합리한 정신적 혼란이라고 비아냥거렸던...
[경제사상사 여행] 유럽·중국 발전 격차, 사유화·자유계약 '제도'서 찾아 2013-03-08 16:13:18
싱크탱크인 프레이저연구소가 90개국의 자유주의 연구소와 협력해 141개국의 경제자유지수를 계산해 각 나라의 순위를 정해 매년 발표한다. 경제자유지수는 노스가 개발한 것인데 재산권 보호, 노동시장 규제, 기업 규제 등 24개 항목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경제자유지수의 이론적 기초에는 규제와 조세 부담이 작을수록,...
"열린 사회만이 전체주의 위협 극복"…마르크스주의와 '맞짱' 2013-03-01 17:06:25
정부의 보호가 없는 한 독점 문제는 시장이 스스로 해결한다는 역사가들의 인식을 간과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도산 위험에 처한 기업을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선, 개인적인 책임을 도외시한다면 경제나 과학에서 기업가 정신이 소멸된다는 반론이 설득력을 갖는다. 도산할 기업을 도와주는 것은 시장 자율적인...
[경제사상사 여행] "공기·하천도 주인 있다"…환경오염 갈등에 재산권 해법 제시 2013-02-28 18:36:01
때문이다. 코스는 시장경제와 법질서의 오묘함을 탐구하고 그 결과를 보급하기 위한 노력에도 인색하지 않았다. 그는《법경제학 저널》의 편집을 맡으면서 자유주의 법사상을 확립하고 이를 확산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 저널은 주로 법집행, 반독점, 환경법, 그리고 법경제 일반 등 경제학자와 법률가들에게...
경제이론 수학 방정식으로 정리…케인스 거시경제학 체계화 2013-02-22 17:05:33
취급하기 때문이다. 새뮤얼슨의 시장관도 흥미롭다. 자본주의는 본질적으로 불안정하다는 게 그의 시각이다. 핸들 없는 자동차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에게 시장실패는 있어도 정부실패는 없다. 그래서 최선의 경제체제는 자유주의가 아니라는 게 그의 신념이다. 강력한 규제와 간섭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는 대공황의...
[경제사상사 여행] "잘못된 분배가 빈곤 낳아"…'개발독재' 리콴유와 열띤 논쟁 2013-02-22 15:56:25
그는 사회적 기본권을 강조한 나머지 자유주의로부터 공격받았고 동시에 평등분배를 배격한 나머지 좌파에도 환영받지 못했다. 센은 자신의 경제사상을 알리는 데 매우 수줍어 했다. 그래서 미국과 영국, 인도 이외의 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그의 사상적 업적은 매우 크다. 이를 입증하는 것이 토론토대,...
"G20 엔저 언급 없어..애플 신제품 출시 영향은?" 2013-02-18 09:36:37
신자유주의를 미국에서 한창 홍보하고 다니던 시기였는데 그런 미국이 정말 비자유주의적으로 협상을 하다가 일본이 자국 통화의 가치를 높이고 달러 강세를 내려줄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오니 앞에 있던 냅킨에 볼펜으로 적어 고정환율제 컨셉으로 앞으로 간다며 회의를 끝내 버렸다는 것이다. 당시 일본 입장에서는...
"개인 자유·사회적 형평 동시 해결"…패전 독일에 '제3의 길' 제시 2013-02-08 15:41:19
형용사와 시장경제를 합성한 ‘사회적 시장경제’는 자유와 사회적 균형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가치로 구성돼 있는 이념이다. 모든 것을 통제하던 나치 시대에 독일 시민들은 자유를 상실했던 경험 때문에 뮐러-아르막은 시장경제의 기초가 되는 가치로서 자유를 매우 중시했다. 사적 자율과 개인의 창의를 위해서도 개인의...
[다산칼럼] 세상 어지럽히는 잘못된 개념들 2013-02-06 17:06:48
이 외에도 ‘공동체 자유주의’ ‘사회적 시장경제’ ‘사회적 기업’ 등 앞뒤의 용어가 본질적으로 서로 묶일 수 없는 형용모순적인 것들이 그럴 듯하게 등장해 사람들을 현혹한다. 그러나 조금만 신중히 생각해보면 그 허무맹랑함이 여실히 드러난다.세상을 어지럽히려는 무리가 흔히 사용하는 수법은 기존의 용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