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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일과 휴식 2019-04-29 18:03:44
삶은 오선지 위에 그려진 악보와 같다고 한다. 훌륭한 곡이라도 쉼표 없이 음표로만 끊임없이 이어진다면 소음으로 다가올 것이다. 베토벤은 쉼표를 적절히 사용해 그의 곡들을 더욱 웅장하고 아름답게 표현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일과 휴식의 적절한 조화가 이뤄져 많은 이들의 삶이 더욱 아름다워지기를 기대해본다.
프랑스 피아니스트 바부제가 들려주는 라벨 2019-03-04 15:30:39
서울시향은 "라벨은 프랑스적인 섬세함과 화성을 오선지에 담아냈다"며 "바부제의 프랑스 장인과 같은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휘봉은 역시 프랑스 출신 지휘자인 파비앵 가벨이 잡는다. 2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3번이 연주된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올해 주제는 우주 2019-01-29 11:05:55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퇴근길 토크 콘서트Ⅰ-오선지에 담은 우주'를 연다. 클래식 작품 중 우주와 관련된 곡들을 프로그램으로 엮었다.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주피터' 중 4악장, 홀스트의 '행성' 중 1악장 '화성, 전쟁의 신'·4악장 '목성, 쾌락의 신' 등을 감상할 수...
페라리, 포르토피노의 영감을 담은 피아노 연주곡 공개 2018-11-09 11:34:49
오선지 위의 자유로움과 같아서 열정, 감동 등 다양한 감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특히 엔진 시동을 걸 때나 가속 페달을 밟을 때의 엔진 사운드가 인상 깊었는데, 다양한 소리들이 모여 마치 오케스트라 연주를 듣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신지호 피아니스트의 연주 장면과 포르토피노의 드라이빙 장면이...
이시다 슈이치 음악총감독, 제4회 서울아리랑賞 수상 2018-09-18 08:42:58
수상자는 최초로 아리랑을 오선지에 채보해 전세계에 알린 호머 B. 헐버트 박사, 일제시기 민족수난사를 그린 영화 <아리랑>의 나운규 감독, 연극 <아리랑>을 통해 민족의식 고취 및 근대연극의 기초를 다진 춘강 박승희 등이다. 시상은 10월 12일 오후 7시 2018서울아리랑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2018 전주세계소리축제 포스터 공개…"소리 판타지 형상화" 2018-06-04 11:06:55
판타지'가 영문으로 적혀 있다. 파장과 진동, 오선지, 데시벨 등 '소리'가 연상되는 다양한 패턴으로 음악을 넘어서는 모든 소리의 영역을 표현했다. 포스터에 사용된 울트라마린(진한 보랏빛의 광물성 안료) 색상은 동서양, 전통과 현대, 남녀노소를 떠나 차별 없이 어울리는 축제의 정신을 반영했다. 포...
백미는 ‘다혀니즘’...덜 울고 더 말한 그럼에도 트와이스 (종합) 2018-05-21 03:30:00
타고 내려온 멤버들을 비췄다. 오선지 위 음표처럼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그네가 땅에 착지하자 원스의 함성은 하늘을 찌를 듯 커졌다. 후에 정연이 오른손을 들면서 “퍼레이드!”라고 강조한 서커스단의 행진 및 곡예 다음은 트와이스의 차례였다. 미니 1집 앨범 타이틀곡이자 데뷔곡 ‘우아(ooh-ahh)하게’를 부른 것....
[김은주의 시선] 민족음악의 선구자 채동선 2018-02-01 07:31:00
떠났다. 마지막 작품 '무궁화의 노래'는 오선지가 없어서 흰 종이에 오선을 그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피난을 떠나기 전 채동선은 자신의 악보들을 독에 넣고 철판으로 싸서 성북동 집 마당에 묻었다. 1963년 부인이 이 악보들을 찾아내면서 10주기가 되어서야 작품들이 빛을 보게 됐다. 1964년 2월 미발표 작품을...
[문화의 향기] 우리가 부르고 싶은 노래는 무엇인가 2018-01-25 18:40:41
우리가 오선지라고 부르는 악보를 사용해 음과 가사를 전하고 나눌 수 있게 된 것은 이때의 발명 덕분이다. 구전으로만 가르치려면 인원과 시간의 제한이 있었지만 악보의 발명으로 세계 어디에서든지 악보를 보고 바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멜로디와 화음, 다양한 리듬은 노랫말과...
[고두현의 문화살롱] 드뷔시와 '화요회' 시인·화가들 2017-12-28 18:24:41
곡들은 ‘오선지에 쓴 시’ ‘피아노로 그려낸 회화’라는 말을 듣는다. 그를 키운 예술적 자양분이 음악뿐만 아니라 당대 최고의 문학과 미술이었기 때문이다. 그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인물은 당시 프랑스의 새로운 예술 조류를 이끈 상징주의 시인과 인상주의 화가들이었다.그 중심 무대에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