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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家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출연 공익재단 '단빛재단' 설립 2024-09-26 16:09:48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해온 신희영 전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영입했다. 신 이사장은 "조 전 부사장의 상속재산 사회 환원이라는 어려운 결단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국가경쟁력과 국격을 제고하겠다는 재단 활동 취지에 공감해 이사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단빛재단은 민간 영역에서 한국의 대외 이미지를 드높이고 연성...
바이든·베트남 럼 서기장 회담…남중국해 등 협력 강화 논의 2024-09-26 15:33:30
격상됐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역사적인 기여"를 했다고 화답했다. 이어 대외 정책과 관련해 "베트남은 독립, 자조, 다자주의와 다각화라는 외교 정책을 계속해서 확고히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럼 서기장은 우주기업 스페이스X,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애플, 세계적 사모펀드(PEF) 블랙스톤 등의 경영진과도...
가치 외교가 공급망 강국 열쇠…국제질서 '새판 짜기' 주도하라 2024-09-25 18:25:53
외교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럴 수도 없다. 선진국이 된 한국을 향한 국제사회의 기대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가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를 외교 전략으로 채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보호무역으로 방향을 잡은 역사의 물줄기를 자유무역으로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교황, 미얀마 수치 고문 석방 촉구…"바티칸에 피난처 제공" 2024-09-25 12:45:20
급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풍 야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군정은 태풍 야기 영향으로 419명이 사망했다고 전날 밝혔다. 군정이 중국·러시아와 밀착하는 가운데 외교적 고립도 심화하고 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일본이 최근 주미얀마 대사를 대사대리로 교체하며 외교 관계를 격하했다고...
[시론] 기업의 역할에 걸맞은 대우 2024-09-24 17:56:27
재정 기여도 매우 크다. 기업은 국가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에 늘 앞장서 왔다. 대통령 해외 순방 같은 중요 일정이 있을 때 기업 대표들은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경제 외교 성과를 높이는 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사회공헌도 마찬가지다. 월드컵, 올림픽, 엑스포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는 물론 태풍 같은 국가적...
충남경제진흥원, 미국·중국에 충남 해외사무소…지방외교 나선다 2024-09-24 16:13:37
통상진흥을 넘어 외국자본 유치와 지방외교 활성화에 나선다. 조직 운영도 기존 민간 전문가 중심에서 충남도청 직원을 현지 소장으로 파견하는 등 지원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7개 해외사무소 기업 수출 맞춤 지원충남 해외사무소는 2020년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 뉴델리를 시작으로 이듬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꿈의 크기'를 무한대로…슈퍼강국 DNA로 탈바꿈할 7대 제언 [창간 60주년 특별기획] 2024-09-22 18:01:52
국력에 맞게 우리만의 외교정책을 주도할 힘과 지혜를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제사회 리더들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도 적극 수행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장차 명실상부한 주요 5개국(G5)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려면 적어도 일본 정도의 국제사회 기여도를 이른 시일 내 따라잡을 필요가 있다. 일본의...
[특파원 시선] 日자민 총재선거 후보 절반이 야스쿠니 참배…불안한 한일 앞날 2024-09-21 07:07:00
개선되면서 정상 간 셔틀 외교가 12년 만에 부활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달 퇴임을 앞두고서까지 방한해 정상회담을 하는 등 양국 정상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약 2년 반 동안 12차례 회담했다. 이같은 양국 정상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 개선은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징용 피해자 배상을 담당하는 한국 정부 산하...
[특파원 시선] IAEA 북핵결의안 러시아의 '예상 밖 동참' 2024-09-21 05:00:01
빈 외교가에선 결의안이 컨센서스에 실패해 표결까지 가야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러시아의 결의안 반대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시각이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속한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행보가 이런 시각을 뒷받침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6월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군사협력을...
中서열3위 "韓, 뗄수없는 협력동반자"…韓 "국회의장 방중 검토" 2024-09-19 11:40:45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과도 만났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주임은 면담에서 "중국과 한국은 모두 동방 문명의 계승자로, 양국 간에는 중대한 현실적 이해 충돌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화이부동(和而不同·조화를 이루되 같아지지 않는다)은 우리가 함께 견지하는 정신이고, 협력 호혜는...