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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영풍과 '황산 취급 대행 계약' 종료 2024-04-15 11:29:15
황산탱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보내는 40만 톤(지난해 기준)을 포함해 연간 160만 톤의 황산을 처리하고 있다. 황산은 아연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로 독성이 강한 유해화학물질이다. 황산을 다루려면 관련법에 따라 엄격한 관리와 책임이 따른다. 고려아연은 자체 배출량 외에 추가적인...
홀로서기 나서는 고려아연…"영풍과 원료 공동 구매 중단" 2024-04-09 18:23:54
석포제련소의 조업 차질과 생산량 감소로 원료 구매 불확실성이 생겼다”며 “실적 개선과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고려아연과 영풍은 국내 아연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작년 국내 아연 수요 42만t 가운데 두 회사가 39만t을 생산했다. 고려아연의 결정에 영풍은 “아쉽다”는 반응을 내놨다. 영풍...
고려아연, 75년 동업자 영풍과 공동구매·공동영업 계약 끊는다(종합) 2024-04-09 16:42:54
석포제련소의 환경·안전 리스크로 조업 차질과 생산량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고, 원료 구매의 불확실성으로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풍과 함께 체결한 3자 공동계약으로 인해 공급 감소에 따른 납품 차질 시 손해배상 위험이 존재하는 점도 이번 결정의 원인으로 꼽았다. 고려아연의 이번 결정에 영풍은...
고려아연, 75년 동업자 영풍과 공동구매·공동영업 계약 끊는다 2024-04-09 15:18:19
석포제련소의 환경·안전 리스크로 조업 차질과 생산량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고, 원료 구매의 불확실성으로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풍과 함께 체결한 3자 공동계약으로 인해 공급 감소에 따른 납품 차질 시 손해배상 위험이 존재하는 점도 이번 결정의 원인으로 꼽았다. 업계에서는 고려아연이 영풍과...
피보다 진했던 '최·장 동맹'…왜 75년 만에 헤어질 결심을 했나 2024-04-07 18:38:06
있는 석포제련소다. 영풍은 “아연 제련소가 따로 있으면 좋겠다”는 박 대통령의 권고에 따라 별도 회사인 고려아연을 세우고, 온산에 제련소를 지었다. 영풍은 고려아연 설립 당시 1억원을 출자해 지분 50%를 가졌다. 나머지 반은 외부에서 조달했다. 고려아연의 초대 사장은 최 창업주가 맡았다. 일본 시장 개척을 위해...
'협력의 상징'이었던 서린상사, 이젠 '전쟁터'로 변했다 2024-04-07 18:36:20
영풍의 석포제련소와 고려아연의 온산제련소에서 생산한 비철을 섞어 만든 ‘75년 동업’의 상징이다. 영풍과 고려아연의 동업을 나타내는 상징은 흉상 외에도 여럿 있다.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영풍그룹의 유통을 전담하는 서린상사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호주 자회사 선메탈, 영풍 석포제련소 제품의 수출과 판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혀"vs"회사 성장에 발목"…75년 동지 영풍과 고려아연은 왜싸우나 2024-04-07 10:59:01
당시 석포제련소가 있던 석포는 낙동강 상류라 물 오염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만이 강한데다, 주변도 산지라 공장 확장에 제약이 컸다. 당시 박정희 정부는 경상남도 온산에 비철금속 단지를 조성하고자 했고, 영풍은 이 단지에 제2제련소를 지어 생산능력을 높이고자 했다. 영풍의 사업계획을 정부가 받아들이면서 지금의...
[단독] 3代 동맹 깨졌다…고려아연 "영풍 알짜회사 이사회 장악할 것" 2024-03-24 18:41:34
321억원 손실을 봤다. 게다가 영풍의 석포제련소는 현재 소송, 조업정지 처분 등으로 아연을 감산하는 상황이다. 예전엔 고려아연 계열 제련소를 활용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업계 관계자는 “영풍의 조업 정지 처분과 감산 등으로 함께 원료 구매와 제품 판매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고...
75년 동행 틀어진 이유는 '몸값 격차' 2024-03-24 18:40:22
아연제련공장인 석포제련소를 준공했다. 석포제련소를 운영하는 영풍은 장씨 일가가, 1974년 영풍의 계열사로 설립돼 온산제련소를 운영하는 고려아연은 최씨 일가가 맡아 경영했다. 이후 영풍은 전자 부품으로, 고려아연은 비철금속과 2차전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영풍은 2005년 인수한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사...
[단독] 75년 만에…고려아연, 영풍과 갈라선다 2024-03-24 18:34:39
321억원 손실을 봤다. 게다가 영풍의 석포제련소는 현재 소송, 조업정지 처분 등으로 아연을 감산하는 상황이다. 예전엔 고려아연 계열 제련소를 활용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업계 관계자는 “영풍의 조업 정지 처분과 감산 등으로 함께 원료 구매와 제품 판매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