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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연 칼럼] 누구를 위한 중소기업 특공인가 2024-09-09 17:56:56
천정부지로 치솟아 금융 여력이 취약한 제조 중기 근로자의 신청 포기가 속출하면서 상대적으로 대출 여력이 많은 금융사 재직자가 혜택을 차지하는 ‘기울어진 운동장’이 돼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뿌리산업 재직자와 기능 자격증 보유자에게 가점이 있긴 하다. 하지만 비중이 워낙 미미한 탓에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8·8대책' 한 달…정책 피로감 커졌다 [세종브리핑] 2024-09-09 17:44:04
8·8대책이 비아파트 시장 활성화에 방점이 찍힌 만큼 수도권에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달 1일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시행되면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축소된 데다, 금융당국의 압박에 시중은행들도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민주당 의원들, 너도나도 "금투세 유예하자" 2024-09-09 11:16:33
자본시장이야말로 평범한 서민들의 계층이동 사다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투세가 상당한 소득이 있는 경우에 과세한다고 하지만, 이 경우 소액투자자의 기대이익을 앗아갈 수 있단 점에서 많은 상실감을 갖게 한다"며 "향후 시장에 대한 매력이 반감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연희 민주당 의원도 이날 자신의...
김병환 "상호금융권 자산규모 너무 커져…본연 역할 회복해야" 2024-09-09 10:15:00
새마을금고 등이 참석했다. 그는 "상호금융권 총자산이 1천33조원으로 10년 만에 2배로 급성장했다"며 "상호부조의 조합적 성격에 비해 자산규모가 너무 크다"고 말했다. 자산규모가 관리 역량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까지 확대되고, 이는 무리한 투자와 특정 분야 쏠림 등 시장 왜곡을 발생시키고 있다는 진단이다. 작년...
김병환 "저축은행 PF 부실로 건정성 문제 직면" 2024-09-06 11:26:49
당면 위기 극복을 통한 시장신뢰 제고와 본연의 지역·서민금융 공급기능 회복 방안에 대해 여러 의견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위에서 주최하는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의 여섯 번째 일정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저축은행은 1972년 서민금융기관으로 제도화 된 이후,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김병환 "저축은행, 부동산 PF 부실로 신뢰문제 직면" 2024-09-06 10:45:34
김 위원장은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회복하기 위해 신용평가 등 영업역량과 기반을 확충해야 하고 디지털 전환, 비대면 영업채널 확대 등 비용구조 개선·판매채널 다각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저축은행이 시장 안정 속에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혁신 노력을 지원하고,...
김병환 "저축은행, 소비자 신뢰 문제 직면…PF건전성 관리 필요" 2024-09-06 10:00:00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회복하기 위해 신용평가 등 영업역량과 기반을 확충해야 하고 디지털 전환, 비대면 영업채널 확대 등 비용구조 개선·판매채널 다각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저축은행이 시장 안정 속에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혁신 ...
"금감원 분조위 유명무실?"…올해 회부율 겨우 '0.026%' [신민경의 여의도발] 2024-09-06 07:00:08
6건에 불과했다. 은행·중소서민(6212건)과 금융투자(1070건), 보험(1만5872건) 가운데 은행·중소서민 5건과 보험 1건만 회부된 것이다. 금융투자 분야 민원은 한 건도 다뤄지지 않았다. 회부율은 최근 4년래 최저인 0.026%로 떨어졌다. 금감원 분조위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근거한 법적 기구다. 금감원은 분쟁조정 신청이...
오락가락 정책에 은행권도 롤러코스터 [대출규제①] 2024-09-06 06:00:13
◆시장 혼란에 금융당국 ‘은행 탓’ 급작스러운 초강력 규제에 시장은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담보나 신용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돈을 빌리기 위해 은행 창구를 돌아다니는 ‘대출 유목민’이 늘고 있다. 온라인에선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주담대 오픈런에 성공하거나 실패했다’는...
주택시장 안정화, 꾸준한 공급이 방법입니다 [더 머니이스트-심형석의 부동산정석] 2024-09-05 07:00:07
시행하는 관치금융을 통해 은행의 팔을 비틀어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중입니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이번 대출 규제는 주택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지 못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수요억제 정책의 효과는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에 그쳤습니다. 2019년 12월, 문재인 정부는 15억원 이상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을 금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