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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돼 몰입" 전현무 역도 중계 약속에…박혜정 감동했다 [2024 파리올림픽] 2024-08-12 07:43:44
들어 올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53㎏급에서 윤진희가 동메달을 딴 이후 9년 만에 나온 한국 역도 메달이다. 전현무는 스포츠 중계를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지만 KBS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박혜정을 위해 파리행을 선택했다. 당시 박혜정은 비인기...
폐회식 최초 '女 마라톤 단독 시상'…파리, 전통 또 깼다 [2024 파리올림픽] 2024-08-12 07:21:44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초대 근대 올림픽인 1896 아테네 대회부터 시작된 이 전통은 그동안 남자 마라톤 메달리스트의 전유물이었으나, 2020 도쿄 대회 남녀 공동 시상으로 변화가 시작됐다. 이번에는 아예 남자 마라톤을 폐회 이틀 전인 10일, 여자 마라톤을 폐회 하루 전인 11일에 개최했다. 토마스 바흐...
한국선수단, 역대 최다 타이 금메달 13개 종합 8위 2024-08-12 06:23:30
[공동취재] superdoo82@yna.co.kr 우리나라는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 출전한 박혜정(고양시청)이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들어 2위를 차지했다. 인상과 합계 한국 신기록을 작성한 박혜정은...
사상 첫 '여자 마라톤 단독 시상'..전통 깼다 2024-08-12 06:19:47
중 마라톤 시상식이 열렸다. '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마라톤은 보통 폐회식에서 메달 시상식을 연다. 42.195㎞를 초인적인 노력으로 주파한 영웅들은 주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 앞에서 영광의 메달을 받는다. 초대 근대 올림픽인 1896 아테네 대회부터 시작된 이 전통은 그동안 남자 마라톤 메달리스트의...
태권도 박태준·복싱 임애지, 폐회식서 공동기수 나선다 [2024 파리올림픽] 2024-08-11 18:07:04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20·경희대)과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25·화순군청)가 태극기를 들고 대회 폐회식에 입장한다. 박태준과 임애지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대회 폐회식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의 공동기수로 나선다. 박태준은 이번 대회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천재 소녀서 '파리 퀸'으로…리디아 고, 女골프 金 2024-08-11 17:53:52
우승으로 LPGA투어 20승을 달성한 데 이어 끝내 올림픽 금메달까지 획득했다. 어릴 때부터 큰 무대를 경험하고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던 리디아 고의 저력은 올림픽에서 꽃을 피웠다. 첫날 이븐파로 신중하게 출발한 그는 2·3라운드에서 각각 5타, 4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최대 도전을 앞두고 리디아 고는 미국...
아깝다 양희영…동메달과 1타차공동 4위 기록 2024-08-11 17:51:24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골프에서 1타 차로 아깝게 메달을 놓친 뒤 “오늘 잠을 못 이룰 것 같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양희영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동메달을 따낸 린시우(중국)와 단 1타 차, 공동...
"감독님, 다 포기하고 날 위해…" 7위로 마감한 우상혁 눈물 [2024 파리올림픽] 2024-08-11 06:42:13
갈랐다. 둘의 점프 오프를 모두 지켜본 뒤 공동취재구역으로 나온 우상혁은 "높이뛰기 선수들끼리는 마지막까지 응원하는 문화가 있다"며 "오늘 내 결과는 아쉽지만, 친구 두 명이 뛰는 모습을 응원하고서 나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아쉬움이 남은 건 어쩔 수 없었다. 우상혁은 "오늘같이 점프가 좋지 않은 날도, 경기를...
이다빈, 종료 30초 전 뒤후려차기로 '銅'…2연속 메달 [2024 파리올림픽] 2024-08-11 06:22:19
열광케 했다. 이로써 이다빈은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수확하게 됐다. 이다빈은 경기 후 밝은 모습으로 공동취재구역을 찾았다. 이다빈은 "도쿄 올림픽 때는 마지막에 지고 대회가 끝났는데 이번에는 동메달이지만 그래도 이기고 끝나서 그런지 기분이 정말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에서 2개...
'천재' 리디아 고, 금메달과 명예의 전당 한 번에 잡았다 [2024 파리올림픽] 2024-08-11 01:17:55
리디아 고의 풍부한 경험, 그리고 천재적인 실력은 올림픽에서 꽃을 피웠다. 첫날 이븐파로 신중하게 출발한 그는 2, 3라운드에서 각각 5타, 4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챔피언조로 나선 최종라운드 첫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하나 싶었지만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흐름을 되살렸다. 이어 전반에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